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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뼈도 살아날 수 있다 - 개정판, 전병욱 목사의 첫 헌신,첫 열매의 기록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빨간 표지의 전병욱 목사님의 첫 헌신, 첫 열매의 기록...
책을 보더니 신랑은... 관심없다는 듯... 예전에 읽었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저보다 먼저 읽더라구요...ㅎㅎㅎ
청년일 때 읽었던 책이 개정판이 나왔네요.
그때의 감동이 새록새록...^^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읽어도 정말 감동적이네요.
육아에 지쳐 있던 여름...
목사님의 영혼을 향한 안타까움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214페이지의 제법 두툼한 두께의 책인데... 뒷이야기가 궁금해 책을 손에서 놓을수가 없었답니다.
책 내용이 은혜스러워 잘 읽어지는 책이었어요.
1~8장은 목사님께서 신반포교회 대학부와 함께 하신 2년 6개월을 이야기입니다.
아... 지도자가 바로 서면 이렇게 부흥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분열로 인해 전임목회자가 사임하고 20m 거리에 개척을 한 상황이라 패배의식과 부정적인 의식만이 자리잡고 있었던 교회 안에 대학부~
그 곳에서의 놀라운 이야기를 접하면서... 그 현장 속에 있었던 청년들이 이제는 장년이 되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청년이었는데... 개정판을 읽는 지금은 청년과 장년 사이에 서 있어서 그런지...
또 다른 궁금증과 새로운 마음으로 책을 읽게 되네요.^^
9장에서는 삼일교회 이야기와 10장에서의 대학, 청년부 사역의 강조점들이 책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살아움직이고 있음이 느껴지네요.
지난 해 말 이사를 하고... 새로운 교회에 다니면 한발자욱 물러나 "나는 아직..."이라는 마음으로 교회를 다니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며 먼저 예배 회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새롭게 보내주신 교회에 영적 부흥을 위해,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종종 삼일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병욱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는 했는데... 책 속에서 전병욱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올 여름... 하나님의 귀한 은혜를 이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