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합니다 키다리 아기동요 보드북 3
조수진 그림 / 키다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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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키다리 아기동요보드북 시리즈 세번째 책이예요.^^

<잉잉잉>을 2, 4살 아이가 좋아해서 이 책도 기대됐는데... 역시나~ 좋아합니다...ㅎㅎ

포동포동 동글동글 방실방실...^^

아~ 책 속에 나오는 아이가 정말 귀여워요.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에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예요.

우리 둘째랑 닮은 듯해서 더 친근한 느낌이 드네요.

 

일 축하합니다~ 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동요 중 하나일꺼요.^^

노래를 부르고~ 휴~~촛불을 끄는 걸 정말 좋아해서~

블럭놀이를 하면서도 케이크를 만들고 노래를 부르고 촛불을 끄는 흉내를 내며 놀곤 한답니다.

가족들의 생일이면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를 크게 부르고~ 제일 신나하는 건 아이들이랍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기 위해~ 생일이 되면 기쁜 마음으로 케이크를 준비하게 되네요.

노래도 여러번 부르고... 촛불도 여러번 붙이고...^^

 

아기동요보드북 <생일축하합니다>에는 이런 생일 분위기가 물씬 느껴져요.^^

귀여운 아이의 모습과

리본이 묶인 선물상자, 고깔모자, 풍선, 곰인형, 만국기, 케이크 등의 예쁜 생일파티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책 속의 주인공은 위, 아래 이가 2개씩 난걸 보니 돌 정도 된 것같아요...ㅎㅎ^^

 



 

그리고 영어버전도 함께 들어있답니다.^^

Happy birthday to you.

한복을 입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의 모습이 정겹네요.

돌잡이를 하듯이... 아이들 앞에 여러가지 물건들이 놓여있어요.

실, 마이크, 축구공, 야구공, 스케이트, 바이올린, 붓, 마우스...^^

돌반지를 낀 여자아이는 돈봉투를 들고있고, 남자아이는... 버선이 불편한지 벗고 있답니다.

 



 

행복한 생일파티 모습이 담긴 사랑스러운 책...^^

생일선물로도 좋을 것같아요. 우리 아이 돌선물로 준비한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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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뼈도 살아날 수 있다 - 개정판, 전병욱 목사의 첫 헌신,첫 열매의 기록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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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빨간 표지의 전병욱 목사님의 첫 헌신, 첫 열매의 기록...
책을 보더니 신랑은... 관심없다는 듯... 예전에 읽었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저보다 먼저 읽더라구요...ㅎㅎㅎ


청년일 때 읽었던 책이 개정판이 나왔네요.
그때의 감동이 새록새록...^^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읽어도 정말 감동적이네요.
육아에 지쳐 있던 여름...
목사님의 영혼을 향한 안타까움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214페이지의 제법 두툼한 두께의 책인데... 뒷이야기가 궁금해 책을 손에서 놓을수가 없었답니다.
책 내용이 은혜스러워 잘 읽어지는 책이었어요.

 

1~8장은 목사님께서 신반포교회 대학부와 함께 하신 2년 6개월을 이야기입니다.
아... 지도자가 바로 서면 이렇게 부흥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분열로 인해 전임목회자가 사임하고 20m 거리에 개척을 한 상황이라 패배의식과 부정적인 의식만이 자리잡고 있었던 교회 안에 대학부~
그 곳에서의 놀라운 이야기를 접하면서... 그 현장 속에 있었던 청년들이 이제는 장년이 되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청년이었는데... 개정판을 읽는 지금은 청년과 장년 사이에 서 있어서 그런지...
또 다른 궁금증과 새로운 마음으로 책을 읽게 되네요.^^

9장에서는 삼일교회 이야기와 10장에서의 대학, 청년부 사역의 강조점들이 책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살아움직이고 있음이 느껴지네요.

 

지난 해 말 이사를 하고... 새로운 교회에 다니면 한발자욱 물러나 "나는 아직..."이라는 마음으로 교회를 다니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며 먼저 예배 회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새롭게 보내주신 교회에 영적 부흥을 위해,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종종 삼일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병욱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는 했는데... 책 속에서 전병욱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올 여름... 하나님의 귀한 은혜를 이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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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세균이다! - 조그만 세균의 엄청난 모험극
마틴 하워드 지음, 김서정 옮김, 콜린 스팀슨 그림 / 아이즐북스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조그만 세균의 엄청난 모험극~!!^^

아이가 4세라서... 그동안 읽던 그림책과는 많이 다른 그림책이었답니다.

새로운 모습의 세균들, 바이러스, 전투... 가 아이에게는 좀 생소했지만...

변기에 앉아있는 친구의 모습때문인지 재미있어 하네요.^^

대소변 훈련이 이미 끝나긴 했지만... 화장실의 풍경은 늘 아이의 관심 대상인 것같아요.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고는~ 손도 안씻고... 가끔은 물도 안내리고 나오는 우리 아들~;;;

대변을 보고 나서는 물을 내리는데~ 화장실에서의 올바른 습관을 다시 길러줘야될 것같아요~^^;;

 

4세 아이에게 읽어주기에는 글이 좀 많았지만...^^

그림을 통해 아이에게 의미전달은 확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비행기를 가지고 놀면서 일을 본 거인(세균입장에서^^)은 손도 안씻고 후다닥 나가버려요.

심지어... 변기에 손을 집고... 일을 보네요~;;^^

몸을 병들게 하기 위한 세균들과...항체 군대의 전쟁...

마침내 거인도 손을 씻게 된답니다~~

보글보글 비누거품을 내서요...^^

 

전쟁터에서 항체 군대의 여군과 사랑에 빠진 세균 샘~~

외눈박이 커플의 모습이 정말 깜찍하답니다...ㅎㅎ

 

중간중간 노래처럼 음표가 있어서~ 작곡(?)을 해서 아이에게 노래를 불러주면서 책을 읽고~~

책이 길게~ 펼쳐지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가 좋아해요...^^

전쟁과 싸움(?)에 의미를 아는 아이들이 읽으면 더 재미있게 볼 것같네요.

친근하고 재미있게~ 세균전쟁을 알려주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거란 생각도 들고요~ *

언제나 기회를 노리며 열심히 훈련 중인 세균들... 

따뜻한 물, 비누, 수건~ 언제나 손을 깨끗하게 씻기로 아이와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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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정말 그래요! - 이보다 더 귀여운 것은 없을 거에요 걸음동무 그림책 5
아르멜 바르니에 지음, 박은영 옮김, 바네사 이에 그림 / 걸음동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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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정말 그래요~^^*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의 생각이 참 재미있게 다가오는 해솔의 다섯번째 그림책입니다.

그림의 느낌의 독특하고... 책의 재질의 느낌이 좋아서 자꾸만 만지게 되네요.^^

촉감책이 아닌데... 자꾸만 넘겨보고 싶고 문질러보게 되고...ㅎㅎ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엄마마음이 포근해져요...^^

 

요즘 자신을 멍멍이라고... 사자라고... 이야기하기 시작한 아이에게 상상력을 넓혀주는데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든 그림책이예요.

처음에는~ 아이들 그림책이니까라는 생각에.. 쉽게 생각했는데... 읽고 다시 읽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아름답다, 가깝다, 무섭다, 뜨겁다와 차갑다, 크다와 작다...

추상적인 단어들을~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했고 아직 어린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줘야되지? 라는 생각을 종종했는데...

아~ 이 책 속에서 힌트를 얻었답니다.^^

 

내년에 돌아올 내 생일보다

공룡이 살았던 그 시절보다

펭귄이 사는 남극과 흰곰이 사는 북극보다

날마다 찌그러졌다 펴지는 달나라보다도,

세상에서 이보다 더 멀리 있는 것은 없을 거예요.

 

그래요. 정말, 그래요!

 

달나라 한쪽 끝에 살고 있을 공룡의 생일 파티에 가는 것보다

세상에서 그보다 더 멀리 있는 것은 없는 거지요...

 

ㅋㅋㅋ 그래요. 정말, 그래요~!!^^

달나라 한쪽 끝네 살고 있는 공룡의 생일파티...

그보다 더 멀리 있는 것은 없겠죠??

이 글을 읽으면서~

직장 생활을 하다 집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제 생일을 손꼽아 기다렸던 일이 생각이 났답니다...^^;;

천진난만한 아이의 마음이... 아이의 표현이 참 예쁘고 재미있어요.

 

"아이스크림 하루에 하나만 먹는거지요~~"

요즘 "~~~ 안되지요... 그렇지요... "등의 ** 지요~ 라는 표현을 아이가 자주 써서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아이는 아직 추상적인 개념을 잘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반복되는 리듬에 귀를 기울이며 그림을 봅니다.^^

 

아이도 엄마도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A4사이즈 한 면 가득 담긴 그림은 시원한 느낌을 전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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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무가 된다면 - 2010년 제16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37
김진철 글.그림 / 비룡소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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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싹의 꿈~^^*

2010년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이예요.

 

** 비룡소 황금도깨비상이란??

1992년 비룡소가 어린이 문학계 처음으로 설립한 어린이 문학상입니다.

어린이들의 정서와 감성을 존중하는 좋은 그림책,동화책을 공모,시상하여 국내 어린이 문학발전을 도모하고자 만든 상입니다.

 

수상작답게...^^ 정말 좋은 그림책이네요...

책을 읽는내내 설레였어요.^^

 



 

나무가 된다면, 진짜 나무가 된다면... 

하고싶은 일들... 새싹의 꿈이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답니다.

 



 

외로운 사슴에게 살며시 어깨를 내어주고...

둥지가 필요한 새들에게 겨드랑이를 살짝 벌려 주고...

알록달록 향기 나는 꽃을 피워 멀리 여행을 보내고...

 

진짜 커다란 나무가 되어... 뽑내겠다는 마음이 아닌...

나무가 필요한 이들에게 쉼터가 되어 주겠다는 마음이 참 예쁘네요...^^

 



 

비를 피해 달려오는 아이들이 넘어지지 않게 뿌리를 땅속 깊이 잘 감춰주겠다고 합니다.

아~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어요.^^

아이들의 걸음까지 생각하는 마음...

그런데~ 땅속 친구들에게도 방해가 되지 않겠다고 하네요...

나무의 이 마음... 아이가 닮았으면 좋겠지만...

엄마의 닮아야겠어요.^^

숨겨진 매력... 뿌리를 플랩으로 들춰볼 수 있답니다.

양장북이면서도 곳곳에 플랩이 있어~ 아이가 더 집중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네요.

 



 

그리고 참 재미있는 점은요...^^

새싹이 나무가 되었네라고~ 새싹을 잊을뻔했는데...^^

안보이는 듯 보이는 곳에...^^ 새싹이 자리잡고 있어요. 그림 바탕으로도 새싹 무늬가 자리잡고 있구요.

잔잔하면서도... 강하다고 해야할까요?? 참 멋진 그림책이어서 보면서 감탄을 하게 되네요.^^

 
그림책이면서 자연관찰책같은 느낌도 들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우리나라의 장점이 사계절... 앞으로도 사계절을 뚜렷하게 느끼고 싶은데... 요즘 날씨가 참~^^;;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로...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고 어루만질 수 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이 책속에 녹아있어서...

아이에게 자꾸만 읽어주고 싶네요. 다행히 아이도 이 책을 좋아해서...자주 보는 책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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