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북소리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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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에 손을 댔다.

처음 독서의 열정으로 접어 들때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일본 작가<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존경심으로

책에 흥미를 더했던 기억이 있다. 베르나르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지식에 감탄하고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판타지틱한 배경 설정과 음악에 대한 방대한 지식에 매료 되어 그들의 소설을 끼고 있기도 했다.

 

그런데 가만히 헤어려 보니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작품 중 내가 읽은 것은

<상실의 시대>< 해변의 카프카1.2><1Q84 1.2.3>이 전부라는 사실에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

좀더 많은 작품을 섭렵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도 남기도 하고.....

좀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 이유는 <해변의 카프카>를 읽으면서

다무라 카프카라는 열다섯 소년의 어린아이와 어른의 경계선에서의사랑과 방황을 그리고 있는 무거운 주제라

접근하기가 난해 했던 점을 들 수 있다. 그리스 신화의 오이디푸스의 비극을 연상케 하는 어머니 같은 존재 사에키 상을

사랑하게 되는 카프카와  어릴적 사고로 기억을 잃고 대신 고양이의 말을 알아 듣게 된 나카타라는 노인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는다. 철학적인 내용과 판타지풍의 이야기로 쉽게 다가가기 힘들었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

 

그런 작품만 대하다가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평범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작가도 생활하면서 부딪히는 작은일에 대한 감상은 나와 다르지 않구나 하는 사실에 공감을 느끼게 되는 책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씨의 현재의 모습보다 예전의 사진을 보면 평범한 아시아 남성의 대표를 보는 것 같아 재미있다.

자신의 모습도 작가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표현하고 있는 모습에서 웃음이 피식 나오게 된다.

 

p. 42 가끔 생각하는 일이지만 아무래도 나한테는 작가로서의 (혹은 예술가로서의) 독특한 분위기 같은 것이 약간 부족한 것 같다. 일본에 있을 때도 빵집이나 슈퍼마켓의 점원으로 오해 받는 경우가 많았다.

 

책의 겉표지와 책 앞쪽에도 사진이 있는데, 미코노스 연립주택 단지의 관리실앞에서 반젤리스라는 관리인아 오징어를 잡는 요령을 가르쳐 주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개구장이 모습을 하고 있는 하루키 씨의 모습에 너무 정감이 간다.
먼 북소리라는 제목의 유래는 터키의 옛 노래에서 따왔고 한다.

 

멀리서 들려오는 북소리에 이끌려 나는 긴 여행을 떠났다. 

낡은 외투를 입고 모든 것을 뒤로 한채....

 

 

p. 17 나는 어느날 문득 긴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던 것이다.

......어느날 아침 눈을 뜨고 귀를 기울여 들어보니 어디선가 멀리서 북소리가 들려왔다.

 

 

먼 북소리를 들은 무라카미 하루키 씨는 3년동안의 일정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여행스케치를 글로 그려낸다.

아이가 없었던 하루키씨 부부가 이런 일정을 다닐수 있었다는 사실이 참으로 부러울 따름이지만

그런 여행일기를 하루키씨 다운 문체로 위트와 유머가 넘치가 적어 내려갔다는 사실이 더 흥미롭다.

 
주로 작가가 소설을 썼던 곳은 로마였는데, 로마의 아파트에서 그 유명한 <상실의 시대>를 저술했고,

그 상실의 시대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을때 더욱 공허함과 상실감을 느꼈다고 솔직히 고백하는 작가의 모습에서

더 인간다운 매력이 느껴진다. 그리스의 아테네, 스펫체스섬, 미코노스, 시실리, 파트라스, 크레타 섬, 자신의 이름과 발음이 유사한 하루키 섬, 카발라, 레스보스, 페트라 섬... 이탈리아 로마, 핀란드 헬싱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스위스 알프스 등

 

그 이름도 유명하고 역사가 깊은 유럽의 여러곳을 다니면서 장대한 문화유적과 그것들의 장대함에 감탄하는 내용이 아니라.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숨기고 싶은 , 허술하기 짝이 없는 그들의 사회체계를 자신이 느낀 그대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 할때에는 항상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여행을 하지 않은 초보자들도 다 아는 사실인데, 그러한 내용이 담긴 작가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여행자의 입장에서 변호를 해주고 있어 통쾌한 기분까지 든다.

 

너무나 아름다운 그리스라는 나라에서 쓰레기를 처분하는 시스템의 후진성때문에

그곳을 여행했던 청소업체 직원 네덜란드인의 편지를 예로 들어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선거 문제에 열광할수 밖에 없는 그리스의 역사적인 문제와 그 불편함을 감수하는 국민성에 대해서도 일본과 비교하면서

그들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해보기도 한다.

 

p. 412 그리스에서는 선거때 투표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아지 동시에 의무라고 헌법에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정당한 사유 없이 투표하지 않는 자는 위법 행위를 한것으로 취급하여 법률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 ....그리스가 일본보다 훨씬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므로 내가 뭐라고 말할 입장이 아닌 것 같다...투표는 반드시 자신의 출생지에서 해야 한다.

 

 그리스 사람들은 ...심각한 정치적 갈등을 겨꺼온 국민인 것이다. 몇세기에 걸쳐 터키의 지배에 몸부림치다가 간신히 독립하자. 발칸반도의 재편성으로 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그 분쟁이 일단락 되자 파시스트 국가의 침략을 받아 레지스탕스 운동을 했다. 그리고 내전..암울한 군사정권....키프로스 분쟁에도 휘말리는 등 그럭저럭 평화를 누릴수 있게 된것은 고작 최근 20년전의 일이다... 그리스의 선거는......훨씬 치열하고 공격적이다

 

또한 이탈리아의 주차 문제와 심각한 우편체제, 그리고 이탈리아 절도 사건의 심각성을 말해 주고 있다.

 

p. 439 이탈리아는 수상이 매년 바뀌고 사람들이 큰 소리로 떠들며 식사를 하고 우편제도가 극단적으로 뒤떨어진 나라..

라고 한문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결국 이탈리아는  <정말로 신의 은총을 받은 땅인 것이다. 따뜻하고 아름답고 게다가 풍요롭다.>로 부러움을 표시하기도 한다

뉴스나 시사 프로를 보면 외국 관광객을 맞는 한국인의 실태보고를 다큐로 보면서 우리나라 국민성은 왜 저럴까 하면서

열등감을 느꼈던 적이 있는데, 이탈리아나 그리스처럼 관광산업으로 먹고사는 국민들의 국민성과 정치제도가

그만한 관광산업을 잘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우리나라는 그래도 나은 편이라고 위안을 느끼게 해준다.

 

요즘 들어 관광산업과 우리나라 문화유적을 아끼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는 시점에서

많이 선진화 되어 가고 있는 국민의식들에 대해 자부심을 느껴 볼만하다고도 생각된다.

 

그토록 아름다운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받은 이탈리아의 국민의식이 너무 후진적인 것은

그들의 삶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관광으로 인해 충분히 먹고 살수 있다는 것에 대한 나태함에서 비롯된 것인지

그들의 타고난 본성이 그런지는 모르겠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정말 너무 하다고 싶은 경우를

작가가 혹독하게 고발하고 있으니 그곳을 여행할 사람들은 참고해 볼만 하다.

 

여행에는 이런저런 문제가 따르기 마련이다. 생각해 보면 그곳사정도 잘모르고 아는 사람도 없고 말도 잘 안통하는 낯선 땅에서 이동하는 것이니까 문제가  없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

 

이탈리아 산 차를 타고 알프스를 넘어 가면서 생긴 차 문제로 혹독한 경험을 하면서도

이런 낙관적인 생각으로 일관되어 있었던 작가는 정말 여행가로서 타고난 성격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도 , 다시 귀국한 후에도 자신의 머리속에 붕붕 거리는 조르지오와 카를로 라는 두마리의 벌 처럼

자신은 항상 상실된 상황의 연속을 피력하고 있고, 과도적이고 일시적인 자신은 항상 어디로 떠날수도, 어디에도 갈수 없는

마음의 방황을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이런 기분은 마음이 울적한 날이나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황량한 기분에서

보통 사람들도 느끼는 감정이기에 작가에 대해 더욱 친숙함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도 어설픈 먼 북소리가 들여 오는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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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이 사랑한 천재들 - 클림트에서 프로이트까지 도시가 사랑한 천재들 1
조성관 지음 / 열대림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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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수도 빈을 배경으로 예술과 학문의 세계를 펼쳤던 천재들의 삶과 그 유적지에 대한 소개와 감상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저자 조성관은 특파원 기자로 활동하면서 자신이 관심있었던 예술가들에 대한 탐방을 시작하게 된다.

신경과 의사 김종성씨가 학회차 다녔던 유럽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예술가들의 뇌속을 파헤치는 여행서 겸 의학서적이었던 <뇌과학 여행자> 와도 비슷한 느낌이 난다. 김종성씨는 의사의 입장에서 예술가들이 앓았던 질병을 파헤치면서 그들의 고통을 같이 하고자 했던 방향성으로 써 내려갔다. 각별히 다른 점을 찾자면 이 책은 조성관씨가 개인적으로 관심있고 존경했던 예술가들이 살았던 빈의 유적들을 찾아 나서면서 그들의 저서나 예술작품을 조명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놀라웠던 사실은 베토벤이나 모짜르트를 예를 들었을때 그들이 살았던 장소들에 대한 조사가 그들 나라에 의해서 철저히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모차르트의 첫 하숙집인 베버하우스(밀크 가세 1번지)에서 1781년 <후궁으로부터의 탈출>을 작곡

하였고, 돔 가세 5번지에 있는 일명 피카로의 집에서 <피가로의 결혼>을 작곡했다던가, 베링게르 슈트라세 26번지의 집에서 1788년 교향곡 39.40.41번을 작곡했다는 식의 모짜르트 거처에 대한 조사가 놀라울 정도로 철저히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가이드북이 따로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조성관씨가 미리 다 조사를 해보고 답사를 한 것인지 알지 못하지만 음악가 한사람에 대한 조명이 철저히 이루어 졌다는 사실에 그들의 철저함이 느껴진다.
모차르트와 베토벤 만을 두고 보았을때 사실 우리는 베토벤이 훨씬 더 비극적으로 살았고 청각장애 때문에 더 비참했을 거라고 미루어 짐작한다. 하지만 그들의 말로에서는 모차르트가 자신의 아내 콘스탄체의 진료비의 지출이 컷던 이유었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수 없지만 말년에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생 마르크스 묘지에 행려병자처럼 버려졌던 모차르트의 시체를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파온다.

반면에 베토벤의 장례식에는 그를 기리기 위한 조문객이 1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위대한 음악가에 대한 조의를 표하여 대비를 이루고 있다. 모차르트가 죽고 60년 동안 방치 되었던 그의 업적과 묘지에 대해서 늦게 나마 죄의식을 느낀 빈의 시민들은 똑같은 오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 베토벤의 장례식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앞서 죽은 모차르트에 대한 방치에 대한 가책을 면해 보고자 했던 행동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든다.

 

비엔나 분리파의 창시자인 클림트와 <장식은 범죄다 > 라고 주장한 <아돌프 로스>는 기존의 화풍과 건축의 주류에 반하는 독창적인 작품들이 처음에는 많은 반발을 샀던 것으로 나타난다. 모든 예술과 학문의 면에서 주류에 반하는 혁신적인 흐름이 나타나면 거의 뒷따르는 비평이 등장하기 마련이듯이. 이런 비평에 굴하지 않고 그들이 표현하고자 했던 작품들 속에 그들의 철학과 의미를 담아내고자 했던 , 천재들은 옹고집 이었던 것이 틀림없다
그렇게 뚜렷하고 방향성이 독특한 그들의 표현들이 처음에는 반발을 사지만 결국은 그 시대의 사람들은 그들의 매력에 빠져 들기 마련이다. 절묘한 황금빛으로 몽환적 에로시티즘의 절정을 표현한 화가,클림트 , 모노톤의 삶 속에서 위대한 학문을 일궈낸 정신분석학의 대가, 프로이트, 가난과 질시 속에서도 열정의 삶을 불태운 음악 신동, 모짜르트, 폭풍같은 운명에 맞서 불멸의 음악을 남긴 비운의 천재, 베토벤, 장식과 치장을 거부함으로써 제국의 심장부를 뒤흔든 건축가, 아돌프 로스, '필요만이 예술의 주인' 임을 설파한 현대 건축의 거인, 오토 바그너 이렇게 6명의 빈이 사랑한 천재를 찾아 다니면서 저자는 진정 행복했을 것이다.

 

클림트의 <키스>라는 황금빛 그림의 원작을 직접 볼수 있다는 환희를 느꼈을 것이고, 정신분석학이라는 위대한 집착에 빠져 그의 이론이 환영받지 못했던 프로이트의 좌절이 가슴속으로 저며옴을 온몸으로 맞볼수 있었을 것이다.

 

화려하게만 보였던 모차르트의 생애가 말년의 비참함으로 끝나 버리지 않았던 안도감도, 베토벤의 단 하나의 혈육인 딸 미노라의 알려지지 않은 무명의 설움이, <로스 하우스>라는 장식이 없는 , 기존의 역사주의에 어긋나는 설계도가 경찰에 의해 저지당했을때아돌프 로스가 느꼈던 아득함도, 50세가 되어서야 필요만이 예술의 주인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치욕과 영광을 한자리에 나란히 지어 보여 주었던 오토 바그너의 당당함이 저자의 체험을 통해 읽는 독자에게도 고스란히 전해 질 것이다.

빈에서 자신들의 인생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보낸 여섯 명의 천재들에 대한 사생활과 사적인 공간들이 흔적으로 남아 여행할수 있는 행운을 직접 맞이 하진 못하더라도 이 책을 통해 마음껏 내 것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진다.

6명의 천재들은 분명 위대한 정신적 소유자 였지만 역시 지극히 평범한 인간이기도 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던 의도가 다분히 보인다 . 빈의 골목, 골목을 찾아 그들의 집들속에 그들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기억되고 있던 현장을 꿈에서라도 가고 싶은 심정이다.

 

예술기행이든, 역사기행이든, 휴양을 위한 여행이든 그곳으로 떠나고 싶은 여행가들에게는 좋은 길잡이가 되고 있다.

여행에세이의 매력이 이런 것에 있는 것이다. 존경하는 천재들의 삶속으로 떠나고 싶은 사람들은 과감히 이책을 펼쳐 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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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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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식욕이다. 먹는다는 것을 떠나서는 인간의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 인간적인 기본 욕망도 채울수 없고, 굶어 죽어가는 제3세계의 어린이들의 모습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일까?

오늘날 세계인구는 60억정도인데, 지구는 60억인구보다 두배나 많은 120억 인구를 거뜬히 먹여 살리고도 남는 식량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일인가. 이런 기아문제가 발생하는 문제의 핵심은 사회구조에 있다는 것이다. 식량자체는 풍부해도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그것을 확보할 경제적 수단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불공평한 식량의 분배가 매년 10만명 정도가 기아나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매 5초마다 1명의 어린이가 기아로 죽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서구의 부자나라들은 <자연도태설>이라는 가혹한 신화를 들어 늘어나는 인구 조절이 <기근>을 통해 지구가 적당히 조절하고 있다는 가설을 내놓으면서 그들 자신의 양심을 가리고 있는 것이다. 정말 기근이 지구의 과잉인구를 조절하는 것일까?

기아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첫째로 들자면 경제문제에서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를 말할수 있다.

애덤 스미스에 의해 만들어진 시장경제체제의 업그레이든 버젼인 <신자유주의>는 자유라는 미명아래 부조리하게 조장되는 경쟁의 모순이 부의 창출이 쉬운 반면에 인간의 이기심을 자극하여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가중화 시킨다는 것이다. 부자나라의 거대 기업들은 자신의 이윤창출을 위해 노력할 뿐이지 제 3세계의 기아 문제는 유엔이나 국제식량대책의 세계 기구들이 할일 이라면서 외면해 버리는 것이다. 인간의 이기심은 어디까지 일지 그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대해본다.

둘째는 국제 구호 조직에서 보내진 식량들이 제 3세계 자국의 정부와 고위관리들의 부패로 난민들에게 식량이 전해 지지 않는 정치체제의 문제점이다. 우리나라도 조선후기의 세도정치로 인한 부패로 백성들의 생활이 도탄에 빠졌던 역사들이 그들나라에도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셋째의 원인은 가뭄과 홍수, 환경파괴로 인한 환경난민의 증가이다. 이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지만 역시 부자나라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고 가장 가난한 나라가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두번째 원인인 자국 정치의 부패로 인한 경우에는 단순한 식량 배급을 구제목적으로 삶지 않고 그나라의 개혁을 우선 순위로 두게 해주는 것이 가장 관건이다. 칠레의 경우 소아과 의사 출신인 개혁가 아옌데는 당선공약을 아이들에게 분유의 무상 공급으로 두었다.

당선후 공약의실천 문제에서 <스위스의 네슬레>회사가 미국정부와 손잡고 아옌데의 계획을 무산시켜버리고 결국 아옌데는 살해당하는 비극을 맞이한다. 칠레가 국가의 자립성을 높혀 외국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한 미국과 유럽국들의 횡포라고 볼수 있는 것이다. 이런 사실들을 빌어 우리 나라 역사에 빗대어 보아도 비슷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우리는 잘알고 있다.

 

또 한사람의 개혁가 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라는 나라의 <토마스 상카라>를 들수 있다. 장 지글러가 직접 만나기도 햇던 상카라는 부르키나파소를 개혁하기 위해 장 지글러의 도움을 받고 싶어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상카라는 자국의 힘으로 철도건설사업을 벌이고, 인두세를 폐지하므로 국민들의 세금부담을 들어 주어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수 있게 해주었다.

그런 4년동안의 상카라의 개혁이 식량자급자족이라는 결과물이 나오고 있을 무렵 프랑스의 지지를 받고 있던 그의 동료였던 <현재의 부르키나파소 대통령인 콩파오레>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쿠바의 <체 게바라>를 멘토로 삼아 그처럼 살고자 했던 상카라는 자신의 멘토처럼 젊은 나이에 살해되는 비극을 맞이하게된다. 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인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도 2차세계대전 후 독립을 얻은 식민지였던 터라 같은 입장이었던 아프리카, 아시아의 여러나라와 비교해 볼때 정말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그런 세계적인 음모와 글로벌 기업들의 횡포에도 불구하고 이만한 경제성장을 이끌어 냈다는 자부심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는 아니라는 안심단계에서만 머물러서는 안될 것이다. 경제적으로 상위권에 속하는 우리나라이지만 주변의 강대국의 횡포로 언제나 피해를 볼 소지들은 다분하기 때문이다.

 

현재도 중동의 몇몇 나라와 아프리카는 내전으로 그나라 국민들과 아이들이 희생양이 되고 있다.

리비아 사태를 보아도 그렇고, 북아프리카 나라와 중동지역의 민주화 영향과,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의 내전 등으로 기아가 오히려 테러리즘의 무기가 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 책이 나온지 거의 10년이 지나고 있다. 그 때 당시에는 기아에 대해 전혀 교육현장에서도 무지 몽매했던 것에 비하면 지금은 많은 홍보로 세계에서나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관심과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있기도 하다

한비야의 <지구밖으로 행군하라><그건 사랑이었네> 등의 책을 통해 기아와 전쟁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느껴 <월드비전>에 작은 후원금을 내게 된 계기가 있었다. 먼저 깨달아 구호의 장소에 들어가 직접 경험한 그들의 생생한 정보들이 있었기에 편안하게 살던 우리들에게도 각성의 기회가 왔던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 역시 한비야씨의 추천 목록에 있던 것이었는데, 지금에야 접하게 된 것이지만 학자이자 활동가 였던 <장 지글러>의 노력은 헛되지 않을 것이다. 세계 사회와 경제, 정치 구조의 문제로 인해 구호단체의 활약만으로 이들 나라의 가난을 해결할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가장 본연의 인간성의 회복만이 이 문제의 해결이라고 할 만큼 문제의 심각성을 토로하고자 했던 것이다. 텔레비젼에서 간간히 들려오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희생정신을 보고 받기도 한다.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우리의 <새마을 운동>을 전파하고 있는 사람에서 부터 종교의 힘으로 그들에게 가난을 극복하는 힘과 열정을 불어 넣어 주는 종교인들까지 존경할만한 사람들은 주변에 많이 있다. 단순하게 내가 나서서 구호의 현장에 뛰어 들지 못하는 양심의 가책은 잠시 벗어 버리더라도 작은 후원금을 낸다던지 주위의 사람들에게 기아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해주는 노력만이라도 우리가 할수 있는 작은 영역이 아닐까 한다.

 

장 지글러 교수는 기아 문제 해결의 핵심을 밝히고 있는데, 아래와 같다.

 

p. 169 시카고의 곡물거래소는 문을 닫아야 하며, 협의등을 거쳐 제 3세계에 대한 식량 공급로가 확보되어야 하고, 서구정치가들을 눈멀게 만드는 어리석은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는 폐지되어야 한다.

 

세계에서 불공평하게 분배되는 곡물거래소의 폐단을 지적하고, 서구정치가들과 다국적 기업들의 횡포에 대해 따끔한 충고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모든 일들은 <다른 사람이 처한 고통에 함께 아파할수 있는 유일한 생물인> 인간만이 할수 있는 일이기에 그들의 양심에 호소를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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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마을 느리게 걷기
최상운 지음 / 북웨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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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행에 관심이 많은 터라 여행에세이 쪽으로 손이 많이 간다. <느리게 걷기>라는 제목으로 요즘 유럽쪽의 여행에 대해 에세이 형식으로 써 내려가는 작가들이 무척 많아 진 추세이기도 하다. 하여간 이런 류의 여행에세이가 나처럼 여행은 꿈꾸지만 막상 시간과 경제적인 이유로 쉽게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확실히 간접경험을 시켜주는 책이라 고맙게 여겨질 정도이다. 좀 여유가 생기면 프랑스나 영국, 독일,스위스,이탈리아, 그리스 등 이런 유명한 관광지을 위주로 해 다녀 올 기회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지중해를 끼고 있는 나라의 지중해에 가까운 마을을 우리가 쉽게 접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런 나라와 마을들을 찾아 다니면서 최상운 작가 다운 간결한 문체와 감성으로 자신의 느낌을 써내려가면서 그곳의 유래를 이야기 해주니 눈에 쏙쏙 들어오기 마련이다. 한 지인이 신혼여행으로 지중해를 크루즈 여행으로 다녀와서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는 후기를 남겼는데, 그럴만하다는 생각에 지중해 마을 느리게 걷기를 읽고나면 충분히 공감을 할 수 있다.

아래 지도에도 나오지만 8개국 20마을에 해당하는, 지중해에 근접해 있는 마을을 직접 발로 걸어다니면서 직접 찍은 사진으로 삽화를넣어 더욱 생동감이 있고 현실감이 느껴지게 만들어 주고 있다. 여행을 직접 내가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의 현재시제를 사용하여 작가가 알고 있는 영화와 소설과 사진집과 그림들을 그 마을의 건물과 배경에 결부시켜 설명해주니 상식뿐만 아니라 확실한 간접경험의 현장으로 만들어 준다. 지중해 쪽 나라의 양식에 따라 지어진 이국적인 집모양들과 바다와 절벽과 어우러진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나만의 무릉도원이나 샹그릴라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들어 준다. 이건 실로 나혼자만의 느낌이지만 말이다. 

여행을 좋아 해서 프랑스에 살면서 항상 사진기를 들고 직접 걸어다니는 수고를 감당하는 작가 선생은 진정한 여행작가, 방랑가라고 말해주고 싶다. 모든 이들의 내면에 어느정도는 자리 잡고 있는 방랑에 대한 꿈을 몸소 하기란 쉽지 않을 텐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대단히 뛰어나야만 할수 있는 일이니 말이다
 

그전에 읽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 북소리>에서는 유럽에 대한 여행기를 더럽고 추악한 면까지 상세히 기록하고 있어 새로운 면을 읽어 내릴수 있었다. 먼북소리라는 책이 20년전에 나온 책이니 관광국이라고는 하지만 사회정비쪽은 후진국이었던 여러 유럽국들이  좀더 정비된 관광지를 가꾸었으리라 짐작은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작가는 그 곳의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취한듯한 느낌을 많이 표현해 주고 있다. 이탈리아의 지인이 '이탈리아 사람은 돈만 아는 사람들이다'라고 자기 나라를 혹평할때 작가는 이탈리아는 정말 감각의 나라라고 극찬해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쓰고 있기도 하다.

이탈리아 국민성이 아무리 후진국이라지만 그들의 예술에 대한 감각만은 세계의 최고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이니 이부분은 나도 인정해주고는 싶다. 이탈리아에서도 간간히 프란체스코 같은 성자들이 있어 작은 변화를 이끌어 가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기 때문이다.

프란체스코의 고향인 이탈리아 <아씨시>에서 <성인의 마을답게 조용한 분위기와 오래된 중세의 마을에서 느낄수 있는 고풍스러움이 일품인 곳이다>라며 멋진 조상들의 유적을 물려 받은 이탈리아인들에 대한 부러움을 표현해 보기도 했다.

작가가 다닌 많은 나라 중에서 곧 떠날 계획에 있는 터키에 대한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것은 인지상정일 것이다. 목화의 섬이라고 불리는 <파묵칼레>를 떠올리면서 흰빛의 따뜻함으로 유혹하는 그곳의 온천들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려고 한다. 거기다가<히에로폴리스>라는 고대도시와 바울이 그토록 신경을 쓰면서 전도하고자 했던 <에페수스>에서의 아름다운 고대 유적을 곧 보게 된다.

 

아프리카 하면 기아와 가뭄에 의한 목마름, 가난 이런 것들만 생각하다가 지중해에 연해 있는 <마그레브>국가들의 풍부한 문화유산들을 보면서 아프리카 대륙이 새롭게 와닿기도 한다. 역사의 한때에는 이슬람국가로 번성하던 이들 아프리카 국가들이 오히려 유럽 이베리아 반도를 점령하여 그들을 통치했던 시절이 있었다. 이런 역사들이 있었기에 지중해 나라들은 이슬람문화와 카톨릭 문화가 혼합되면서 더욱 풍요로운 문화들을 남길수 있었던 것이다. <레 콩퀴스타> 즉 재정복을 통해 이슬람 국가에서 카톨릭 국가로 성장한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은 모로코의 마을과 유사할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역사적인 교류로 인해 서로를 닮아 간 이들 나라들의 모습에서 비슷한 가운데 또다른 특색을 발견해 나가는 여행은 더욱 새롭게 와닿을 것이다. 지중해 지방의 색다른 풍습인 <시에스타>를 알게 되었는데, 지중해 연안과 라틴 아메리카의 낮잠을 자는 풍속이다. 예전에 얼핏 들은 기억은 있지만 이런 풍습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직접 볼수 있다는 것도 색다른 느낌이 든다. 아무튼 다양한 풍속과 문화를 가진 이들 나라의 이국적인 모습에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내면의 소리가 자꾸 치밀어 오름을 느낄수 있다. 내가 직접 가보지 못할 나라이지만 이 책을 읽고 있는 동안은 내가 그곳에 있다는 착각에 빠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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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쇼핑몰 창업 & 운영 노하우 65 - 후이즈의 강력한 쇼핑몰 솔루션을 활용한
후이즈몰 지음, 조은주 감수 / 성안당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요즘 청년실업도 문제이고, 회사 정년이 짧아지다보니 50대에 퇴직한 아버지들의 실업률도 높아가고 있는 추세다.
그러다 보니 창업이라는 아이템은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를수 밖에 없는 흐름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창업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이 식당사업, 치킨사업, 온라인 창업등이 생각난다.
창업을 하려면 저자본을 가진 사람들이 쉽게 할수 있는 아이템이 퍼득 떠오르지 않는다.

이 책을 읽다보면 창업을 생각하는 젊은이 들 중에 패션쇼핑몰 창업이 소자본으로 시작할수 있는 가장 위험률이 적은 분야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후이즈라는 도메인 등록 사업으로 시작한 회사가 홈페이지 제작, 웹 호스팅, 인터넷 광고 등의 영역까지 인터넷 비즈니스의 토털 솔류션을 제공하는 회사가 직접 패션쇼핑몰 창업의 기초를 알려 주는 책이다.

 온라인 창업의 가장 우선 순위가 도메인 등록이다 보니 이쪽 사업을 시작했던 후이즈회사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대중적인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의류 분야에서 쇼핑몰을 창업하는 과정을 많이 봐온 탓인지
이쪽 분야의 창업 시스템을 너무나 잘알고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믿어 볼만하다.

목차의 첫 스토리에서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패션 쇼핑몰 창업에 대한 진실>에서 패션쇼핑몰 창업을 위한 적성 테스트에서 부터의류판매를 위한 기초 상식과 의류 도매시장에서 쓰는 은어들 까지 상세히 조사하여 초보 창업자가 저지를수 있는 실수들을 최대한 줄일수 있게 설명해 주고 있다. 동대문 시장, 평화시장의 도 소매 상점의 분위기 까지 표현해주고 있어 이 책만 어느정도 섭렵한다면 초보 패션몰 창업자에게는 훌륭한 멘토 역할을 해줄수 있을 것이다.
 

오프라인에서 의류 판매를 해본 사람에서 부터 전혀 자신이 옷 잘입는다고 생각해보지 못한 사람일지라도
가장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안목을 가지고 있고 성실함과 신중함이 있다면 도전 해볼수 있는 분야라고 독려해주고 있다.
그런데 컴퓨터와 인터넷에  대한 문외한인 사람이 패션 쇼핑몰에 대해 접근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일단 이 책은 첫 1.2장의 패션 쇼핑몰 창업의 기초적인 상식과 진실들을 설명한 부분 외에는
8장까지 후이즈몰 이라는 회사의 <임대형 솔류션 '블루 리본'>이라는 소프터웨어의 활용법에 대한 설명이 대부분이다.
3장에서 8장까지의 내용은 후이즈몰 쇼핑몰의 솔루션을 구입하고 나서
도메인 연결에서 부터 상점관리, 디자인관리, 상품관리, 회원관리, 주문관리, 통계관리, 쇼핑몰 마케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어서 컴퓨터 앞에서 읽으면서 직접 해보는 방법이 가장 확실할 것 같다.
각종 메뉴얼의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고 있어 활용면에서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최대한의 보조를 해주고 있다.
중간 중간에 tip에는 사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세금문제나 관청에 신고할때 필요한 서류의 종류까지 설명해주는 귀염을 토하고 있다.

쇼핑몰 관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메인 화면 진열 상품관리에 대해서도 열의 정성을 다하라고 조언해주고 있어
온라인 쇼핑마니아를 단골 고객으로 이끌게 하는 방법을 귀뜸해 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처음알게 된 용어인 <에스크로> 즉 무통장 입금시 발생하게 되는 소비자보호법의 하나인 무통장매매보호 시스템이 에스크로 인데 에스크로를 등록하는 과정에 쉽지 않는데 그런 섬세한 부분까지 후이즈몰 토털 솔류션의 기능중에 포함하고 있어 편리하다는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기도 하다. 쇼핑몰 창업 후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마케닝 기능이 후이즈몰에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활용을 더욱 잘 할수 있는 면이 있다. 모든 사업이 그렇듯이 넓고 멀리 보는 안목이 절실히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런 면을 쇼핑몰 창업 분야에 적극 활용하여 온라인 창업을 시작하려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하다.
의류, 패션 쪽으로는 문외한이기도 하고, 쇼핑하고는 거리가 먼 책에 대한 욕심만 잔뜩 가지고 사는 본인이지만,
어떤 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몰입을 하고 성실히 한다면 거의 반정도는 성공을 거둘수 있다고 믿고 살고 있다.

패션 쇼핑몰 창업쪽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부디 이쪽의 창업을 생각하고 실천하려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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