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 과학 : INSTANT SCIENCE - 한 페이지로 넘기는 과학의 역사·원리·발견
제니퍼 크라우치 지음, 박성래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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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페이지로 넘기는 과학의 역사, 원리, 발견 / "아는 줄 알았지만 사실은 잘 몰랐던 이야기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아는 줄 알았지만... 잘 몰랐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1페이지에 담긴 과학의 역사, 원리, 발견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워요~!!

과학을 좋아하는 중학생인 큰아이가 몇 일동안 손에서 놓지 않고 읽었어요.

아는 것이 나오면 반갑고, 새로운 것을 만나면 눈을 반짝이며... 읽어갔어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연령에 상관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도표, 그림 등이 함께 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차례차례 1페이지씩 읽어거나... 관심있는 것부터 읽어도 될 것 같아요.

과학에 대해 궁금한 게 생겼을 때 옆에 두고 찾아보는 책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들어본 적이 있어서 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주려면 막막할 때가 있는데...

이렇게 체계적으로 정리된 내용을 기억하면 더 잘 이해되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주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지구 표면의 71%가 물이고, 생명체의 60~90%가 물입니다.

지구 생명의 근원은 물입니다.

<수소결합과 물>에서는 물에 지구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을 해요.

그리고 극성, 전기음성도, 물의 극성, 우주에 있는 물, 무분자의 기하학적 구조, 응집력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박스 안에 있는 용어해설에서은 용매, 용질, 용액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큰 제목 아래에 설명해 주고 있는 소제목들만 기억을 해도 개념에 대한 이해가 빠를 거란 생각이 드네요.

요즘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예방접종" 페이지를 찾아봤어요.

인간의 면역체계에 약화된 병원체를 노출시켜, 병원체를 식별하여 공격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자연 면역력을 자극하는 방법입니다.

천연두, 인두법, 예방접종 실험, 예방접종, MMR 백신, HPV 백신, 에볼라에 대한 설명을 통해

예방접종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어요.

천연두는 백신 접종을 통해 사실상 박멸되었고,

에볼라 바이러스는 인체 내에서 살아남도록 진화했고, 아직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1페이지씩 차근차근 읽어도 되는데...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의학, 지질학&생태학, 기술 분야에서 관심이 있는 것부터 읽어도 재미있을 것같아요.

온라인 서점에서 "1페이지 북(BOOK)루마블"을 다운받을 수 있어서 인쇄했어요.

읽을 때마다 하나씩 블록을 채워나갈 수 있어서... 책읽는 재미가 더해질 것같아요...^^*

1페이지 과학과 함께 하면서 과학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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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10만부 판매 기념 한정판 에디션)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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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의 표지에 가득한 글씨 속에 반짝이는 책 제목에 눈길이 가네요.

제목을 읽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책이네요.

"삶의, 사랑의, 상처의 불안을 떨쳐내지 못하는 당신에게 권하는 책."

그 어느 때보다도 상청와 불안이 많은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때라서...

힐링 에세이를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잔잔한 것 같은데... 나의 마음 속 이야기를 대하는 것같아서 위로가 되네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아빠와 엄마와의 에피소드들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

아이들과의 일만 기록하는데... 우리 부모님과의 추억도 남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심하게 꼬여버린 끈은 풀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꼬이는 것이란다."(79p)

얼켜버린 연줄을 끙긍더리며 만지고 있는 저자를 보며 아빠가 하신 말이예요.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을 거예요.

조그만 조그만... 하면 풀릴 것같아서 계속 만지다가 결국에는 더 엉켜서 더 많이 잘라내야 했던 일...

잘라내어야 하는 슬픔을 마음으로 이해하는 날이 오다니.

아니, 그 슬픈 마음은 내 뜻대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이란 걸 마음으로 이해하는 날이 오다니.

글 말미에 적힌 글을 읽으며... 나 역시도 이런 마음을 가질때가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난 혜진이라는 분의 이야기도 여운이 많이 남네요.

"많은 사람들이 처음 만나선 깊은 속내를 말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진짜 속 이야기는 낯선 사람에게서, 낯선 환경에서 꺼내는 일이 많아요."(86p)

할머니에게서 들었던 조개 해감이야기도 기억이 남고요.

이빨빼던 날의 이야기, 시골집의 누렁이 이야기...

여러 에세이들을 통해 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나의 이야기인 것처럼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상처를 받았는데도...

이야기도 하지 못하고 혼자있다고 느끼고 있는 누군가에게...

참 애썼다고... 그것으로 되었다고 꼭 안아주며 이 책을 선물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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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짜 사랑이란다 믿음의 글들 374
최세미(젠틀 위스퍼) 지음 / 홍성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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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세미하신 음성을 그리는

젠틀 위스퍼 그림 묵상 에세이

감동이 가득한 그림 묵상 에세이예요~!!

"세미야,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 잘 듣고 있니?"라고 자주 물으셨던 목사님의 표현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God's gentle whisper) 계정이 되었다고 해요.

젠틀 위스퍼 계정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세미한 음성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것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네요.

하나 하나 읽으면서...

나는 과연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어요.

"하나님을 어떻게 믿게 되었나요?"라는 질문에 답한 글과 그림을 보면...

날 위해 기도해주셨던 주일학교 선생님들과 이끌어주셨던 수많은 분들의 헌신이 떠올랐어요.

그분들께 보답을 하고 감사를 전해야겠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것을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식욕에 대한 기도는 처음에는 웃음이 났어요.

하지만 음식이 우상이 된 것같다며 매일 새벽, 눈물로 기도하는 모습에 웃을 수가 없었어요.

음식이 아닌 다른 것을 더 좋아하면서 그것이 우상인 것조차 모르고... 무심하게 살아갈때가 많으니까요~;;

회개하고도 고쳐지지 않고 반복되는 죄때문에 애통하는 마음을 가졌는지...

다이어트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지만... 이렇게 신앙 안에서 건강한 몸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보면서...

신앙을 가진 분들이 젠틀 위스퍼 님이 경험한 것들을 함께 실천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건축과 선교의 마음을 주시고... 차근차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어요.

젠틀 위스퍼 작가님과 남편은 7년 교제를 하고 결혼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하나님, 이 사람이 제 나내가 되는 게 맞나요?"라는 기도에

"세미를 사랑하는 사람을 찾고 찾았는데, 그게 바로 너란다."

우와... 멋진 응답이네요...^^*

결혼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돈이 없었는데... 하나님이 분명히 말씀하셨다고 해요.

"눈에 보이는 것들은 내가 다 준비할 테니, 너희는 눈이 보이지 않는 것들을 준비하렴!"

가정을 이루기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은 영적인 준비라는 것을 기억해야겠어요.

작가 소개에

하나님의 허락하심으로 남편과 함께 전문인 선교사의 길을 준비하고 있다.

라고 하셨는데... 그 길도 세미하게 인도하시고 계실거라 생각이 되네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가정이 되길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계획을 미리 알려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은데...

돌아보면...

"우와 이렇게 예비해 주셨군요! 감사해요!"라고 외칠때가 많죠...

그런데 우리는 또 고민을 하죠...

"하나님, 그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해요? 하나도 모르겠어요."

... 그렇게 길을 가도 보면

"와 인도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고백하게 되죠...^^*

나의 모습같아서... 웃으며 눈물을 흘리며 읽었어요.

하나님의 진짜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종종 펼쳐보면서 힘을 얻게 될 것같아요.

힘들고 지쳐있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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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엄마 거리두기 법칙 - 아이가 자신감 있게 홀로 서는 힘
엄명자 지음 / 다산에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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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신감 있게 홀로 서는 힘

"불안한 엄마는 사사건건 개입하지만

현명한 엄마는 거리를 두고 기다려줍니다."

나는 불안한 엄마일까? 현명한 엄마일까?

아이가 온라인 수업을 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아이에게 간섭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게 사실이네요.

눈 앞에 안 보이면 잘 하고 있겠지... 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눈 앞에서 아이의 행동을 보고 있다보면...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게 될 때가 많네요.

지금 필요한 건... "초등 엄마 거리두기 법칙"이네요.

교사, 장학사, 교감, 교장 선생님 그리고 두 딸을 키운 엄마로 33년 초등 경험을 통해...

현명하게 거리를 두고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바라보고,

자신만의 양육 원칙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요.

엄마와 아이 사이에는 경계가 있어야하고..

엄마의 관심이 필요한 순간에는 현명하게 개입하는 것...

알고는 있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이런 경계를 지키는 것을 쉽지가 않아요.

그래도 다행인 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엄마의 개입유형을 보면서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았어요.

과잉형 엄마, 소심형 엄마, 투사형 엄마, 코칭형 엄마, 방임형 엄마...

때때로 다양한 개입유형을 보일 수도 있는데.. 중요한 건 자신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부족한 점을 채우고 잘못된 점은 고쳐 나가는 노력을 하면 된다는 것이예요.

'엄마 - 아이 개입지수표'와 '엄마- 아이 친밀관계지수표'같은 객관적인 평가도구도 제시해주고 있어요.

엄마가 개입을 멈춰야 할 때는 엄마가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있을 때, 아이가 스스로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아이의 능력 밖의 일일 때, 아이가 원하지 않을 때. 아이의 사생활에 방해가 될 때, 자율적인 성장을 방해할 때예요.

현명한 엄마의 여섯 가지 거리두기 법칙은 분리, 믿음, 존재 수용, 이해와 공감, 평가 금지, 성장 가능성의 법칙이예요. 아이가 지금(now) 여기(here)에서 나(I)의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살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존재 수용의 법칙을 기억해야겠어요.

거리두기의 법칙과 함께 아이를 성장하게 하는 엄마의 똑똑한 개입도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의 잠재력을 깨워주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공부를 즐기는 아이로 만드는...

엄마의 똑똑한 개입~!!

아이와 거리두기를 방임으로 잘 못 이해할 수 있는데...

하나하나 차근차근 읽다보면 아이들과 함께 하는 똑똑한 개입이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엄마도 부족하고 실수할 수 있지만...

엄마도 아이도 완성형이 아닌 성장형이라는 것이 위로가 되네요~!!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는 엄마가 되길 위해 노력하며...

아이와의 현명한 거리두기로 아이도 엄마도 성장해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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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지쳤다면 오늘부터 습관 리셋 - 셀프 고문 없이 가벼운 몸 만들기
한형경 지음 / 영진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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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고문 없이 가벼운 몸 만들기

반복되는 다이어트에도 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이신 분들이 많을거예요.

"다이어트에 지쳤다면 오늘부터 습관 리셋"을 해볼까요??

내 몸을 괴롭히지 않는... 내 상태에 맞는 습관 리셋이 필요합니다.

전공인 수학보다 다이어트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20대를 보내고

수학 대신 운동을 가르치는 길을 선택한 프리랜서 작가 겸 운동 교정 트레이너 '다정한코치'의

생생한 다이어트 실패담과 함께 식단 습관과 운동 습관 조언을 받을 수 있어요.

거식증과 폭식증에 대한 기준을 알 수 있었어요.

거식증은 없고 때때로 폭식만 한다면 일시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므로

폭식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는 게 필요하다고 해요.(21p)

폭식의 일종으로 음식에 젓가락을 대면 폭식이 시작되는 '트리거 푸드'가 있기 때문이예요.

치킨, 피자 한 조각, 술, 담배 등 건강하지 않는 식품이 될 수도 있고

단호박, 잡곡밥 등 건강하다고 생각되는 식품들도 폭식의 버튼을 누를 수 있어요.

자신의 트리거 푸드를 찾는 과정을 통해, 순위를 매겨 하나씩 줄여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기 전 미리 유념해야될 건

현실적이고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식단은 지속 가능한 것만 구성하는 게 필요해요.

요즘 재택근무를 하거나 외출을 안하고 집안에서 생활을 하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생활리듬이 깨진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런 생활이 식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 늦은 밤 시간에 야식을 먹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음식을 준비하는 수고없이 전화나 앱으로 음식을 주문해 바로 먹을 수 있으니까요.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 식사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야간식이증후군에

속하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어요.

야간식이증후군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소화기내과나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을 권하고 있어요.

해로운 관계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끊어내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하네요.(32p)

마스크를 끼고 동네 산책이라도 다녀오자라고 말하고 있어요.

우리 집에만 환기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내 몸에도 환기가 필요하다.(33p)

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네요~!!

식단의 함정... 한 달에 10kg 빼는 게 가능할까요? - 열 달에 10kg 빼는 건 가능합니다.

탄수화물은 꼭 끊어야 하나요? - 나쁜 탄수활물은 꼭 끊어야 합니다.

물만 마셔도 살찌는 체질인데요 - 물만 마신 게 정말 사실일까요?

식단에 대해 하나 하나 코칭을 받을 수 있어요.

물만 마신 게 정말 사실이냐고 물으며...

평생 마른 몸으로 살고 있는 동생과 자신의 식생활의 차이를 보여줬어요.

일주일동안 관찰해 보니 동생이 섭취하는 음식량은 저자의 섭취량의 1/3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해요.

식사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식사일기를 권하고,

식습관 체크에 도움이 되는 앱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운동에 있어서도 트레이너와 함께 따로 또 같이가 필요한 이유도 알 수 있었어요~!!

짧고 굵은 계획의 필요성, 시간이 없는 고시생에게 권하는 틈새 운동 등

자신에 맞는 운동을 찾아가는 시간이 필요해요~!!

부록으로 만나게 되는 나의 습관 DIY도 실천을 해봐야겠어요~!!

자신의 습관을 되돌아보고 내 몸에 맞는 습관을 찾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이제 내 상태에 맞는 습관 정착으로 가벼운 몸 만들기에 시작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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