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꼭 살아남아야 할 가치기업 9
김효춘 지음 / 지식여행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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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열심히 탐구한 가치기업들을 말한다. 서론에 투자에 관련된 기업분석은 아니라고 명시했다. 맞다. 투자에 도움이 안되는 책이다. 내용자체도 우리나라에서 좋은 기업만 뽑아서 분석한거라 나쁜점이 별로 없다. 그래서 그런지 모두 좋은 점만 말해 더 도움이 안되는 것 같기도 하는 생각이 든다. 가치기업을 어떻게 분류하는 법을 배울려는 사람은 별로 도움이 안되는 책이다. 왜냐하면 역사가 깊고 원칙을 지켜가며 신뢰감 있는 기업들의 내용인데 그런 기업은 몇 안되기 때문이다.

 

기업이야기지만 나와 같은 시점에서 기업을 바라본 이야기라 큰 깊이는 없다. 그래서 나에겐 전혀 도움이 되진 않았다. 그것이 다소 실망이라 이 책에 대해선 좋은평가를 매기기가 조금은 힘든 심정이다. 깔끔한 기업이야기로 기업에 관한 챕터 마지막엔 요약까지 하는 편집은 마음에 든다. 기업이 많은 시간속에서 아직까지 살아남아있지만, 각자 다른 역사를 가지고 잇어 이부분은 기업해두면 좋은점도 있다. 하지만 깊이감에선 많은 내용이 없다는 점... 요약본이라고 하면 괜찮은 책이다.

 

이 9가지 기업에서 마음에 드는 기업을 고른다면 나는 태평양이였던 아모레퍼시픽과 동화약품과 유한양행이다. 아직도 건장하며 어려움이 와도 크게 흔들리는 기업이 아니다. 예전 태평양이 구조조정했던 사례를 안다면 꽤 좋은 기업인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무모함이 없는 경영인으로 기업을 존립시켜준다. 현금보유도 꽤 좋아 투자가능한 사유가 많다.

 

전통이 있는 것은 좋다. 그러나 그런것으로 가치가 있다 없다로 구분하기엔 가치란 뜻이 굉장히 포괄적이여서 너무 좁게만 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정말 가치있는 기업을 발굴하기위해서 그 기업이 가진 역사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관한 경영상태, 위기 대처 능력,, 세세한 항목을 연구해야 자신만의 가치기업을 추리는 능력을 키우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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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국 부자들 - The Good Rich
송승우 지음 / 황소북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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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어메리칸드림을 말하는 미국부자가 된 한국사람들이다. 이런류의 책종류 중 미국에서 성공한 한국인스토리라는 점이 신선하다. 타국에서 어떻게 성공했을까라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책 소개에서 처럼 낯선 미국땅에서 아무나 누구나 이루지 못한 성공스토리를 거둔 10명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또 이들은 단순히 돈만 많이 벌었다는 생각을 전하진 않는다. 부의 증가도 중요한 이야기지만, 사회적기능에 대한 생각을 가져야하는 것도 CEO로서는 중요하다.

 

"자꾸 변화를 시도하십시오. 오른손잡이는 오늘부터 왼손으로 식사를 해보세요. 외손을 더 쓰면 골프에도 도움이 되고 두손을 쓸수 있게 되어 더 좋아집니다. 변화를 극복해야 더 나은 삶이 찾아옵니다. 다윈의 <종의 기원>에 의하면 수만년을 살아남은 종은 덩치가 큰 동물도 아니고 하늘을 나는 새도 아니었습니다. 변화에 잘 적응한 종이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위에 말을 들으면 변화에 적응하기위한 인간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 삶의 태도라는것을 알수 있다. 세상은 언제나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에 맞는 준비나 대비 또는 노력을 해서 변화에 적응을 할려고 노력해야하는 사실이다. 요즘 많은 관심을 받는것이 돈에 관련된 책이다. 모두가 예민할 정도로 관심을 갖는데, 그만큼 실질소득 대비 삶의 윤택함을 못누리기에 더 벌고자 관심을 갖게되는 것이다. 현재 이런 생각을 가지고 더 나아가길 바란다면, 조금은 늦었다고 할수 있다. 우리가 미리 대비하지 못해 현재 잘 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조금이나마 잘살고자 한다면 이 책에서의 주옥같은 글귀가 군데군데 있다.

 

"돈을 벌고 싶어서 쫒아다니다보면 실패만 따라옵니다. 너무 돈만 추구하다보면 돈은 멀리 달아납니다. 성공을 하고 부자가 된 사람들은 엄청난 이유가 있을 것 같지만, 잘 살펴보면 성실하게 노력한 사람일 뿐입니다. 돈을 따라가지 말고 돈이 따라오게 해야 합니다."

 

돈을 많이 가지고 싶어서 재테크 서적이나 부자되는 스토리에 관심을 갖게 된다. 너무 뻔하지 않는가. 나도 처음엔 이런것을 원하고 보았지만, 그 뻔함에 질리고 아무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없다는 것에 회의감이 들었다. 요행을 바라는 자에게 성공의 기회를 준다면 누가 열심히 살려고 하겠는가. 요행을 바라는 부의 기회는 로또 하나면 충분하다. 더이상의 요행보다 착실한 성공스토리가 더 와닿는게 많다. 바로 진정성이 있기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또한 기회가 더 많다는 것을... 생각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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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왜 어떤 기업은 위대한 기업으로 건재한 반면, 다른 기업은 시장에서 사라지거나 몰락하는가
짐 콜린스 지음, 김명철 옮김 / 김영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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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다보면 기업에 관한 탐구를 어떻게 해야할지 늘 고민에 빠진다. 기업이 성장과 몰락을 하면서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포착해야하는가에 대해 안다면 기업에 관한 투자가 엄청 쉬워질것이다. 이 책은 그것에 대한 갭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닌가 한다. 기업의 특정한 행위가 꼭 안좋다 좋다로 단언할수는 없을 것이다. 이미 지난일이고 분석해보니까 그런것이다라고 말한다고 절대적으로 신뢰하면 오류가 생길것 같다. 또 저자는 기업이 잘되는 조건보다 몰락하는 조건이 더 구별하기 쉬운것도 다른책들과 다른점을 말해준다. 저자가 말하는 몰락의 5단계는 아래와 같다.

 

1단계 : 성공으로부터 자만심이 생겨나는 단계

2단계 : 원칙없이 더 많은 욕심을 내는 단계

3단계 : 위험과 위기 가능성을 부정하는 단계

4단계 : 구원을 찾아 헤매는 단계

5단계 : 유명무실해지거나 생명이 끝나는 단계

 

기업이 어떻게 망해가는지 단계를 나열한 것이다. 여기 5가지 단계로 보자면 기업이 왜 망하게 되는지 쉽게 설명할수 있게 된다. 단순히 무엇때문에 망했다고 설명하기보다는 단계에 맞게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여러기업을 비교할때도 이해하기 쉬워진다. 마지막 뒷부분에 몰락한 단계를 밟았지만 회복한 기업들도 다수 있는걸로 봐선 꼭 몰락의 5단게를 밟았다고 해서 무조건 망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것을 꼭 염두해 둬야한다. 가끔 책을 읽다보면 그 책이 바이블인것처럼 절대적으로 믿는 사람들이 있다. 옛날에 나도 그랬던 적이 있었다. 그 이유는 어떻게 보면 의심과 검증이라는 시간을 두면서 지켜보지 않는다는 점은 게으른것일수도 있고, 조바심이 많은 것일수도 있다. 옛날의 나는 참 조바심이 많았다.-_-;;

 

짐콜린스는 유명한 저자이지만, 난 그의 예전 책을 읽어본적이 없고, 또 기업에 관한 탐구책은 많이 읽어본적도 없다. 그래서 글 내용이 답답하고 지루해 흥미는 그다지 않생겼다. 또 외국 기업이다 보니까 크게 와닿지가 않아 글이 재미 없을수도 있다. 원래 번역서가 조금 글이 딱딱한 면이 있는 것은 모두가 알듯이 가감하고 읽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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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음모를 읽어라 - 세계 경제의 조종자, '그놈들'에게 당하지 않는 생존 투자법
정철진 지음 / 해냄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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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예전에 베스트셀러였던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를 집필한 사람이다. 이번 새로운 책은 저번처럼 재테크를 다루기 보다는 돈에 관련된 전세계적인 음모론의 가정하에 책을 집필한듯 싶다. 요즘은 이런 음모론적인 책들이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화폐전쟁이다. 내가 화폐전쟁2를 먼저 읽어봐서 그런지 금융관련된 심도있는 부분은 꽤 부족하다. 어떤 책을 보고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됬는지.. 사용된 문구는 어디서 발췌했는지 참고서적과 주석조차 없다. 그리고 투자방향을 제시하는 저자의 말은 약간 뜬구름 잡는 식이 많다. "달러가 사라진 세계"의 저자인 소에지마 다카히코 보다는 부족한 느낌의 주장을 담고 있다. 즉, 논증을 많이 제시해 설득력으로 독자를 이해시키지는 않는 책이다.

 

이 책이 말하는 내용을 한가지로 요약하자면, "우리가 뉴스로 접하는 거시경제에 관련된 내용들이나 미시적으론 주식투자에 대해서도 음모에 관련된 생각으로 접근해보자"이다. 우리가 늘 접하는 소식은 거의 표면적인과는 내용을 담고있는 뜻 자체가 매우다르다. 그래서 또다른 의미가 있을수 있으니 그런식(음모론)으로 생각해보자는 저자의 의견에도 동감하나.. 너무 뻔한 결론으로 실망시켰다.

 

또, 녹색에너지에 대한 이야기인데,, 석유가 고갈되든 녹색에너지 개발로 또다른 암투가 있던 너무 여러가지의 설이 있고 이것을 정확한 진실은 알수 없다. 미국을 숙주로 살고있는 그놈들이 다른 음모로 지배하기 위해 석유보다 GT에 역량을 집중한다해도 20년이나 지나야 알수 있다. 즉 지금 설레발 쳐봐야 우리한테 큰 이익이나 손해가 오진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안전자산으로 보고 있는 금에 관련된 것도 그렇다. 다들 안전자산으로 보고 있지만 이익이 가야 투자하는 것인데 이익시점이 25년정도의 주기를 가지고 있다면 투자를 하겠냐는 것이다. 애초에 NDF처럼 돈으로 지배당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하지 않는 투기세력이 있는한 그놈들이 이길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는 방향만 정해지면 대응해야 하는게 순리다. 투자는 대응의 영역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생각은 이렇다. 음모론은 그저 한편의 시각을 넓혀주는것으로만 받아들이자.. 우리로써는 그 사실을 알아도 그놈들을 막거나 앞서갈수 없으며.. 우리는 우리의 돈을 지키는게 가장 중요하므로 대응하기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저자는 음모론으로 준비하자 그러는데.. 내생각은 다른다.. 투자라는 것은 꼬면 꼴수록 정작 어쩌라는 건가하는 의문이 들수 있다. 어짜피 사거나 팔거나 둘중하나 이므로 흐름에 따르면서 살자는게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복잡한 음모론은 그저그런 이야기로 해석하자는게 내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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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충전소
최진기 지음 / 한빛비즈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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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명강사로 활약중인 최진기 선생님의 신간이다. 꽤 많은 책을 내고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이 책은 두께가 얇아 경제에 대해 울렁증이 있는 분들이 접하면 좋겠다. 비록 여러분야를 쪼금씩 다루므로 깊이는 많지 않으나 내용은 유쾌하니 설명이 잘되있다. 최진기 선생님의 강의도 본적이 있는데 재밌게 설명해서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다.

 

경제는 계속 접하는 학문이다. 사실 경제는 우리생활이다. 그래서 실생활도 경제요.. 나라마다 거시경제 문제도 경제다. 매일 접하는 뉴스가 어렵다고 생각된다면 쉽게 설명되어있는 교과서가 될만한 책들을 조금씩 접하면서 가까워지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된다. 특히 너무 두껍거나 무거운 책은 노력을 상당히 많이 필요하고 끈기가 잇어야하므로 일반인들에게는 가뜩이나 지루한데, 포기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고전 경제학자인 아담 스미스도 국부론을 쓰기까지 엄청난 지루함과 싸웠다고 하니 원래 경제학이라는 것은 지루한 학문임을 알수 있다.

 

최진기 저자의 책은 어려운책이 없어서 초보를 위한 책들만 나오는 점이 난 좋다. 왜냐하면 우리가 간과할수 있는 , 내가 간과하고 넘어갈만한 것을 다시금 공부할수 잇는 토대가 되고 있다. 사실 알아도 이해할만한 문제나 내용을 계쏙 접하지 않으면 자꾸 까먹게 된다. 그래서 최진기 저자의 책은 편집이나 내용이 매우 깔끔해서 부담이 전혀 없이 읽기 편하다. 그리고 이 책은 제목처럼 상식을 최대한 접할만한 내용을 다루고 잇어 경제를 처음 배우는 입문서로 써도 무방할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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