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마 은별호의 수수께끼
코난 도일 지음 / 프뢰벨(베틀북)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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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실버 블레이즈(Silver Blaze)' '은성호 사건', '백은호 사건', '사라진 명마', '명마 은별호의 수수께끼'등 여러 가지로 해석되었는데 실버 블레이즈라는 이름은 말 이마에 흰 무늬가 있기 때문이다.

여느 때와 같이 경마 레이스를 기다리던 우승 후보 은성호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홈즈가 그 뛰어난 추리력으로 은성호의 행방과 살인범의 정체도 모두 밝혀낸다는 내용이다.

코난 도일의 작품에서는 유난히 많은 동물들이 등장하는데, 예를 들자면, '얼룩무늬 끈'에서의 독사나 '바스커빌가의 개'에서의 개, 그리고 '은성호'의 명마 등이 그렇다. 코난 도일이 이 은성호 사건에서는 몇가지 실수한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코난 도일이 자신의 자서전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한다.

그러나, 여기서 그 내용을 얘기해 버리면 읽는 사람의 재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밝히지 않겠다. 홈즈가 어떻게해서 은성호를 찾아내고 또 코난 도일이 범한 오류가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즐거움을 느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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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나폴레옹 - 추리여행 22
코난도일 / 계림닷컴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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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흉상의 비밀, 여섯 점의 나폴레옹 상, 여섯개의 나폴레옹 등... 각가지 이름으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는데 원래 제목은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그대로 번역하자면 '6개 나폴레옹의 모험'쯤 되지 않을까??홈즈 시리즈를 주로 출판된 책들이 어린이용이라 어린이들에게 맞게 번역을 하다보니 여러가지 제목으로 출판되게 된 것 같다.

정의감이 강한 셜록 홈즈는 런던의 베이커가에서 하숙하면서 의뢰받은 범죄와 사건들을 돋보기를 들고 바닥을 기어다니며 물적 증거를 확보한 후, 누구나 쉽게 납득이 가는 방법으로 해결해 나간다. 여기서도 홈즈가 흥미를 끄는 사건이 터지면 보이는 행동을 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레스트 에이드 경감이 홈즈를 찾아와 나폴레옹 흉상이 하나씩 사라지고 있다는 얘길하자 두 손을 계속 비벼 대면서, 매우 재미있어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걸 볼 수 있다. 여기서 흉상이 꼭 나폴레옹 흉상이어야만 할 이유는 없었다고 한다. 단지 코난 도일이 나폴레옹의 숭배자였기 때문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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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전집 1 (양장) -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 시리즈 1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백영미 옮김, 시드니 파젯 그림 / 황금가지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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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색 연구 (A Study in Scarlet)'는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최초의 작품이다. 작가인 아서 코난 도일은 의사였지만, 환자가 너무 없어 심심풀 삼아 소설을 쓰다가 에딘버러 대학의 은사인 '조셉 벨' 박사를 모델로 '셜록 홈즈'를 탄생시켰다고 한다. 환자가 없었기에 망정이지... 많았다면 우리들은 셜록 홈즈를 영원히 만나지 못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주홍색 연구'의 원작은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부에서는 홈즈가 사건을 쫓는 부분,
제2부는 제퍼슨 호프의 회상 장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주홍색 연구는 범인의 고백 부분이 너무 길어 약간은 지루한감이 없지 않지만, 홈즈 시리즈의 첫 작품이라는 의미가 큰 작품이다. 코난 도일이 이 작품을 '주홍색 연구'라고 부르는 이유는 책 내용에서 홈즈가 와트슨과 하는 대화중에서 나타난다. '그래, 이번 사건을 '주홍색 연구'라고 부르기로 할까 하네. 인생이라는 무색의 실패에는 살인이라는 주홍색 실이 감겨져 있네. 우리의 일은 그것을 풀어헤치고 가려내어 한 올도 남김없이 드러내 보이는 작업이라네.
'
자! 그럼... 홈즈으 빛나는 추리 속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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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세트 - 전10권 삼국지 (민음사)
나관중 지음, 이문열 엮음 / 민음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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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연의'를, 소설가인 이문열이 펴냄으로서, 한국전쟁 후 최대의 베스트셀러로 꼽히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 이문열의 삼국지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생각은 없다. 책이 가지는 장점은 읽는 이로 하여금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한다는 것일 텐데, 이문열의 삼국지는 이문열 자신의 시각으로 인물을 평해 놓았기 때문에, 어찌보면 이문열 자신의 생각을 독자에게 강요(?)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어떤이들은 이문열 개인의 평작이 실려 있어 더욱 맘에 든다고 하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삼국지를 처음 접하거나... 다 읽어보지 못했던 분들은 '삼국지 연의'그대로를 번역한 책을 먼저 읽고 그 다음에 이문열이 평역한 삼국지를 읽었으면 한다.

삼국지는 10번을 읽으면 세상 모든 일을 통달하게 된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그안에 담겨있는 내용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또, 간신으로만 평가되고 있던 조조가 야심가요, 책략가로...한없는 덕장으로만 묘사되던 유비는 어린아이같은 소심가로.... 후대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는 점에서 한번 쯤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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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성 라퓨타 1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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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여행기' 3부에 나오는 공상에 잠기는 철학자들이 살고 있는 공중에 뜬 섬 이름이 'Laputa'다. 미야자키 감독의 대표작중의 하나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천공의 성 라퓨타 제국과 그 성을 날아다닐 수 있게 하는 전설의 비행석을 둘러싼 모험을 그리고 있다.

내 어린시절에 보던 '미래소년 코난'과 인물 캐릭터가 거의 비슷해 더욱 친숙감이 느껴졌다. 70년대 태어난 사람치고 '미래소년 코난'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양갈래로 땋은 머리츨 휘날리던 라나와 개구리를 말려서 식량으로 가지고 다니던 포비...

책으로 출판된 라퓨타는 소장용으로(책표지 디자인이 좀 마음에 안들긴 하지만...), 그리고 애니메이션은, 비행을 좋아하는 미야자키감독이 역시나 비행장면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기 때문에 책으로는 다 표현할수 없는 비행씬을 놓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꼭 봐야한다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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