내 팬티 예쁘지? 토이북 보물창고 10
프랜 마누시킨 지음, 발레리아 페트로니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팬티 예쁘지?

2-3살 유아를 위한 최고의 책 내 팬티 예쁘지?

 

 

2-3살이 되면 아이들은 배변 훈련에 돌입한다. 자의건 타의건 이 훈련은 필요하다.

이런 배변 훈련은 사회화 과정의 한 단계로서 꼭 필요하지만, 늘 착용하던 기저귀에서 벗어나 변기와 팬티를 새롭게 마주해야 하는 아기에게는 큰 변화이자, 커다란 불안과 두려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내 팬티 예쁘지?』는 바로 이때 아기가 느낄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줄여 그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팬티를 입는 너희들도 큰 언니, 큰 형아야!

 

 

양 갈래 머리를 높이 묶은 귀여운 한 여자아이가 있다. 막 기저귀를 뗀 이 아이는 예쁜 팬티를 입을 생각에 잔뜩 신이 났다. 월화수목금토일 알록달록한 팬티들을 갈아입고, 예쁜 팬티 때문에 기분이 좋아 덩실덩실 춤을 춘다. 이제 아이는 자신이 다 큰 언니가 된 것만 같다.

 

토이북 보물창고의 열 번째 책으로 출간된 『내 팬티 예쁘지?』는 기저귀를 떼고 팬티를 입기 시작한 아기의 깜찍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보드북이다. 특히 이 글을 쓴 프랜 마누시킨는 1942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시카고 교사 학교에서 교육학을 공부하였고, 졸업 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 뒤 뉴욕으로 건너가 어린이 책 편집자가 되어 출판 경력을 쌓기 시작했는데 그간 아이들 곁에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작은 아기의 큰 성장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거기에 발레리아 페트로니만의 밝고 선명한 색감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더해져 아기들이 더 좋아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특히 이 책을 읽을 2-3세 쯤엔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글과 그림이 좋은데

이 책은 배변에 관한 이야기를 아기가 관심을 가질 만한 변기와 속옷을 보여 주고 사용하게 하면서 자연스레 기저귀를 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다양한 무늬와 색색깔의 팬티는 시각적·촉각적인 자극을 주어 아기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더불어 매일 하나씩 하나씩을 외치며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의 요일도 함께 익힐 수 있으며 다양한 색, 무늬에 대해서도 익힐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너무 좋았던 것은 아이들이 많이 들어야할 의태어들을 많이 활용하여 좋았다

"껑충껑충 폴짝폴짝~ " 너무 사랑스러운 단어들!

배변에 관한 훈련이 필요한 우리 아기들과 함께 읽으면 너무 좋은 이 책

내 팬티 예쁘지?

아기자기한 그림과 칼라풀한 색감, 풍부한 단어로 아이가 너무 좋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 그러다가!
홍하나 지음 / 아이앤북(I&BOOK)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3살이 지났을까?...

미운 네살이라고 했던가.... 참 말을 안듣기 시작한다. 고집이 세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뭔가 인성관련된, 책을 찾게 된다.

너, 그러다가!

표지에서 느껴지듯...

참 말안들을것만 같은... 익살스러운 표정의 장난꾸러기 아이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한장을 넘기면 면지에 이렇게 아이의 발자국이 나온다.

하하~~~

우리집 어린이도 가끔씩.. 놀이터에서 실컷 놀고 들어와 손 발 검은... 때 가득한 채로..

온집안을 돌아다닐때가 있다... ^^"

이 검은색은.... 엄마의 마음? ^^"

실컷 놀고 들어온 아이의 모습

어휴, 꼴이 이게 뭐야!

너 그러다가......

까마귀가 형님한다!

이 말은... 아이에게도 참 많이 한 말인 것 같다..

너 그러다가 까마귀가 형님한다.. ^^"

 

아이는 형님, 형님! 하며 자신의 뒤를 따르는 동물들의 진정한 형님이라도 된 듯 우쭐하다.

까마귀가

늘보가

황소가

청개구리가

형님 좀 하면 어때?

 

좋기만 하구먼!!!

엄마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꽥! 소리를 지르고, 아이는 동물들과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동물들은 소란을 피우며 아이의 방을 어지럽혀 놓는다. 아이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게 되고 엄마처럼 소리를 꽥!

 

그러고는 결심한다.

그 뒷 이야기는 이 책을 통해 ^^

우리집 어린이도 그랬지만,

만 3살이 넘어가면서 아이는 자아가 생긴다.

그러면서 자기주장...? 자기 고집이 세지는것 같다.

물론 엄마인 나는 아이를 이해하고 기다려주고 ... 그런 과정들을 지켜봐줘야 하는 것이지만,

흠... 엄마는 그 과정을 기다려주는것이 가끔은 버거울 때가 있다. ^^" 그래서 잔소리를 하게 되는 것 같다.

이런 시기에 이런 책을 찾게 되는것 같다.

아이가 책을 통해 자신이 모습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돌아보게 하고 ...

조금은 반성?^^;;; 도 해보며.... 바른 생활을 도모해보라는 의미에서 ^^"

기존에 읽었었던 많은 책들 중

이 '까마귀가 형님한다~~~ ' 라는 내용을 가지고 아이의 모습을 보게 하는 책이 참 많다.

그 중, 이 책 너, 그러다가는

아이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하는 그림과 .. 짧지만 임팩트 있는 대화가 .. 참 재미있는 책 같다.

이제 7살이 된 우리집 어린이는... 너 까마귀가 형님한다.. 라는 말을 해도...

너 그러다가 까마귀가 형님인지 알고 데려간다~~~~ 라는 말을 해도 ...

먹(?)히지 않는 나이가 되었지만.... ^^

3-4살 쯤.... 참 말 안듣는... 자기고집이 강한 우리 아이들에게 읽히면 참 좋을 것 같은

홍하나 글 그림 너, 그러다가!

우리 둘째를 위해... ^^" 책장에 잘 모셔둬야겠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바이벌! 우주에서 살아 보기 - 우주에서 살면 어떤 일이 생길까?
다케우치 가오루 지음, 박현미 옮김, 아오키 구니치카 감수 / 봄나무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엄마는 너의 꿈을 응원한단다!

서바이벌 우주에서 살아보기

우리 아이의 꿈은 우주비행사이다.

로켓을 타고 우주로 나가 여러 행성을 탐사하는것이 아이의 꿈,

그런 아이의 꿈을 응원하고자 나는 아이에게 우주에 관한 많은 책을 접하도록 노력한다.

그런 아이에게 이번에도 봄나무출판사에서 멋진 책이 나와 보여주었다.

서바이벌! 우주에서 살아보기

밤하늘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커다란 별, 그 별은 대체 어떤 곳일까?

그곳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 별에 꼭 가 보고 싶다는 터무니없어 보이는 꿈이 언젠가 이루어질 것 같다. 머리로 하는 상상은 실현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우리는 정말 지구가 아닌 곳에서 살 수 있을까?”

우리가 상상해 보지 못한 기발한 이야기. 우주를 배경으로 그 기발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은 7장으로 펼쳐지는 두근두근 지구 밖 세계를 보여준다.

1 달에 살다

2 화성에 살다

3 금성에 살다

4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 살다

5 우주에 살다

6 살 수 없는 별들

7 우주에 가다

넓은 태양계에서 인류가 살 수 있는 곳은 어디, 어디일까?

오늘날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인류가 지구 외에 살아갈 만한 곳을 가려 뽑아본, 달·화성·금성·타이탄·스페이스 콜로니·살 수 없는 별들을 통틀어 머나먼 우주에 이르기까지. 살 수 있는 별들을 각 장으로 꾸며 지구 밖에서 어떻게 살 수 있는지 구석구석 탐험해 본다.

 

 

그 중, 역시나 우리가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별 , 달에 대해 나온다.

 

 

구가 자전하면서 태양 주위를 공전 하듯이 달은 자전하면서 지구 주위를 공전한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도는 동안 365번 자전하지만 달은 지구 주위를 도는 동안 정확히 한 번만 자전한다. 즉, 지구와 달은 자전과 공전의 주기가 일치해서 지구에서 달을 보면 늘 한쪽 면만 보인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 달의 내부에서 지구와 가까운 쪽이 무겁기 때문이다. 쓰러졌다 다시 일어난 오뚝이의 엉덩이가 아래로 향하듯, 달은 무거운 쪽이 언제나 지구를 바라본다. 그래서 달의 뒷면은 탐사기를 띄워서 사진을 찍거나 직접 가지 않으면 볼 수 없다.

 

이렇듯, 달에 대한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달에는 정말 물이 있을까?" 등의 여러 달의 이야기까지 정확한 정보로알려주는데 달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 아이가 특히 좋아했다. 그리고

이 책이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은 어린이들이 읽었을 때 조금 어려워할 단어들의 의미를

하단의 " ?" 를 통해 알려주는데 이 부분이 특히 좋았던 것 같다.

아이가 혼자 이 책을 읽어도 의미 파악이 손쉽게 이뤄질 것 같다.

이외에도 화성을 비롯한 각 행성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아이가 흥미로워 했던 6장, 살 수 없는 별들에서

기체로이루어진 목성 그리고 토성과 같은 별들에 대한 이야기도 꽤 흥미로웠다.

이외에도 화성을 비롯한 각 행성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아이가 흥미로워 했던 6장, 살 수 없는 별들에서

기체로이루어진 목성 그리고 토성과 같은 별들에 대한 이야기도 꽤 흥미로웠다.


목성에는 왜 줄무늬가 있을까?

토성 고리의 정체는?

쌍둥이 같은 커다란 얼음 행성 천왕성과 해왕성

이 이야기는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워낙 우주관련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집에 소전집인 각 행성별이야기 전집이 있는데,

이 책은 한권임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역시나 너무너무 흥미로워하며 책이 도착한 순간부터 열심히 읽고 있는 우리집 어린이...

우주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우주여행을 꿈꾸고 있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과 함께 우리에게 친숙한 태양계의 별들을 여행해보는 건 어떨까?

그리고 상상이지만, 잠시나마 그 별에서 살아보는건 어떨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만의 로블록스 게임 만들기 -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활용한
데이비드 재그노 지음, 추성호 외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초등학생들은 게임을 하나씩은 다 한다고 한다.

아직 우리집 어린이는 게임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로블록스나 이런 게임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때, 엄마인 내가 알고 있어야 대화가 될 것 같아 미리 읽어보기로 한 나만의 로블록스 게임 만들기

 

아이 학원을 보내놓고 차 한잔과 함께...

10대 아이들이 열광한다는... 로블록스게임,

로블록스스튜디오를 활용한 나만의 로블록스 게임만들기책을 들여다 보기로 한다.

 

이 책을 쓴 데이비드 재그노는 비디오 게임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그리고 일생을 비디오 게임 애호가로 살아왔다고 한다. 기술과 게임에 관해서 IGN, Polygon, VICE, MotherBoard, GamesMaster 등 기타 많은 유명 출판사에 글을 썼으며, 매년 전자 오락 엑스포(E3),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그리고 GamesBeat와 같은 많은 게임 컨벤션 및 컨퍼런스에 언론인과 연설자로 참가하기도 했다. 영상과 컴퓨터 게임이 가장 가치 있고 창조, 표현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 텔링의 강력한 매개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데이비드 재그노와 그의 작품들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웹사이트 DavidJagneaux.com 또는 트위터에서 팔로우할 수 있다고 한다 (@David_Jagneaux)

이 책은 나처럼 ... 아이와의 상호작용을 위해

아이가 즐기는 게임을 알고자 하는 엄마를 위해 ....

로블록스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자세히 나와있다.

로블록스(ROBLOX)는 시뮬레이션이나 PVP, RPG 등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플레이하고, 플레이어가 여러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게임 아바타를 꾸미고, 직접 게임을 제작할 수도 있는 온라인 소셜 게임 플랫폼이다. 로블록스 스튜디오(ROBLOX STUDIO)는 이러한 로블록스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저가 원하는 대로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것들로 가득하며 게임 제작을 통해 돈을 벌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기본 로블록스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나만의 특별한 로블록스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은 분들, 그리고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처음 사용해 보는 초보자를 위한 도서로, 로블록스 스튜디오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함께 장애물 플랫폼 게임(Obby), 레이싱 게임, 전투 게임 등 3가지의 간단하고 단순한 게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Part 1 기초 다지기

기초다지기에서는 로블록스 계정 생성하는 법부터 나오는데,

하나씩 따라하면.. 아주 쉽게 생성할 수 있다.

기초다지기에서는 로블록스 계정 생성하는 법부터 나오는데,

하나씩 따라하면.. 아주 쉽게 생성할 수 있다.

 

또한,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게임을 만들기에 앞서, 사람들이 로블록스를 플레이하는 이유, 마인크래프트와 닮은 점, 로블록스 계정 생성과 프로필 관리, 로블록스를 즐길 수 있는 방법 등 로블록스 기초를 다지고, 아바타를 꾸미고 더욱 돋보이게 하는 방법, 로블록스에서 게임을 찾아 즐기는 방법, 로벅스를 사용하는 방법, 빌더즈 클럽에 가입하는 방법, 다른 유저와 상호작용하는 방법 그리고 플레이어 포인트와 배지에 대해 알아본다.

Part 2 빌딩과 스크립팅

로블록스 스튜디오란 원하는 대로 당신만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것들이 가득한 프로그램이다.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설치하는 방법과 로블록스 스튜디오의 기본적인 메뉴에 대한 설명 등 로블록스 스튜디오의 기초를 다진다. 여기서는 3가지의 간단하고 심플한 게임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데, 장애물 플랫폼 게임(Obby)을 만들면서 전반적인 게임 제작 과정을 배우게 되며, 월드와 오브젝트 만드는 방법을 통해 간단한 레이싱 게임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다. 마지막으로 스크립트 사용 방법과 로블록스에서 이를 사용하는 기본적인 사항을 배우며, 이를 활용해 액션 게임을 만들어 본다.

Part 3 고급 유저

이 파트에서는 앞서 배운 것들에서 더 나아가 조금 더 고급 부분을 배운다. NPC 만들기 챕터에서는 NPC가 있는 게 좋은 게임 종류와 없는 게 나은 게임 종류, NPC를 프로그래밍하고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며, 퀘스트 만들기 챕터에서는 어떻게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을 개발하는지, 게임 퀘스트와 목표를 만드는 좋은 방법, 플레이어가 거부감을 가지지 않도록 콘텐츠를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또한, 멀티플레이어를 위한 게임 최적화하는 방법과, 좋은 게임을 망치는 엔딩을 피하는 방법도 다루기도 하며, 마지막으로 로벅스 및 아이템 거래, 내가 만든 게임으로 돈 벌기, 프로모션 링크 사용하기 등 로블록스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워본다.

책을 함께 하면서 고급스크립팅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것이 있는데,

아 쉽지 않다..--;;

이 책을 통해 로블록스 게임을 만들어 돈을 벌 수 있다는것이 놀라웠는데,

게임 나만의 로블록스 게임 만들기 책의 마지막 챕터 14에서는 로블볼스에서 돈벌기가 소개되는데 로블록스에서 무료로 수천개의 게임을 플레이하고 직접 게임을 만들어서 온라인으로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고 한다. 로블록스는 전적으로 가상 통화인 로벅스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을 통해서 돈을 버는 것이 다른 유저에게 직접 아이템을 팔아서 돈을 버는 것보다 복잡하지만 유저가 로블록스 게임 개발자에게 돈을 쓰면 개발자는 디지털 통화인 로벅스로 돌려받는다. 로블록스에서 게임을 만들어 돈을 버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플레이어에게 접속 권한을 팔고, 게임 패스를 팔고, 개발자 제품에 대한 비용을 청구하는 활동을 조합하는 것이라고 한다. 돈 버는게 쉬운일은아니다.

이 책은 나만의 특별한 로블록스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은 분들이나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처음 사용해 보는 초보자를 위한 도서로, 로블록스 스튜디어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함께 장애물 플랫폼 게임, 레이싱 게임, 전투 게임 등 3가지의 간단하고 단순한 게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특별한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볼 수도 있고, 혹은 이 게임에 대해 미리 공부하여 추후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엄마는 모르잖아~~~ "가 아니라.. "엄마도 아는데..."가 되어 아이와 상호교감이 잘 될 수 있는 엄마가 되는 연습에 꼭 필요한 책 인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의 감정이 우선입니다 - 아이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는 아델 페이버식 육아의 모든 것
조애나 페이버 외 지음, 최다인 옮김 / 시공사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쓴 두 저자의 이력은 매우 특이하다. 조애나 페이버는 미국 자녀 교육계의 전설로 불리는 아델 페이버의 딸로 교육 전문가의 길을 걸어왔으며, 줄리 킹은 예일대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재로 장밋빛 미래를 꿈꾸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고 그녀들의 삶은 180도 바뀐다. 완벽한 육아는 고사하고 자신의 전문성까지 의심하게 된 조애나와 현저한 발달 지체를 겪는 두 아이를 돌보느라 커리어를 포기하게 된 줄리. 두 사람은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육아법을 가까운 부모들에게 공유하게 됐고, 입소문만으로 미국 전역의 부모들로부터 강연 요청을 받는 인물이 된다. 출간 이후 줄곧 미국 아마존 육아, 심리 분야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며 만점에 가까운 독자 평점을 기록 중인 이 책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나 역시 궁금하다.

아이의 감정이 우선입니다. 그녀들이 말하는 육아법으로 들어가본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육아의 기본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편식, 잠투정, 낯가림,거짓말, 등원거부 같은 문제가 발생할 때 1부에서 배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육아의 기본에서는 먼저 아이의 감정 인정하기로 아이의 감정이 절대 사소하지 않음을 강조한다. 아이의 감정에 주목하고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인정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올바로 행동할 수 없음을 인지해야한다는 점이다.

아이들의 감정을 먼저 어루만져 주지 않으면 협조를 얻기 어려워진다.

아이의 긍정적 감정을 받아들이는건 쉽지만 부정적 감정을 드러낼 때 문제가 생긴다.

이때 부정적 감정은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마음이다.

여기서 하나 많은 부모들이 아니, 내가 범하고 있는 비교를 살펴본다.

 

하하...

"이런 저도 올리비아처럼 되려고 노력해야겠네요? 라고 할까? 그보다는 올리비아를 한대 때려주고 싶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 라는 말에, 뜨끔했다.

우리 아이에게 무심코 던진 저 비교성 한마디가 아이의로 하여금 긍정적인 마음이 아닌 부정적 감정을 일으킨다는점을 인지해야할 것이다.

그러면 감정을 인정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것인가? 지은이는 다섯가지로 감정인정하기 방법을 제안한다.

 

1. 감정을 말로 인정하기: (아이의 말을 반박하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아이가 어떤 감정을 느낄지 생각한 뒤 그 감정에 맞는 단어를 찾아 말로 표현해 주자. 아이가 “지미 미워. 다시는 지미하고 안 놀 거야”라고 할 때 “‘밉다’는 말 함부로 쓰는 거 아니야” 대신 “지금 지미한테 화가 많이 난 모양이구나”라고 해보자. 부모에게 혼이 난 아이가 다음 날 분풀이로 지미를 때리는 비극을 피할 수 있다.

2. 감정을 글로 인정하기: 아이가 마트에 갈 때마다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른다면 원하는 것을 소원 목록에 적도록 하자. 자신이 원하는 걸 모조리 적고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만족스러워한다. 아이의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는 소원 목록을 참고해 아이와 함께 선물을 고르면 된다.

3. 그림을 그려 인정하기: 아이가 너무 어리거나 강한 감정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는 그림을 그리면 된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면 어린이집이 얼마나 싫은지 그림으로 한번 그려보라고 하자. 크레용을 내팽개치는 아이도 있지만 자신이 그린 그림을 방에 붙여달라는 아이도 있다.

4. 상상 속에서 제공하기: 아이가 불가능할 것을 고집할 때 왜 안 되는지 이성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상상 속에서나마 원하는 것을 이뤄줘라. 이가 다 썩은 아이가 부모가 사탕을 못 먹게 한다고 울상이면, 과자와 사탕으로 꾸민 집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자. 상상의 힘으로 위기를 넘길 수도 있다.

5. 말 없이 감정 인정하기: 때로는 저런, 음, 아 같은 짧은 감탄사만으로도 충분하다. 말이 길어지면 애초의 목적에서 멀어져 자신도 모르게 충고나 반박, 질문 세례를 퍼붓게 될지 모른다.

받아들이면 안 되는 감정은 없다. 하지만 제한돼야 하는 행동이 있다.

'하지만'을 깔고 앉아라

감정에 장단을 맞추며 극적으로 표현하라!

기분이 상한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은 충동을 억눌러라.

구구절절 맞는말이다. 여기서 기분이 상한아이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은 충동을 억눌러라... 라는 조언에

오늘도 왜 그러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 내 자신을 반성한다.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그다음은?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그 다음은 아이의 협조를 얻어내는 것이다.

 

그 다음은 아이와의 갈등 해결하기 - 처벌과 보상은 유통기한이 짧다를 비롯한 아이를 올바르게 칭찬하기 - 어떤 칭찬은 아이의 발목을 잡는다, 특별한 아이를 위한 육아법 - 기본 원칙은 흔들리지 않는다 , 육아의 기본으로 돌아가기

- 기본을 간과하면 육아는 전쟁이 된다 를 말한다.

2부에서는 문제 상황별 맞춤 해법이 나오는데, 15가지 상황을 들며 대안을 제시한다.

15가지 상황 중, 현재 나의 상황에서 가장 도움을 받고자 하는, 도움을 받은 상황은 역시나

최근 동생이 생겨 엄청난 질투를 하고 있는 우리 첫째... 로 많은 고민중인 나에게

아이가 동생을 질투해요 상황을 눈여겨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야 하는것 부터이다.

그리고 상상속에서 바라는 것 이뤄주기 있는 그대로 서술하기 아이에게 주도권주기 아이와의 유대 강화하기

비난하지 않고 행동취하기 문제 해결 시도하기로 해법을 제시한다.

 

"우리 커다란 아기, 와서 엄마 무릎에 앉아봐"

이 책에서 제안한 상상 속에서 바라는 것이뤄주기에서 알려준 대화법이다.

사실 이 말은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내가 우리 첫째에게 자주 하는 말인데...

흠.. 우리 아들은

"에이~ 엄마 나는 아기 아니거든요~" 라며... 내게 안온다.

어찌하건 지은이가 제시한 아이와의 유대강화하기는.. 너무 좋은 제안이다.

첫째가 아기였을 때 추억을 들려주기

"네가 두 살일 때는 이런 일이 있었어..."

그 시간이 ... 첫째도 있었음을... 알려주는 것,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엄마와의 상호작용이

똑같은 시절 있었음을 알려주는것 너무 좋은 대안이였다.

이외에도 상황 아이가 밥을 안 먹어요 아이가 아침마다 꾸물거려요 아이가 동생을 질투해요 아이가 매번 장난감을 사달라고 졸라요 아이가 거짓말을 해요 부모에게 한계가 왔을 때! 아이들이 서로 일러바치기 바빠요 아이가 치울 줄을 몰라요 아이가 주사를 거부해요 아이가 낯가림이 심해요 아이가 위험한 짓만 골라 해요 아이가 주먹을 쓰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잠을 안 자요 부모에게 또다시 한계가 왔을 때! 왜 어떤 방법도 통할지 않을까? 의 15가지 상황별 해법이 나온다.

육아를 하면서 느낀 것은 모든 일에 정답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내심이 바닥나는 일이 많이 생긴다는 것이다

내심이 바닥나거나 시간이 없을 때는 아이를 비난하지 않고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면 된다. “이제 됐어. 그만 울어. 그렇게 슬퍼할 일도 아니잖아” 대신 이렇게 말해보자. “네가 얼마나 슬픈지는 알겠어. 이제 엄마는 저녁을 만들어야 해. 엄마 옆에 있고 싶은 기분이 들면 주방으로 오렴.”

번역본이라 그런가? 이 문장이 참, 냉정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주 적절한 엄마의 태도인것 같기도 하다.

여러 사례를 통해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반복적이고 명확하게 알려주고 난 후엔 그림으로 정리를 한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엄마라면 이 그림만으로도 이 책이 주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루에도 몇번씩 욱하는 ... 엄마이지만

이런 책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고, 반성해보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 같아 이런 육아서가 나는 참 좋다. 아이의 내면에 귀 기울여라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여라 그리고 아이를 존중하여라! 이 세가지만 기억한다면

나의 육아는 성공하리라 생각된다.

오늘도 내일도 아이의 감정을 우선시하는 엄마가 되길 바라며 ...

이 책을 덮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