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뚱아 까치밥은 남겨 둬 - 자연을 닮은 짱뚱이의 열두 달 이야기 첫 번째 권
오진희 지음, 신영식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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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빨간 홍시를 먹고 있는 아이의 통통한 볼이 너무 이쁘죠…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캐릭터 이기도 한데 도대체 기억이 안나니 원…. 아무튼.. 여기 나오는 감꽃을 하나하나 실에 꿰어 목걸이를 만들고, 토끼풀로 시계를 만들어 손목에 차고… 질경이 꽃대로 풀쌈을 하고…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사람들이라면 다들 아련한 추억속으로 빠져들만한 책입니다. 그리고 한여름의 참외서리도 빼 놓을 수 없는 재미였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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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은 왜 나오는 거예요 - 똘똘이 과학그림책 1
요코야마 타다시 지음, 김영숙 옮김, 사토 마키코 그림 / 예림당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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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을 찾다 보면 왜 이리 ‘똥’에 대한 책이 많은지… 책이 많은 만큼 아이들이 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증거가 되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은 너무 많은 걸 알려 주려다가 오히려 읽는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어 버렸다. 그림도 여기저기… 글씨도 여기저기… 그림도 간단하게 그린 것이 아니라 될 수 있는 한 많이 알려주려고 너무 노력을 많이 해서… 오히려 탈이 돼 버렸다. 그런데 여기 나오는 아이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에 나오는 캐릭터들하고 왠지 비슷하다는 생각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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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낙서하기 - 창의력을 키워 주는 낙서 그림책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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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이런 책이 있다는 걸 알고 너무 놀랐네요. 고미 타로의 ‘그림으로 생각 키우기’를 보고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책이 없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반가웠어요. 그런데.. 누가 먼저 이런류의 책을 만들어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구성이나 종이재질, 책 두께까지 고미 타로의 책과 너무 비슷하네요. 그래도 기왕이면 우리나라 제품을 사는 게 더 좋겠죠. 또 우리나라 제품이라 그런지 상황설정이나 주어진 과제(?)가 훨씬 더 이해하기 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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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방의 비밀 해문 세계추리걸작선 8
가스통 르루 지음, 최운권 옮김 / 해문출판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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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이 유명해지자 덩달아 이 노란방의 비밀도 같이 유명세를 타고 있는 듯 보인다. 사실 별 내용도 없는데 말이다. 추리소설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몇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훌륭한 트릭과 등장 인물들의 심리묘사… 그리고 기막힌 반전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이 노란방의 비밀은 트릭은 그럭 저럭 봐줄만한데, 등장 인물들의 심리묘사는 거의 없었고… 누가 범인인지 너무도 뻔히 보였기 때문에 기막힌 반전 또한 없었다. 여러 개의 복도가 만나는 곳에서 여러 사람이 범인을 쫒았는데도 범인이 사라지는 방법은 ‘김전일’에서 먼저 봐버렸기 그 트릭도 쉽게 풀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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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펠슈틸츠헨 베틀북 그림책 17
폴 젤린스키 글 그림, 이지연 옮김 / 베틀북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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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의 유명한 동화를 이렇게 명화처럼 만들어 놓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이 한 권을 갖고 있으면 한 권의 명화를 소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물레를 돌려서 짚을 황금실로 바꾸는 그 장면에서… 실패 하나하나에 감긴 그 황금실 가닥 가닥… 그런데, 동화니까…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황금에 눈이 먼 왕자가… 짚으로 가득채운 방에 아가씨를 가둬 놓고는.. 내일 아침까지 짚을 황금실로 바꿔놓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을 합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가씨가 짚을 전부 황금실로 바꾸자 아가씨를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생각하고 아가씨와 결혼을 하죠… 참… 이해가 안갑니다. 참..여기 책 제목 ‘룸펠슈틸츠헨’은 짚을 황금실로 바꿔 준 난장이 요술사 이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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