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최미르 옮김 / 가로책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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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_데일 카네기 (책콩서평)

장르 : 자기계발

독서기간 : 2022.02

 

<서평>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수차례 읽어보았다. 특히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출판사와 번역가를 거치면서 다양한 버전의 책을 읽어봤고 그때마다 느낌이 많이 달랐다.

 

이 책은 여태 읽었던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책 중에 가장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워낙 유명한 책이니만큼 차별화를 두기 어려웠겠지만 이 책의 차별점은 가장 중요한 문장은 원본의 영문과 번역을 같이 배치시켰다는 점이다. 이 부분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내가 번역해보는 원문과 옮긴이가 번역한 내용이 어떻게 다른지도 비교해보았고, 느낌 역시 원문을 읽어보는 재미와 어감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동서고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진리는 통한다. 이 책은 1910년대 미국에서 쓰인 책이라는 데에 매우 놀라우며, 100년이 훨씬 지난 지금, 그리고 문화권 역시 전혀 다른 서방 국가의 인간관계에 대한 지침서가 동방의 대한민국에서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사람을 대하는 기본 원칙, 상대를 다루는 기본적인 기술, 상대를 설득하는 10가지 방법, 부드럽게 상대를 바꾸는 9가지 방법, 기적은 만들어 낸 편지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6가지 원칙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은 다시한번 느끼지만 정말 왜 고전은 영원한지 새삼 느끼게 되는 부분이다. 지금의 2022년에 들어서도 이 책에서 강조하는 부분, 특히나 나처럼 영업 직군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은 정말 필독서이다. 이 책에 쓰인 그대로 실천할 수 있다면 단지 영업에서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전반에 있어 나는 인생의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시중엔 이 책과 비슷한 많은 책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내용 역시 이 책과 비슷하다. 하지만 이 책이 여느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점은 오랜 기간동안 철저한 고증이 되었다는 점과, 우리에게 내용의 주입보다는 실천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한때 이 책을 읽고 다이어리에 책의 내용을 기록하고 정말 내가 이 책의 내용대로 잘 실천하는지 기록한 적이 있다. 지금은 하지 않고 있지만 이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내 자신을 개선해나가고자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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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토끼의 두근두근 숲속 모험 내일도 맑은 그림책
후지시마 에미코 지음, 권영선 옮김 / 내일도맑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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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꼬마 토끼의 두근두근 숲속 모험 (책콩서평)

독서 기간 : 2022. 02

 

<서평>

이 책을 받자마자 책의 표지를 보니 너무나 매력적인 일러스트였다. 귀여운 토끼와 펜터치로 그려진 명암 표현은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스타일리쉬하며 전체적으로 파스텔톤의 색감은 나에게도, 그리고 아이에게도 너무나 딱 맞았다. 특히 아이는 여기 나오는 캐릭터 중 매실 열매를 인간화 형상을 한 매실이란 캐릭터를 너무 좋아했다.

 

책의 내용은 키아타 숲에 살고 있는 토실이의 이야기이다. 토실이가 6살이 되어 풍습에 따라 맑은 물을 길러와야 했다. 물을 기르러 가는 도중 수달 신비와 매화나무 열매 매실이를 구해주고 친구가 된다. 이후 그림자 고양이의 꾐에 빠져 바위 고양이에게 잡히지만 용감히 무찌르고 빠져나간다. 이후 샘물을 찾고 무사히 물을 길러 집으로 도착한다. 셋은 내일도 만나 놀기로 한다. 우리 아이도 현재 6살이라 이 책의 토실이에게 감정이입 했고, 비록 짧은 동화책이지만 기승전결이 분명하여 스토리에 순식간에 빠져들게 되었다.

 

책은 동화이지만 꽤 알차다. 특히 마지막 페이지는 숲의 지도가 그려져 있다. 아이와 동화책을 읽을 때 동화책 글자 그대로를 읽어주는 게 아니라 지어서 동화책을 마음대로 꾸며 읽는 걸 즐겨하는데 이 책은 마지막의 지도를 보면서 아이와 한참 이야기를 지어 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 뿐만 아니라 이 세계관을 가지고 다른 캐릭터로 동화책을 내놓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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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해 봐! 야생 동물 하루 한 장 컬러링 지도책
나탈리 휴즈 그림,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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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색칠해 봐! 야생 동물 (책콩서평)

독서 기간 : 2022. 02

 

<서평>

이번에 서평을 작성하는 색칠해 봐! 야생 동물책은 세계 대륙별, 해양별로 분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야생 동물을 한눈에 배워 볼 수 있게 만든 책이다. 지도 위에 펼쳐진 동물들을 색칠하며 자연스레 동물에 대해 궁금해하며 이들을 배워보고 더불어 세계 지리에 대해서도 같이 배울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세계적으로 많은 육지 생물과 바다 생물이 많이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종속과목강문계에서 정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과() 정도에서 그치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속, 종까지 카테고리를 넓혀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지식을 쌓기에 매우 훌륭한 책이다.

 

특히 아이가 색칠공부를 너무 좋아하는데 지구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온갖 흥미롭고 진귀한 동식물을 세계 대륙을 누비며 만나 볼 수 있는 컬러링에, 책을 펼치면 우리나라가 있는 아시아부터,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남극과 북극까지 대륙별 지도를 통해 그 지역에 사는 동물들의 그림을 보고 색칠하는 것은 지식과 재미를 모두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동물들이 이름과 함께 간단한 정보가 함께 나와 있어서 동식물을 색칠하면서 동식물의 생태 지식도 쌓을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두 페이지는 각 나라의 지도가 있고, 지도를 색칠해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세심하게도 지도에 색칠해야 할 색깔을 점으로 표시해주어 아이가 인터넷을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서도 쉽게 그 나라의 지도를 완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시 말하면 메인 컨텐츠인 동물들의 몸 색깔을 이처럼 표현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니면 실물 사진을 같이 첨부해주었다면 아이가 직관적으로 색칠을 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좋은 소재를 잘 담아낸 좋은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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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돋보기 : 탈것이 궁금해 똑똑한 책꽂이 29
아너 헤드 지음, 도노그 오말리 그림, 장혜진 옮김 / 키다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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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매직 돋보기 탈것이 궁금해 (책콩서평)

독서 기간 : 2022. 01

 

<서평>

이 책 매직 돋보기 탈것이 궁금해매직 돋보기 네 개의 시리즈인 공룡이 궁금해, 우리 몸이 궁금해, 동물 집이 궁금해, 탈서이 궁금해 시리즈 중 하나이다. 8개의 탈것에 대한 주제로 우주의 탈것, 하늘 위의 탈것, 땅 위의 탈것, 바다 위의 탈것, 철도 위의 탈것, 물속의 탈것, 일하는 탈것, 미래의 탈것과 마지막으로 용어 풀이까지 알차게 구성하였다.

 

책의 제목에서처럼 이 책은 매직 돋보기로 탈것 내부를 들여다보는 방식을 통해 책을 읽는 아이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책을 읽는 재미를 보다 높여주었다. 또한 각 탈것에 대한 다양한 종류를 설명해주어 생각보다 맣은 종류의 탈것을 읽고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은 지금 우리 아이에게는 어려울거라 생각했고 대상이 초등학생을 위한 책일거라 생각했는데,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나 역시 타는 기계들의 종류와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새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가 질문을 많이 하는 만큼 무심코 타고 다녔던 동체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종류의 책은 상당히 고맙다. 대체로 정리가 되어진 책은 그것만으로도 아이의 사고와 어휘를 넓히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탈 것에 대한 막연한 이야기보다는 종류와 작동 원리, 내부 구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야기 해준다면 아이도 자신의 나름대로 체계적으로 이를 머릿속에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런 식으로 사물에 대한 체계적으로 정리된 책을 아이에게 꼭 읽혀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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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처음토익 (LC + RC + VOCA + 기초문법) 2022 개정판 - 토린이도 한 권으로 끝내는 첫 토익 입문서 시원스쿨 처음토익
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제목 : 2022 시원스쿨 처음토익_시원스쿨어학연구소 (책콩서평)

독서 기간 : 2022. 01

 

<서평>

대학을 다니며 처음 토익을 접했고 대학 기간 내내 토익의 점수 몇 점을 올리기 위해 많은 돈과 시간을 할애했다. 하지만 시험을 위한 시험은 기대 이상의 점수가 나온 후 중단한 공부 이후에는 흔적도 찾을 수 없이 머리에서 사라졌다. 토익 공부를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점은 바로 공부가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공부를 중단한 지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 영어로 간단한 대화도 어렵고 영화나 팝송, 뉴스에 나오는 영어는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다. 문법이나 독해에는 그나마 자신이 있었는데 이마저도 단어를 너무 많이 잊어버려 단어를 찾아보지 않으면 힘들어졌다. 그래서 토익이 곧 영어는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

 

몇 년 전 토익이 개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기존의 비즈니스 회화에 국한되어 있어 실효성 논란이 많았는데, 개편 후에는 일상 대화가 추가되어 좀 더 실용적인 시험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 역시 지금 이직 준비를 하려는 찰라 그래도 영어 공부를 다시 해볼까? 하는 심정으로 막연하게 이것 저것 준비해보려 했지만 막상 손에 잡히지 않았다. 어떤 책으로,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볼까 싶다 결국 가장 진입장벽이 낮고 기초를 다시 다질 수 있는 토익으로 회귀하였다.

 

이번에 선택하게 된 "시원스쿨 처음 토익"은 영어 초심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시원스쿨에서 발간한 책으로 정말 처음 토익을 공부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특히 300페이지가 채 되지 않는 짧은 분량으로 LCRC의 특징과 문제 풀이 키포인트를 정확히 짚어주고, 사이사이 중요한 기초문법도 다루고 있어 영어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거나 기초를 짧은 시간에 다시 한번 다뤄보고자 한 사람들에게는 꽤나 유용한 서적이다.

 

다만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긴 하다. 아쉬운 점은 비단 이 책에 대한 것이 아닌 이러한 테마의 책에서이다. "한 권으로 끝내는~"과 같은 책은 무조건 한 권에 방대한 분량을 꾹꾹 담아내야 하기 때문에 해설이나 예시가 빈약해진다. 그래서 문법이 약한 사람은 이 책이 아닌 문법 기초책을 다시 사서 공부를 필수적으로 해야만 한다. 기초 토익책은 토익이 처음인 사람을 위한 책이지 영어공부가 처음인 사람을 위한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아쉬운 부분은 영어 단어 옆에 발음 기호가 기입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영어가 서투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보는 게 바로 발음기호일 것이다. 나는 특히나 그래서 영어단어와 발음기호를 무조건 같이 적는다. 하지만 이 책은 기초책임에도 불구하고 발음 기호를 적어놓지 않았다. LC를 다루고 있음에도 말이다. 이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보다는 꽤나 치명적이었다. 특히 마지막 파트인 VOCA 파트에서는 영어발음기호가 아닌 한글로 읽는 방법만 적어놓은 것은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시원스쿨에 대한 사람들의 평은 많이 갈리는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기초 영어에서만큼은 사람들에게 영어에 입문하는 문턱을 많이 낮춰놓았고 말할 수 있는 영어란 기조를 가지고 기업과 브랜드를 키워간 시원스쿨은 기초를 정확히 익히고 도약해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자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교재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책은 초보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쉽게 영어와 토익을 이해시키고 친숙히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많이 들어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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