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 만드는 기차의 역사 - 개정판 종이로 만드는 시리즈
필립 스틸.케이스 하코트 지음, 마도경 옮김, 제프 레이너 페이퍼 엔지니어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차 좋아하시나요?

자동차보다 기차 탈 기회가 적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기차를 좋아하네요...^^*

아이들이 기차를 좋아하는 만큼 책에도 관심이 많은데~

이 책은 만들기도 함께 할 수 있어요.

기차의 역사를 빛낸 50대의 기차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요~^^*

기차의 역사도 배우고 기차도 만들고~~~ 정말 멋진 책이예요~!!

칼이나 가위없이 쉽게 뜯을 수 있어요.

종이가 아주 얇지는 않지만... 어린 아이들이 뜯을 때는 찢어지지 않도록 조심을 해야되요.

조립을 하기에 편한 재질과 두께의 종이예요.

앞쪽에 나온 "기차모형을 만드는 방법"을 읽고 나면 몇 대의 기차를 만들다보면...

조립도 없이도 만들 수 있겠지만... 그 전에는 조립도를 보면서 조립을 하면 되요.

그림이 쉽게 되어있어서 그림만 봐도 되는데... 처음에는 글씨도 함께 읽으면서 조립했어요...^^*

1842 빅토리아 여왕의 왕실열차를 만들었어요~!!

영국 최초의 왕실열차는 1942년 6월 13일 빅토리아 여왕을 태우고

슬라우에서 웨스트 런던 패딩턴에 있는 종착역까지 운행했다.

기차를 만들면서 역사까지 알게 되니까 좋네요~^^*

뒷쪽에는 기차의 특징에 대해서 정리가 되어있어요~!!

내가 만들었던 기차라서 그런지... 이야기가 쏙쏙 들어오네요.

빅토리아 여행은 긴 통치기 동안, 열차를 이용해 많은 곳을 여행했다고 해요.

1900년대의 기차는 1911 매킨 레일모터를 만들어봤어요~!!

기차 전개도가 한 장이라서 만들기가 쉬울 것 같았어요...ㅎㅎ

한 장이어서 기차 만들기가 더 쉬운 건 아니지만... 손이 덜 가기는 하네요.

깔끔하게 만들고 쉽에서 풀테이프를 사용했어요.

접착부분이 넓지 않아서 풀 사용이 불편하기도 하고... 풀은 고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아이들은 테이프를 이용해서 만들 곳해요,

오래전에 <종이로 만드는 자동차의 역사>와 <종이로 만드는 비행기의 역사>를 사줬는데...

아이가 생각날 때마다 몇 개씩 만들더라구요...^^*

만들기도 하고 역사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만들기를 좋아하는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네요.

저도 만들면서 정말 즐거웠거든요...^^*

기차가 늘어날수록 뿌듯한 마음이 들 것 같아요~!!

어떤 기차를 만들까 고르는 것도 참 좋네요~!!

기차의 역사부분과 종이 모델 조립도면 부분이 분리되서... 위쪽만 책으로 보관할 수 있어요.

자신이 만들었던 기차의 역사와 특징이 궁금해지면 찾아보면 될 것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등학교 국어쌤이 알려주는 중학생의 인생문장 - 문해력을 더하고 세상을 바르게 이해하는 힘 중학생의 인생문장
기라성 지음, 이새미 그림 / 덤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나라 문학작품들의 정말 흥미롭게 소개되어 있어요.

학창시절 이후 거의 접하지 못했던 작품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접하게 되니~

이 책에서 소개한 작품들을 읽고싶어졌어요~!!

아이들이 중학생과 예비중학생이어서...

<고등학교 국어쌤이 알려주는 중학생의 인생문장>이란 책제목이 눈길을 끌었어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국내 작가 11인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어서

아이들 학습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 값진 작가들과의 만남을 선물받은 느낌이예요.

멀게만 느껴졌던 작가와 친숙한 관계가 되니까... 작품들이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에 추천한 책들은 꼭 읽어봐야겠어요.

중학생 때 읽지 않은 책들이 많아서... 중학생인 아이들과 함께 읽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가의 세계관을 알게 되니...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네요.

"작가를 느끼고 싶다면?"에 소개해준 장소들로 여행을 가고 싶어요.

아이들과 책을 읽고 여행을 하며 좋을 것같아요.

경기도 양평군의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과 통영의 '박경리기념관'에 가고 싶어요.

"라쌤의 P.M.I"를 통해 알게 된 작가들의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그중 현진건과 이상화의 오랜 인연에 눈길이 갔는데...

이 둘은 세상을 떠나는 날이 같았다는 거예요.

특별한 인연때문인지... 그들이 함께 했던 시간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네요.

작가를 소개하기 앞서 작가의 대표 작품 속 문장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작가를 잘 알기 전에 읽었던 책 속 문장이

작가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되고 읽으니... 다시금 그 문장을 곱씹게 되네요.

그 작품 속에서 그 문장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고전과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중고등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 좋은책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길 잃은 생각 의사를 위한 생각 속 응급 구조법 상상 고래 15
권태윤 지음, 김미진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 의사? 생각 속 응급 구조법??

제목을 보고는 의학서적인가 싶은데... 낯선 단어들을 만나게 됩니다.

무슨 이야기일까... 호기심을 가지고 살펴보니~

"2020 제8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이네요.

생각지도 못한 상상력가득한 이야기에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이야기예요.

생각이 너무 많아서...

쓸모없는 생각들은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으신가요?

생각 의사 아로씨는 생각을 지워 주는 생각 의사예요.

지워고 싶은 생각이라고 하면... 힘들었던 일이나 슬픈일들을 떠올릴 수도 있는데...

아로씨는 "쓸모없는 생각"을 지운다고 하네요.

사람들은 마치 치과에 검진하러 오는 것처럼 생각을 제거하러 온다고 해요.

엄마손에 이끌려 온 룽룽이는 화가가 되겠다는 이상한 생각을 한다는 이유로

아로씨의 병원에 오게 되요.

생각을 정리하면 좋을 것같기도 한데... 생각을 지우는 거라...

치료를 받고 나면 어떻게 될까요?

생각을 지우는 걸 싫다고 하는데도 생각을 지워 주는 기계에 앉게 된 룽룽이...

그 옆에 아로씨도 함께 앉아... 치료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치료를 거부하던 룽룽이의 생각 속으로 여행을 하게 되요~!!

정말 신기하고 놀라운 모험이 가득한 이야기가 펼쳐져요.

룽룽이와 함께하게 되면서... 우리가 하는 생각들이 쓸모없는 것인지 생각하게 되네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들이 현실성이 없다고 쓸모없다고... 하지는 않았는지...

불가능한 생각들이라고... 저 멀리 구석으로 밀고 있지는 않았는지...

새로운 방들에서 정말 다양한 일들이 펼쳐져서... 눈을 떼지 않고 읽게 되네요.

매 장이 시작될 때마다 제시되고있는 <길 잃은 생각 의사를 위한 생각 속 응급 구조법>만 모아서~

정리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와 아로씨의 버려진 꿈들을 보면서... 나이가 들면서 잃어버린 꿈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어요.

생각이란 단어를 많이 읽게 되고...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게 되는 책이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엠의 등대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76
톤 쿠네 지음, 윤지원 옮김 / 지양어린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엠은 등대지기 아빠와 등대에서 살고,

말도 한 마리 같이 살고 있어요~!!

고깃배들이 안전하게 항구로 돌아올 수 있도록 비추는 빨간 등대에서 살고 있는 비엠의 하루는 어땠을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집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고... 올 여름에도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그런지~

자유롭고 평화롭게 보이는 일상이네요.


장난감을 잔뜩 실은 빨간 손수레를 가지고 날마다 바닷가에 나가서 노는 비엠은

하루 종일 놀아도 심심하지 않다고 해요.

아빠도 없고 친구도 없지만... 바닷가에는 재미있는 놀잇감이 많았어요.

해가 저물면 아빠는 등대에 불을 밝히고...

비엠은 집으로 돌아가요.

시계가 없어도... 아빠가 부르러 오지 않아도 비엠은 집으로 돌아갈 때를 알아요.

잔잔하고 평화로운 일상이 계속될 것같은 나날인데...

어느 날 저녁, 등대의 불빛이 커지지 않고...

세찬 바람이 몰아치면서 높은 바다가 해안을 때렸어요.

비엠의 키보다 몇 배나 높은 파도네요...

등대는 뱃사람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곳인데... 불빛이 켜지지 않고...

고기잡이배는 위험에 빠졌어요.

등대지기 아빠는 어디가신걸까요?

비엠은 등대불빛대신... 자신이 직접 배 가까이 가서 위험을 알려요~!!

정말 아슬아슬해서 마음을 졸이며 보게 되네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의 마음으로 읽게 되는데...

아이와 함께 함께 읽으면서... 아이의 마음으로도 비엠을 바라보는 시간도 가져봤어요.

비엠은 바다와 파도를 잘 알고 있어서... 자신이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어쪄면 위험하다는 걸 알았지만...

고기잡이배의 위험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었을거예요.

기진맥진해서 바닷가에 닿은 비엠을 아빠가 발견해서 꼭 안아주고...

집에 와서 목욕을 하는 장면이 이어져요.

아빠가 비엠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따스하게 안아주고... 일상의 삶이 다시 시작되는 모습에서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가 모험을 시작할 때... 따뜻하게 바라봐주는 엄마가 되야겠어요.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읽는 그림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대를 위한 한 줄 과학 - 명언으로 쉽게 배우는 위대한 과학사
알렉시스 로젠봄 지음, 윤여연 옮김, 권재술 감수 / 이야기공간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명언으로 쉽게 배우는 위대한 과학사

명언으로 과학사를 배울 수 있는 재밌는 책이예요.

전국과학교사모임의 추천이라 더 관심이 갔어요.

고대과학, 근대 과학의 탄생, 정복한 과학, 생명과 진화, 도전하는 과학...

이렇게 5장으로 나눠져있어요.

들어봤던 명언과 과학자도 있고...

새롭게 알게 된 명언과 과학자도 있어요.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과학자인데도... 좀 더 다양한 방면으로 알게 되서 흥미로웠어요.

그 중 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예요.

"새는 수학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기계다"

노련한 해부학자였던 그가 새를 보는 관점이 남들과는 달랐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다양한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덕분에 새를 기계라고 표현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학자가 했던 명언을 통해 과학자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 당시의 사회 상황은 어땠는지 살펴보게 되니까... 좀 더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받을 수 있어 좋아요.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졌어요.

루이 파스퇴르는 릴대학교 개교식에서 "우연은 준비된 정신에만 베푼다."라는 말을 처음 했다고 해요.

이 연설에서는 과학 정신을 형성하기 위해 이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는 걸 통해

파스퇴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연구에 임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파스퇴르가 했던 실험들과 업적들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네요.

하나하나의 이야기 분량이 짧아서 부담없이 읽기 좋았어요.

분량이 짧지만 그 안에는 많이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저자의 말에 '이 책이 위대한 학자들을 향해 존경을 표한 겸손한 방식'이라는 걸 읽으며...

책 멋진 존경의 표현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자의 바램처럼 과학자들의 사상과 업적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앞으로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을 읽으며... 과학자들을 더 깊이 알아가게 될 것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