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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해 봐! 야생 동물 ㅣ 하루 한 장 컬러링 지도책
나탈리 휴즈 그림,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2년 1월
평점 :
제목 : 색칠해 봐! 야생 동물 (책콩서평)
독서 기간 : 2022. 02
<서평>
이번에 서평을 작성하는 “색칠해 봐! 야생 동물”책은 세계 대륙별, 해양별로 분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야생 동물을 한눈에 배워 볼 수 있게 만든 책이다. 지도 위에 펼쳐진 동물들을 색칠하며 자연스레 동물에 대해 궁금해하며 이들을 배워보고 더불어 세계 지리에 대해서도 같이 배울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세계적으로 많은 육지 생물과 바다 생물이 많이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종속과목강문계”에서 정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과(科) 정도에서 그치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속, 종까지 카테고리를 넓혀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지식을 쌓기에 매우 훌륭한 책이다.
특히 아이가 색칠공부를 너무 좋아하는데 지구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온갖 흥미롭고 진귀한 동식물을 세계 대륙을 누비며 만나 볼 수 있는 컬러링에, 책을 펼치면 우리나라가 있는 아시아부터,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남극과 북극까지 대륙별 지도를 통해 그 지역에 사는 동물들의 그림을 보고 색칠하는 것은 지식과 재미를 모두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동물들이 이름과 함께 간단한 정보가 함께 나와 있어서 동식물을 색칠하면서 동식물의 생태 지식도 쌓을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두 페이지는 각 나라의 지도가 있고, 지도를 색칠해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세심하게도 지도에 색칠해야 할 색깔을 점으로 표시해주어 아이가 인터넷을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서도 쉽게 그 나라의 지도를 완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시 말하면 메인 컨텐츠인 동물들의 몸 색깔을 이처럼 표현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니면 실물 사진을 같이 첨부해주었다면 아이가 직관적으로 색칠을 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좋은 소재를 잘 담아낸 좋은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