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미션! 숨은 귀신을 찾아라!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숨은 귀신을 찾아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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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미션! 숨은 귀신을 찾아라!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3.12

 

<서평>

신비아파트는 아이들이 워낙 인기있는 콘텐츠이자 시리즈물이기 때문에 아이와 항상 신비아파트와 관련된 TV, 완구, 책 등을 사서 같이 놀곤 한다. 특히 TV판과 극장판은 이미 섭렵을 했고, 언제 다음 시리즈가 나올지 학수고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신비아파트 관련 뉴스가 메인에 뜨길래 한 번 읽어봤더니 고스트볼 제로 두 번째 이야기가 11월 말에 방영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TV를 많이 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유료 OTT 서비스는 최대한 자제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TVING은 구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이 TV시리즈의 방영을 필두로 각종 서적들도 물밀 듯 쏟아질 것이라 생각했고 역시나 이번에 받은 놀이책도 출판하여 아이가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처음 펼쳐보며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참 세상에는 귀신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이전까지 시리즈에서도 이미 수많은 귀신들이 등장했는데, 역시나 이번 시리즈도 모두 새로운 귀신이 총출동한다. 물론 언노운같이 귀신이 아닌데 귀신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애매한 경계에 있는 귀신(?)도 있다는 게 문제이긴 하겠지만.

 

이 책의 메인은 책의 제목과 마찬가지로 숨은 귀신을 찾는 것이다. 책의 2/3 분량의, 5가지 귀신 찾기 콘텐츠가 담겨져 있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아이들 책이라고 해서 그냥 대충 만들지 않았다. 책의 퀄리티와 일러스트는 항상 훌륭하다. 그리고 중간 중간 미로찾기, 낱말 맞추기, 다른 그림 찾기 등 다양한 테마를 섞어놓는 것은 매 번 똑같지만 그렇더라도 이런 부분이 빠진다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이런 책을 꼭 아이와 같이 봐야하는 건 바로 아이와의 공감대 형성이란 큰 목적이 있다. 단순히 아이에게 TV를 보여주는 개념이 아니라 아이가 어떤 것에 재미를 느끼는지, 그리고 그것을 부모와 같이 이야기하며 공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TV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런 캐릭터들에 대한 공부와 스토리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가 필수적인데 이러한 책은 참으로 도움이 많이 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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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따라 그리기 도감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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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포켓몬스터 따라 그리기 도감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3.12

 

<서평>

포켓몬스터는 내 기억으론 아마 중학교 때 처음 한국에서 방영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처음 인상은 유아틱한 그림체이긴 하지만 너무나 귀여운 포켓몬들과 그리고 그것들을 잡고 트레이닝시키고 진화시켜 궁극의 포켓몬을 얻고 나아가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다는 내용은 꽤나 흥미로웠지만, 그것보다 신드롬에 가까웠던 띠부띠부씰이었다. 날마다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는 포켓몬빵을 사기 위해 엄청난 경쟁을 해야 했고 많은 친구들이 숫자로 된 캐릭터를 다 모으기 위해, 그리고 레어한 캐릭터들을 뽑기 위해 수많은 돈을 뿌리고 다녔다.

 

어느덧 20년이 후딱 지난 지금까지도 얼마전까지 부활한 띠부띠부씰 인기가 폭풍우처럼 들이닥쳤고, 덕분에 아이도 이 행렬에 동참했다. 그래서 요즘에는 아이와 같이 포켓몬 캐릭터들을 하나하나 그리고 놀기 시작했다. 그림 그리기에 한창 열정을 불태우는 아이에게 이 포켓몬스터 따라 그리기 도감책은 매우 유용하다. 아이는 책을 받자마자 캐릭터가 무엇이 있는지부터 쭉 살펴보았다. 특히 이브이를 가장 좋아하기에 78페이지에 있는 이브이를 차례에서 찾아 가장 먼저 따라그렸다. 그러면서 나와 같이 책을 보면서 이것도 있네?! 저것도 있네?! 하면서 자기가 알고 있는 포켓몬스터 지식을 한껏 뽐냈다.

 

이 책은 따라그리기 도감이란 제목과 같이 각 캐릭터의 특징과 설명, 그리고 그 다음 페이지에는 이 포켓몬을 그리는 순서가 간략하게 나와 있다. 솔직히 어른인 내가 봤을 땐 매우 단순한 그림이지만 아이들의 눈에는 상당히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그릴지를 이런 도감을 통해 알게된다면 따라그리기 매우 쉽고 그림 실력도 한 껏 향상 될거라 믿는다. 나도 오랜만에 아이와 같은 책상에 앉아서 포켓몬스터 캐릭터들을 따라그리는 재미있는 경험을 해봤고, 서로서로 누가 그림을 더 잘 그렸는지 경쟁도 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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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놀이책 - 재미 팡팡! 생각 쑥쑥!
캐서린 셀버트 지음 / 시대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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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크리스마스 놀이책 재미 팡팡! 생각 쑥쑥!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3.12

 

<서평>

이 책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이해 아이와 같이 하려고 신청하였다. 특이나 이런 놀이책은 아이와 같이하다보면 친밀감을 느끼기도 하고, 아이의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학습 태도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지금 6살인 우리 아이에게 매우 쉬운 수준인 것 같은데 이 책을 같이 하면서 정말 쉬운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쉽게 틀리는지, 혹은 어떠어떠한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아니면 문제는 풀어볼 생각도 하지 않고 정답만 보고 답을 체크하는 지 등등, 그동안 알지 못했던 학습 습관을 이 책을 비로소 알게 되었고, 같이 놀이책을 하면서 약간의 행동 교정을 해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물론 정상적인 학습과 이런 놀이책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아이가 어떠한 문제에 대한 태도나 해결능력이 단순히 쉽고 정해진 것만 찾으려는 것과 어떻게 해서든 자신이 고민고민하여 끝까지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과는 앞으로의 삶의 태도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가장 뒷 장의 정답을 보지 않고 놀이에 대한 문제를 풀게 했으며, 비록 틀리더라도 왜 틀렸는지, 다시 한 번 해보고 앞으로 쉬운 문제라도 빨리 풀기보다는 천천히 차근차근 문제를 잘 읽고 최대한 틀리지 않도록 방향을 조금 제시해주었다. 덕분에 아이도 처음에는 너무 쉽다고하며 후다닥 풀어나갔지만 어쩌다 막히는 부분이 오면 시간이 꽤 걸리더라도 끈기를 가지고 천천히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학습적인 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외하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일러스트라고 생각한다. 아이의 수준에 딱 맞는 쉽고 단순한 일러스트는 매우 친밀하게 다가왔다. 아이는 이 책을 후딱 끝내고 이 책에 그려진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를 따라 그렸다. 그리고 가끔 이렇게 쉬운 문제로 구성 된 놀이책을 통해 아이의 성취감을 불어넣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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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인문학적인 미술사 - 단숨에 읽히는 시대별 교양 미술 수업
이준형 지음 / 날리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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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상 인문학적인 미술사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3.11

 

<서평>

역사라는 분야는 생각하기에 따라 좁기도 하지만 매우 광범위하기도 하다. 특히 인문학이나 언어 전공자인 사람들에게는 역사는 너무나 포괄적인 학문이다. 대체로 문화라는 카테고리 안에 역사를 넣긴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역사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문화가 들어와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의 차이일 수 있을 것도 같다.

 

다만 역사는 근본적으로 지리의 차이에 의해 각각의 인종이 분화되고 사는 모습이 달라지며 이에 따라 언어, 문화 역시 큰 차이가 생기고 결국 이에 따른 미술의 흐름 역시 크게 달라진다. 특히 동양의 미술과 서양의 미술은 그 재료부터 표현 방식, 미적 기준 등등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서로 커다란 교류가 없이 각자의 지형과 문화권 내에서의 그들만의 역사적 삶이 큰 영향을 끼친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역사적 흐름 내에서의 서양 미술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개인적으로 이런 책을 정말 좋아하는데, 단순히 어떤 그림이 어느 시대 누구의 어떠한 작품인지에 대한 설명보다는, 미술사 변천에 대한 흐름을 이해하고 왜 당대의 작가가 그러한 작품을 그렸으며, 그러한 작품이 인기를 얻을 수 있었는지, 왜 화풍은 그러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었는지 이해하는 게 선행되어야 할 지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특히 서양미술에 대해 문외한인 나에겐 이러한 저술이 매우 유용하게 다가온다.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는 기본 뼈대이고, 우리가 책으로 읽는 각종 분야, 혹은 정사와 야사 등은 모두 이런 역사에 대한 살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뼈만 보게 되면 단순 암기만 하게 되어 재미가 없고, 살만 보게 된다면 역사의 커다란 흐름을 놓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은 역사적 흐름 속에 흘러가는 미술이라는 물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준다. 특히 커다란 사건이 일어나는 시점에서 미술사 역시 크게 변하는 데 이러한 맥락을 잘 짚어주고 있다. 덕분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서양 미술사에 대해 훨씬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유럽여행을 가면서 박물관을 가게 된다면 보는 눈이 조금 더 많이 트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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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퀴즈 백과 200 - 풀수록 똑똑해지는 바이킹 어린이 퀴즈 백과 시리즈
신기한 생각 연구소 지음 / 바이킹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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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수수께끼 퀴즈 백과 200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3.12

 

<서평>

아이가 사촌 오빠들과 모이면 항상 이런 책으로 퀴즈 놀이 삼매경에 빠집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끼리 있을때도 그때 배운 퀴즈들을 가지고 문제를 내고 맞춰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 번씩 서점을 들리다 이런 종류의 책을 보면 책을 사볼까? 하다 다시 놓고오곤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받은 책은 너무나 좋았다. 수수께끼와 아재농담 그 사이 어딘가에 경계를 두고 있으면서 어처구니 없을 때도 있고 아~하면서 감탄하는 경우도 있는만큼 책은 재미있었다.

 

특히 아이가 너무나 좋아했다. 단 하루만에 책을 다 읽고 여행을 가는 길에 우리에게 문제를 내면서 너무 재미있게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아직 7살인 아이가 이해하기엔 다소 어려운 문제들도 있었는데, 같이 있는 삽화들을 보면서 이해도를 한 껏 더 높일 수 있었다. 나도 가끔 왜?라는 의문이 드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럴 때 삽화를 보니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해당 페이지 바로 밑에 정답이 없고 바로 다음 문제에 밑에 이전 문제의 답이 있었다는 것이다. 사람인즉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먼저 답을 찾기 마련인데 이런 약간의 어려움 덕분에 조금 더 정답을 유추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는 건 매우 좋은 방식인 것 같다.

 

하루만에 후딱 책이 끝나버려서 아쉬운 마음과 문제가 200개밖에 안되는 점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의 수준에 딱 맞는 책과 그에 맞는 구성은 정말 아이들에게 좋은 책인거 같다. 아이는 이 책이 마음에 들었는지 아직도 어느 곳을 놀러가더라도 자신의 가방에 이 책을 항상 소지하고 차 안에서 이 책을 펼치고 우리에게 문제를 내곤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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