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 혁명 -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이주호.정제영.정영식 지음 / 시원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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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정말 많은 변화를 겪은 2020년이네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있다보니...

교육의 변화를 실감하는 한 해이기도 했어요.

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수업을 처음에는 낯설어했는데 아이들이 차츰 적응을 하고,

선생님들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시더라구요.

3월부터는 아이들이 등교수업을 하게 될 것같은데...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또 다른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또 다시 온라인 학습을 할 수 밖에 없을거예요.(171p)

새로운 시대를 위한 인공지능(AI) 교육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때인 것같아요.

뉴노멀 시대의 교육, 인공지능이 바꾸는 교실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하는지 교사의 역할, 인재의 조건, 부모의 역할, 정부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마지막 장에서는 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도 제시합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인공지능 교육(AI)에 대해 전문가들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되고,

미래를 살아갈 자녀들을 위해 부모로써 어떤 역할을 해야되고 아이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되는지 알 수 있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교육 혁신 키워드로 소개되었던 "하이터치 하이테크"예요.

"AI 개인교사가 지원하는 하이테크 학습과 인간 교사의 하이터치 학습이 적절히 조합되면,

과거 교육에서는 불가능했던 낙오 학생 없는 맞춤 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145p)

교실에서는 개별화 교육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AI 개인교사를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교육 현장에 AI 개인교사가 도입이 된다면

교사는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확보해 다양한 프로젝트 학습을 시도할 수 있게 될 것이예요.

교실 수업만 하던 때와 달리 원격 수업에 필요한 준비를 위해 AI개인교사의 도입이 꼭 필요하네요.

새로운 시대에 아이들을 키우며 부모로써 어떤 역할을 해야되는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달라진 교육 변화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잘 이해하는 정보력이 자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 인공지능의 활용에 대해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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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람쌤의 엄마표 과학놀이 -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아이가 좋아하는 진짜 진짜 신기한 과학실험 창의쑥쑥 시리즈 2
원진아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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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아이가 좋아하는 진짜 진짜 신기한 과학실험

과학선생님이면서 엄마인 진짜 엄마쌤들의 쉽고 재미있는 과학실험이 가득 담긴 책이예요.

집에서 유아~초등아이들과 실제로 진행한 실험이어서...

실험재료와 방법이 간단해서 집에서 엄마표로 과학놀이를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집에서 과학실험을 하고 싶어하는데...

실험재료가 없거나... 실험방법을 몰라서 못할때가 있는데...

이 책을 따라하면 아이들과 집에서 쉽게 과학놀이를 할 수 있을 것같아요~!!

실험을 하는 아이들의 표정에 즐거움이 생생하게 담겨있어요...^^

놀이목표, 연계 교육과정, 준비물,

그리고 실험방법이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되어있어요.

실험방법에는 도움이 되는 팁들이 설명되어있어요.

풍선을 미리 늘려놓는 과정이 있는데~ 그냥 건너뛰면 안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미이 늘려 놓지 않으면 실험할 때 잘 부풀지 않는다고 하네요.

실험을 하면서 아이에게 할 수 있는 질문도 엄마와 아이의 대화로 담겨있어요.

풍선에 베이킹소다 양을 다르게 넣었기때문에... 그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어요.

본문에 제시된 놀이를 응용해 볼 수 있는 '놀이 더하기'와 탐구 과정을 확장해볼 수 있는 '탐구 더하기'가 추가로 소개되어있어서 좋아요.

핸드폰과 셀로판지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놀이~!!^^

캠핑장이나 명절에 사촌들과 함께 모여서 실험을 해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빛의 삼원색을 아이들이 오래 기억하게 될 것같아요.

이 책에 더 관심이 갔던 이유는 저자분들이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신과람)"에서 활동하시는 분이라는 점이었어요. 과학의 대중화와 과학교육에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서울경기지역 과학교사들의 모임이예요.

"신과람쌤의 과학노트"에는 해당 놀이를 통해 익히게 되는 과학 원리와 개념이 설명되어있어서~

과학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과학공부가 되서 좋네요~!!

책 앞 쪽에 초등 과학 교과 연계표도 실려있어요.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과학놀이뿐만이 아니라 집밖에서 할 수 있는 과학놀이도 소개되어있어요.

자연물을 이용한 과학놀이들도 재밌을 것같아요.

재료들이 간단하고 실험방법도 쉬워서... 바로 따라해봐야겠다고 생각되는 놀이들이 많네요~!!

이번 겨울방학동안 책에 실린 "우리 집 과학놀이 기록표"에 체크해가면서 과학놀이를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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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똑똑한 돈 설명서
라슈미 시르데슈판드 지음, 이하영 옮김 / 솔빛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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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돈...

돈은 벌고 쓰기만 하는 것일까요?

여러모로 달라진 환경 속에서 살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돈에 대한 가치관을 어떻게 심어주면 좋을까요?

돈을 어떻게 벌고 쓰고, 저축하고, 불리고, 기부하는 방법까지...

돈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써야되는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알려주고 있는 "돈 설명서"예요.

재미있는 이야기로 되어있으면서도 꼭 필요한 내용이 들어있는 알찬 책이네요.

한 챕터가 끝날때마다 요약이 되어있어서 핵심정리가 되어있는 참고서를 읽는 것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돈을 생각할 때 벌고 쓰는 측면만 생각했는데...

저축하고 불리고 기부하는 방법까지 좀 더 세밀하게 나눠서 생각해보는 점이 좋았어요.

초등학생이면 돈을 벌기에는 어린 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한 사업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목표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네요.

자신이 좋아하고, 사람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목표와 삶의 자세가 바뀌어갈 거란 생각이 드네요.

돈을 쓸 때도 '필요한 것'인지 '원하는 것'인지 생각해보라고 해요.

충동구매와 패스트패션 등 소비에 대한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줘요.

저축에 대한 것도 은행에 사탕을 맡기는 것으로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최고의 저축 천재가 되기 위한 방법도 유쾌하면서도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네요.

그 중 한 가지는 요리를 배우라는 것이예요. 사먹지 않아서 재산을 모을 수 있을뿐더라 몸에도 훨씬 좋다고 해요.

저렴하고 빠르게 내놓을 수 있는 프로 요리사 같은 음식을 최소한 일곱 가지 배워 놓기~!!

저자에게 감사하게 될 거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들을 친구들과 함께 실천해나가면서 서로의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같아요. 음식을 만들어 함께 먹는 것도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같네요.

친구들과 함께 활동을 하는 것이 어렵다면 형제, 자매가 함께 실천하고 부모님이 격려해주면 좋을 것같아요.

아이들에게 저축만 이야기했는데... 불리는 방법까지도 소개되어있어서 반가웠어요.

꼭 필요한 내용을 쉽고 재밌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마지막 장에서는 기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왜 기부해야 될까부터 시작을 해요.

기부를 하면 엔도르핀 호르몬이 분비되서 행복해진다고 해요.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도 동참을 하면 좋을 것같아요.

무조건 기부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기부의 좋은 점을 차근차근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기부할 곳을 선정할 때 합법적인 자선 단체인지 그 단체의 목표는 무엇이고, 어떻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살펴봐야된다고 해요. 돈을 쪼개서 많은 곳에 지원하는 게 좋을 지 한 곳에 지원해야될 지 고민이 되는데... 기부액을 지나치게 잘게 쪼개는 건 안 좋으니까 최대 5개까지로 제한하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돈이 없어서 돈이 적어서 기부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기부에는 시간나눔같은 자원봉사도 있음을 알려줘요. 그리고 기부를 습관으로 만들어 기부 근육을 길러보라고 조언하고 있어요.

초등학생에게 꼭 필요한 돈 설명서예요~!!

이번 설에는 조카들에게 세뱃돈과 함께 이 책을 선물해야겠어요.

그리고 추석에 세뱃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물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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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대백과사전 - 시험, 생활, 교양 상식으로 나눠서 배우는
구라모토 다카후미 지음, 린커넥터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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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 꼭 필요한 수학에 접근하는 공식, 정리, 규칙 127가지

수학을 좋아하는 올해 중학교 2학년 큰아이가 좋은 책이라고 하네요...^^*

초등수학사전, 중학수학정리같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예요.

이 책은 수험생이 읽어도 좋은 책이지만~

기초 교양 수학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예요.

수학을 실제 활용할 때 중요한 것은 어떤 개념을 어떤 상황에 사용할지 판단하는 감각이라고 해요.

'Business'라는 항목에서 해당 개념이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는지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수학을 사용하는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요.

수험생이 아니다보니 수학 개념만 읽고 나면 오래 기억에 남지 않는데...

그 개념이 어던 상황에서 사용되는지 접하게 되니까 재밌네요.

'양수'와 '음수'는 정말 기본적인 내용인데~

음수의 계산을 수직선으로 나타낸 것을 보고...

음수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양수와 음수를 소개하면서 'Business'항목에서 은행 대출과 온도 표현을 예를 들고 있어요.

마이너스 통장을 처음 들어본 아이가 어떤 통장인지 궁금해하네요...^^

잔액이 음수가 되는 통장... '-'기호를 통해 빚을 지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직원의 노력과 회사가 얻는 이익의 관계를 인수분해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도 기억에 남아요.

직원의 노력이 a, 경영자의 노력이 b, 세상의 흐름이 c일 때 회사의 이익이 abc라고 가정할 때...

어떤 값 하나만 0이어도 결과는 완전히 0이 되요.

회사뿐만이 아니라... 가정이나 다른 모임도 마찬가지 일 거예요.

인수분해가 어떤 관계를 다른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이 재밌네요.

이 책은 교양, 실용, 시험 대상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요.

각각의 독자에게 별갯수로 수학 개념의 중요도를 알려주고 있어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될 것같아요.

함수, 지수와 로그, 미분, 적분 등으로 나눠져 있어서 필요한 개념과 공식을 찾아보는 사전으로 활용을 해도 되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으면서 새로운 관점으로 공부해보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시험을 부담에서 벗어나 만나는 수학은 괘나 매력적이고 실용적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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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놀라운 건축 이야기
옌스 한세고드 지음, 안데슈 뉘베리 그림, 이유진 옮김 / 지양어린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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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놀라운 건축 이야기~!!

규모와 높이가 세계 으뜸인 건축물들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요??

유명한 건축물이라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새롭게 알게 되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서... 재밌게 읽었어요.^^

여행을 가고 싶어하는데 집에 있는게 익숙해져버린 아이들이...

건축물을 보러 가고 싶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먼저 읽고 엄마에게 놀라운 건축이야기를 해줬어요.

엄마가 모르는 이야기를 알게 되서 신이 나 설명을 해주네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은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라서... 처음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을거라고 여겼는데...

당시 파리 시민들은 철제물로 된 이 탑을 보기 흉하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모파상은 에펠탑이 보기 싫어서 파리 시내에서 에펠탑이 안 보이는 유일한 곳인,,,

탑 안의 레스토랑에서만 식사를 했다고 해요.

탑 안으로 들어가려면 탑을 봐야했을텐데... 식사하는 동안만이라도 에펩탑을 안 보려고 했나보네요.

이 이야기를 듣고 아이가 모파상이 누구냐고 물었어요...^^

건축물을 살펴보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시대의 역사와 인물까지도 공부하게 되네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성바실리대성당에 관한 이야기도 기억에 남네요.

프랑스 나폴레옹이 모스크바를 정복했을때...

소비에트연방 볼세비키 지도부가 대성당을 파괴하려고 했다는 걸 보며...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다행히 성당은 철거되지 않았지만...

값나가는 보물들이 약탈되고, 성당의 종들은 하나만 무사하고 모두 녹여서 없어졌어요.

이집트의 대피라미드의 보물들, 인도의 타지마할의 보석들도 약탈되었다는 것을 읽으며,

사람들의 욕심으로 건축물들과 그 안에 물건들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는 바다 위에 세운 강주아오 대교예요.

2009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2018년에 개통된 홍콩과 마카오, 중국 광동성의 주하이를 이어주고 있어요.

중국은 이 대교를 통해 첨단 기술 중심의 단일경제권,

즉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만들 계획이라고 해요.

이 대교를 통해 경제발전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지켜봐야겠네요.

높은 건축물인 마천루, 국제 우주정거장, 기발한 건축물 등... 눈길을 사로잡는 건축물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책을 통해 만난 건축물을 실제로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네요~!!

<지구에서 가장 놀라운 건축이야기>를 아이들과 올 겨울방학에 꼭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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