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걸음동무 그림책 17
하워드 빈코우 지음, 수잔 F. 코넬리슨 그림, 김현좌 옮김 / 걸음동무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걸음동무 그림책 17. 밥상머리 인성 교육

 

거짓말...

아이들은 눈에 보이는 거짓말을 하게 될 때가 있죠...

현실과 상상을 구분 못 할 나이일때는 귀엽기도 하지만...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는 걸 아는 나이가 될 때쯤이면... 고민이 되기 시작하는 것같아요.

 

정직과 거짓말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 있어서 눈길이 가네요.^^

 

 이 책의 작가 "하워드 빈코우" 님은 처음 만나게 되는데요... 꽤 멋진 분같아요...ㅎㅎ

어린이들에게 경청하는 법과 자신에 대해 좋은 감정을 느끼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하워드 B. 워글보텀' 시리즈를 펴내고 있다고 하네요.

다른 책들도 함께 읽고 싶어지네요.

 

 

 

하워드가 집에서 기르고 있는 애완 생쥐를 학교에 가져왔는데~

친구 알리가 생쥐를 꺼내 만져보려다 놓치고 말았어요.

화가 나신 담임선생님... 친구를 위해 변명을 한 하위드...

 

친한 친구를 난처한 상황에 놔둘 수도 있는 진실을 말할 것인지,

하워드는 선택을 해야만 했어요.

 

선생님의 표정에 빙그레~~ 웃음이 지어지네요...ㅎㅎ

친구들의 표정을 하나하나 보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이 장면을 보고는 웃음이 나왔어요~~~!!^^*

 

자신의 아빠가 의사라고 으스대는 친구에게~

직장을 잃고 집에서 쉬고 있는 아빠가 스파이더 토끼라고 말하는 하워드...^^

그냥 아이들은 이렇게 말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책에서는 분명히 말라고 있어요~!!

 

하워드는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말았어요.

 

이 문구가 반복되어 나온답니다.

거짓말은 잘못된 선택이라고요...

 

 

이 상황에서는... 거짓말에 대가(?)가 따른다는 걸 보여주고 있어요.

 

축구 교실에 가기 싫어서 운동화를 숨겼는데...

엄마가 꽃무늬 운동화를 신고가라고 주셨거든요...^^*

 

 

거짓말을 하고 나서... 기분이 내내 나쁜 하워드...

거짓말은 그의 등에 찰싹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원숭이처럼 느껴졌어요.

 

하위드의 등에 붙은 원숭이는 점점 커지고 더 무거워졌어요.

마침내 머릿속에서 들리는 작은 목소리 '양심'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어요.

양심은 하워드에게 거짓말은 잘못된 거라고 속삭였고... 하워드는 진실을 털어놓기로 결심했어요.

 

하워드는 옳은 선택을 했어요.^^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양심'에 대해 자연스럽게 설명을 할 수 있었답니다.

진실을 말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는 것도요...

 

 

하워드가 진실을 말하자... 등에 붙어있던 원숭이가 점점 작아지고 있어요...^^*

거짓말이 마음을 얼마나 짓누르는지 보여주고...

진실을 말하는 용기가... 마음을 가볍게 한다는 걸 보여주네요.

 

 

드디어 원숭이가 멀리 멀리... 떠나가고 있어요.

"LIES"라고 쓰인 가방을 들고요...^^*

 

머릿속에 들리는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면

자신에 대한 나쁜 느낌은 멀리멀리 사라지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하워드는 마침내 알게 되었답니다.^^

이제 다시는 등에 원숭이가 찰싹 달라붙는 경험은 하고 싶지 않을거예요~!!

 

정직과 거짓말... 옳은 선택에 대해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아이가 책을 읽고는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마음 속 깊이 느끼는 점이 있겠죠??

 

뒷 페이지에 <함께 생각해 봐요>가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양심이 옳은 일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실천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해요.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것도 알려주고 있어요.^^

좋은 느낌을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니까요~!!

 

거짓말이 나쁘지만...

좋은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 행복한 일이라는 걸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같아요.^^

아이들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너 걸음동무 그림책 16
린다 크란츠 글.그림, 김호인 옮김 / 걸음동무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참 특별한 그림책이예요...^^*

 

글도 그림도 참 예쁘고 따스하네요...

 

애드리라는 특별하고도 멋진 물고기의 이야기예요...^^*

물고기의 눈으로 바라본 물고기들의 특별함...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물고기들과 간결하지만 마음에 쏘옥~ 담기는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물고기 한 마리 한 마리가 정말 독특하다고 느꼈는데요...

이 책을 쓰고 그린 린다 크란츠는 작은 돌멩이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작가라고 하네요...^^

와우~ 작은 돌멩이에 그림을 그린다니... 정말 멋진걸요??^^

그림책을 볼 때면 작가의 소개도 꼼꼼히 읽곤 하는데요... 린다 크란츠는 정말 독특해서~

돌멩이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어지네요~!!


 

 

왼쪽으로 헤엄치는 물고기 / 오른쪽으로 헤엄치는 물고기

둥글게 둥글게 헤엄을 치기도 하고... 나란히 줄을 맞춰 헤엄을 치기도 하네요...^^*

왼쪽, 오른쪽 / 조용하게 떠들면서...^^

 

알록달록 빛깔이 다채로운 물고기와 빛깔이 하나인 물고기도 만날 수 있어요.

빛깔이 하나지만... 무늬는 다 다르네요...^^

물고기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즐거움이 가득해요.


 

 

살갗이 뽀족뽀족한 물고기의 무늬는 정말 독특하네요.

이 그림들을 돌멩이에 그렸다고 생각하니~ 정말 놀라워요...^^*

물고기들이 그림책 속에서 헤엄쳐나올 것만 같아요.

원색의 바탕과 바닷속 풍경이 참 잘 어울리는 것같아요.

바닷속 여행을 하는 것만 같네요.

서로 다른 물고기들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발견되서 빙그레~ 미소지어져요~!!

 

물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둘째가 이 책을 더 좋아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물고기의 모습이 다 다르고 특별한 것처럼~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고 다 다르고 특별하기 때문에 모두 소중하다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는 즐거움 하나 더~!!^^

책을 다 읽고... 다시 읽으면서 "애드리"찾기를 했어요~!!

아이가 먼저 발견해주기 바랬는데~ 다양한 물고기의 모습에 푹 빠져서 책을 읽어서 애드리를 잊어버릴 정도였어요...ㅎㅎ

그래서 책을 먼저 즐겁게 읽고 "애드리"찾기를 했어요.

7살, 5살 두 아이가 서로 먼저 찾으려고 열심히 책을 보면서~~~ 재밌게 찾았답니다~!!^^*

 

"세살에서 가장 특별한 너..." 우리 아이들이 소중하다는 걸 이야기해주기에 좋은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7세에는 즐깨감 규칙성과 문제해결 - 스토리텔링 창의영재수학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토리텔링 창의영재수학~!!

 

수학에서 즐거움, 깨달음, 감동을~!!^^*

유명한 즐깨감 시리즈를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네요...

즐깨깜에 담긴 의미를 이번에 <규칙성과 문제해결>을 만나면서 알게 되었어요.

아이랑 함께 해보니까~~ 아~ 그렇구나... 라고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오랫만에 함께 해보는 수학공부였는데요~ 아이가 참 재미있어했어요~!!

 

  

 

책을 보자마자 아이가 골라서~~~ 시작한 문제는~ '퍼즐 속의 규칙'이랍니다...^^*

규칙에 따라 이동하여 퍼즐 문제를 해결하는 건데~ 재밌어했어요...

 

흰색, 검정색이 바둑알 같아서 정겨웠나봐요.

열심히 규칙을 따라 길을 지나가고 있답니다.


   

 

구멍이 뚫린 암호 카드를 글자 카드에 맞춰 오른쪽으로 한 번씩 네 번 돌려 암호를 푸는 문제예요~!!^^*

새로운 문제라서 신나했어요~!!

 

 

 

한글 공부를 따로 하지 않고... 수학문제 풀면서 한글공부도 같이 되네요.^^*

글씨 쓰는 걸 어려워하지 않고 재밌있어했답니다.

처음 해보는 암호 풀기가 정말 재미있었나봐요...^^ 다른 문제들도 만들어서 놀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뒷장에는 중간단계가 없이... 암호를 찾아야했어요.

암호카드를 만들려고 보니... 뒷장 부록으로 담겨있더라구요...^^ 세심한 배려가 마음에 드네요.

가운데 구멍을 뚫어야되서... 엄마가 해주겠다고 했더니... 접어서 가위로 오리면 된다고~~ 그러더니...

양쪽이 똑같이 접혀졌는지 자로 재고 있어요...^^*


 

 

 

직접 오린 암호카드를 이용해 암호를 풀고 있답니다...^^*


 

 

재미있게 푼 암호예요...^^ 지금보니... 암호를 거꾸로 썼네요~;;;

'아름다운 초록 지구'인데... '아름다운 록초 지구'로요...ㅎㅎㅎ

차근차근 문제를 풀도록 해야겠어요.


  

 

 

생활 속의 규칙을 찾아보는 문제예요...

옷, 치마, 포장지에서 규칙은 찾는 활동이예요.

아이와 놀이처럼 생활 속 규칙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 하고 싶어했는데 잘 시간이 되서~~~ 더 할 수가 없었답니다.

다음날 유치원에 다녀와서 즐깨감을 보더니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풀기 시작했어요.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그림을 찾고 동물 그림의 갯수를 알아보는 문제였답니다.

그림찾기는 잘 했는데~~~ 수를 세는 걸 의외로 어려워했답니다~~~;;;

빈칸에 들어간 동물 그림은 자꾸 빼고 세더라구요.


 
 

 

 

규칙찾기가 게임처럼 제시되어있어서 재밌어했어요...^^*

"가위, 바위, 보"를 이용한 문제였어요~!!

 

 

 

규칙 가위바위보~~~ 엄마가 봐도 재미있네요...^^*

규칙을 정해서 하는 가위바위보~~~ 마지막에 이긴 사람찾기도 즐겁게 할 수 있었답니다~!!

 

 

 

밥먹는 동안에도 즐깨감과 함께 하는 시간이 계속되었어요~~~;;;

계속 문제를 풀겠다고 해서... 식탁위에서 문제를 풀었답니다.

 

식 만들기는 아이랑 해본적이 없는데요... 수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잘하네요...^^

중간 중간 틀린 답도 보이지만요...ㅎㅎㅎ

 

즐깨감과 함께하는 시간을 아이가 좋아해서 놀이처럼 문제를 풀 수 있었어요~!!

즐깨감이 왜 인기가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다른 시리즈들도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수학에 고민이 많은 또래 엄마에게도 추천해야겠어요~!!

 

 

* 즐깨감 수학 영역별 시리즈 / 즐깨감이란 즐거움, 깨달음, 감동의 줄임말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뚱 색칠놀이 5종 세트 - 전5권
조은미 지음 / 처음교육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지혜와 감성을 키우는 창의미술놀이

 

큰아이와는 달리 글씨를 쓰거나 색칠놀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5살 둘째~~~

손에 힘을 길러주고 싶은 엄마 마음과는 달리~~~

자신이 못한다고 생각하고 자신감없는 모습을 보여~ 어떻게 흥미를 끌어줄까 고민이었어요.

 

<하뚱 색칠놀이>가 이런 고민을 덜어주네요...^^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색칠놀이예요...^^

엄마, 아빠가 어렸을 때 했던 색칠놀이와는 정말 다르네요...ㅎㅎ


 

 

친숙한 사과...^^ 영어 단어도 배울 수 있어요~!!

둘째가 영어에 관심이 많아서~~~ 영어 단어를 읽어주니까 바로 따라하네요...^^*

 

"쨈, 주스, 파이, 젤리 등 다양한 음식으로 변신하는 과일 사과예요.

상상만 해도 정말 맛있겠죠?"

 

그냥 사과만 나와있는 게 아니라... 스토리텔링기법의 설명의 담겨있어서 좋아요...^^

 

 

 

색칠을 하기 전에 사과에 관한 자연관찰을 읽어주었어요...^^

사과꽃을 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진지한 모습으로 사과를 색칠하는 중...^^

사과책을 읽어주고... <하뚱 색칠놀이>의 사과를 보면서 설명을 읽어주고 색칠을 하자고 했더니~~~

호기심을 보이며 색칠을 하겠다고 하네요...^^*

 

 
 

 

왼손으로 색칠하다가 오른손으로도 색칠하고...^^

두 개의 사과를 넘나들면서 색칠하고 있어요~~!!

 

선 안에 색칠했으면 하는 엄마 마음에 아랑곳하지 않고~~~;;; 쓱쓱싹싹 씩씩하게 색칠하는 중입니다.

 

 

 

사과꼭지와 잎은 초록색으로...^^


  

 

진지하게 꼼꼼하게~~~ 색칠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색칠을 잘 안하려고 하다보니 집에서 색칠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요...

<하뚱 색칠놀이>를 아이가 재밌어했어요...^^

 

한장을 다 채워야한다는 부담없이... 사과만 칠해야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사과를 꼼꼼하게 다 칠하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꼭지와 잎 부분은 다른 색으로 칠하기도 하고... 색칠을 재밌어하는 모습에 기뻤답니다~!!


 

 

색칠하기뿐만이 아니라 재밌는 부록도 담겨있어요.^^

<하뚱 색칠놀이> 식물편에는 미로와 정원만들기가 있어요.


   

 

오랫만에 연필을 잡은 둘째...^^

마음대로 길찾기... 여기저기... 모든길을 가지만~~~

출발지점에서 도착지점으로 간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연필로 길찾기를 한다음~~~ 손가락으로 또 한번~~ 해바라기 미로를 통과해 맛있는 꿀을 찾아가고 있어요...^^*


 

 

식물을 오려 풀로 붙여서 정원꾸미기...^^


 
  

 

가위질을 어려워해서~~~ 오리기는 엄마가 해주었어요...^^*

풀을 발라서 식물을 하나 하나 자리를 잡아 붙여주고 있어요...

종알종알 이야기를 하면서 꾸며주었답니다.

 

"나무는 여기 붙여야지..."

"사과는 나무에 붙여야겠다..."^^

어디에 붙이라는 말없이 오려주었는데~~~ 아이가 사과를 나무에 붙이더라구요...^^*

 

 

 

5살 둘째가 꾸민 정원이예요...^^*

 

나무에 달린 사과... 하나, 둘~~~ 수세기를 하면서 붙였어요...^^

선인장은 따가우니까 쓰려져있어야된다고...ㅎㅎ

감은 따먹기 편하게 떨어져있어야된다며... 차례차례 붙여주었네요...

 

꽃이랑 포도도 있었는데요~~~ 여기까지만 꾸미겠다고 했어요...ㅎㅎ^^

 

둘째랑은 이런 활동을 자주 안해서... 잘할까 싶었는데...

색칠하기도 좋아하고... 꾸미기도 자기 생각을 가지고 잘 하는 걸 보고 놀랐어요.

아이랑 같이 미술놀이를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 아이의 홈스쿨링을 지원하는 처음교육...

따스한 느낌이 담긴 그림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색칠놀이 시간이 즐거웠어요...^^

20페이지를 색칠하면서 아이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 지 기대되네요.

아이랑 매일 매일 한 페이지씩 해야겠어요.

동물, 식물, 사물, 교통수단, 세계여러나라 이렇게 5편으로 이뤄져진 <하뚱 색칠놀이>

아이들의 지혜와 감성을 키워줄 수 있는 색칠놀이라서 더욱 좋네요.

 

아이가 좋아하고 가벼워서 주말이나 여름방학에 나들이 갈 때 가방에 크레파스와 함께 챙겨가도 좋을 것같아요.^^

색칠놀이를 처음 하거나, 색칠놀이를 좋아 하는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주기 위한 놀이책으로도...

<하뚱 색칠놀이> 시리즈가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원을 그리는 아이 - 민화 우리문화그림책 온고지신 15
김평 글, 홍선주 그림 / 책읽는곰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온고지신] 우리문화그림책 15. 민화

소원을 그리는 아이??

소원을 그린다고요??

누더기 옷을 입고도 온종일 헤헤 실실...

작대기 하나만 들면 신이 나 헤헤 실실...

웃음 많고 정 많은 실실이~!!

아~~~ 그런데 실실이의 얼굴에 웃음이 아닌 근심이 있네요.

엄마 아빠는...네 탓 내 탓 뾰족뽀족 가시 돋친 말만 쏟아 내고...

상투잡이에 멱살잡이까지, 걸핍하면 우당탕우당탕~!!!

형은 버선발로 돌려차기를 해 대고... 막둥이는 온종이 징징징대며 실실이 꽁무늬만 졸졸 따라다니네요...

식구들 때문에 머리가 빙글뱅글~~~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실실이~~~

참다못해 집을 나왔어요.

소원을 떠올리며 헤헤 실실거리나보니~~~ 날이 저물고... 어느 처자가 머무는 집에 도착을 하게 되었네요.

처자를 따라 그림을 그리게 된 실실이...

붓이 한 번 지나가면 바위가 꿈틀꿈틀 살아나고,

또 한 번 지나가면 붉고 흰 모란꽃이 화사하게 피어나고...^^

실실이는 집에 갈 생각도 않고 처자를 도와 붓을 들었고... 처자도 틈만 나면 실실이에게 그림을 가르쳐 주었어요.

예쁜 꽃 그림, 멋진 책 그림, 재미난 동물 그림, 수수께끼 같은 글씨 그림...


장날이면 실실이는 장거리에 나가 그림을 팔았어요.

그렇게 그림에 푹 빠져 삼년을 보냈는데... 식구들 생각이 나기 시작했어요.

집으로 돌아갔더니... 싸움질에 돌려차기에... 울어 대기도 여전하네요...;;;

실실이는 왔단 말도 않고 마당에 종이를 촤르르 펼쳐서 가슴에 품어 온 소원을 정성스럽게 그리기 시작했어요~!!

"네 이놈! 어디를 싸돌아다니다 이제야 오느냐?"

아버지는 불호령하다 우뚝 서고, 어머니는 눈물 바람 버선발로 뛰어나오다 멈칫 섰어.

형은 들어 올린 발을 내리고, 막둥이는 울음을 그쳤지.

알록달록 멋진 그림에 빙 둘러선 식구들 얼굴에 환한 웃음이 번져 가네요...

이제 실실이네 집에서는 밥상 엎어지는 소리 대신 하하, 호호, 히히, 헤헤 웃음소리가 넘쳐났어요.

실실이가 소원을 담아 그린 그림을 보면

누구나 기분이 좋아져 헤헤 실실 웃었어.

방방마다 소원 담은 그림 붙이고 하하 호호 웃었어.

실실이에게 그림을 가르쳐 준 그 처자는 누구였을까요??^^

실실이와 함께 하는 이야기가 흥미로워서~~~ 그림 속 이야기에 쏘~옥 빠져들게 되네요.^^

우리도 아이들과 함께 소원을 담아 그림을 그려봐야겠어요~!!

책읽는 곰의 "온고지신 시리즈"~~~ 기대했던 것처럼 참 좋아요...^^*

이번이 15번째 출간인데요... 15권 모두 참 좋은 책이랍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참 아끼는 시리즈예요.^^

우리 아이들도... 우리 손자, 손녀까지 읽어주게 될 책곰의 온고지신 시리즈~~~

앞으로~~~ 출간될 책들도 기대되네요~~~!!

책읽는 곰의 '온고지신 '시리즈는

우리 어린이들이 어제를 헤아리며 오늘을 살고 내일을 열어 갈 수 있도록,

어제에거 건져 올린 빛나는 것들을 오늘에 맞게 갈고 다듬어 전하는 우리 문화 그림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