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펠슈틸츠헨 베틀북 그림책 17
폴 젤린스키 글 그림, 이지연 옮김 / 베틀북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그림형제의 유명한 동화를 이렇게 명화처럼 만들어 놓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이 한 권을 갖고 있으면 한 권의 명화를 소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물레를 돌려서 짚을 황금실로 바꾸는 그 장면에서… 실패 하나하나에 감긴 그 황금실 가닥 가닥… 그런데, 동화니까…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황금에 눈이 먼 왕자가… 짚으로 가득채운 방에 아가씨를 가둬 놓고는.. 내일 아침까지 짚을 황금실로 바꿔놓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을 합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가씨가 짚을 전부 황금실로 바꾸자 아가씨를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생각하고 아가씨와 결혼을 하죠… 참… 이해가 안갑니다. 참..여기 책 제목 ‘룸펠슈틸츠헨’은 짚을 황금실로 바꿔 준 난장이 요술사 이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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