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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한 줄 과학 - 명언으로 쉽게 배우는 위대한 과학사
알렉시스 로젠봄 지음, 윤여연 옮김, 권재술 감수 / 이야기공간 / 2021년 9월
평점 :
명언으로 쉽게 배우는 위대한 과학사
명언으로 과학사를 배울 수 있는 재밌는 책이예요.
전국과학교사모임의 추천이라 더 관심이 갔어요.
고대과학, 근대 과학의 탄생, 정복한 과학, 생명과 진화, 도전하는 과학...
이렇게 5장으로 나눠져있어요.
들어봤던 명언과 과학자도 있고...
새롭게 알게 된 명언과 과학자도 있어요.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과학자인데도... 좀 더 다양한 방면으로 알게 되서 흥미로웠어요.
그 중 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예요.
"새는 수학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기계다"
노련한 해부학자였던 그가 새를 보는 관점이 남들과는 달랐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다양한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덕분에 새를 기계라고 표현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학자가 했던 명언을 통해 과학자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 당시의 사회 상황은 어땠는지 살펴보게 되니까... 좀 더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받을 수 있어 좋아요.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졌어요.
루이 파스퇴르는 릴대학교 개교식에서 "우연은 준비된 정신에만 베푼다."라는 말을 처음 했다고 해요.
이 연설에서는 과학 정신을 형성하기 위해 이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는 걸 통해
파스퇴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연구에 임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파스퇴르가 했던 실험들과 업적들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네요.
하나하나의 이야기 분량이 짧아서 부담없이 읽기 좋았어요.
분량이 짧지만 그 안에는 많이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저자의 말에 '이 책이 위대한 학자들을 향해 존경을 표한 겸손한 방식'이라는 걸 읽으며...
책 멋진 존경의 표현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자의 바램처럼 과학자들의 사상과 업적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앞으로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을 읽으며... 과학자들을 더 깊이 알아가게 될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