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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세계 - 진짜 핵심 진짜 재미 진짜 이해, 단어로 논술까지 짜짜짜 ㅣ 101개 단어로 배우는 짜짜짜
구정은.이지선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7월
평점 :
단어로~ 논술까지~ 짜짜짜~!!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세계에 대한 알아야 할 것들이 많아지네요.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용어의 의미를 설명해주어야할 때가 있는데...
알고 있는 것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건 달라서 어려울 때가 종종 있어요.
<101 세계>에는 101개의 생생한 키워드로 세계를 이해할 수 있어요.
국제뉴스 전문가인 기자 두 분이
사건이 일어난 배경과 후대에 미친 영향을 중점으로 '사건의 의미'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세계에 대한 일들도 관심있는 것들에만 집중했는데~
101 세계를 통해 관심영역이 더 넓어지고 다양해지는 시간이 되었어요.
2~3페이지 안에 핵심적인 내용이 담겨있어서... 지루할 틈없이 책장을 넘기게 되네요.
책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재밌게 읽으면서 지식과 지혜를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을 다 읽은 다음에는 학교 수업에 맞춰 예습이나 복습을 할 때 필요한 내용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국주의 / 아프리카 나라들의 국경선은 왜 직선일까?"
지도를 보다가 아프리카 나라들의 국경선이 직선일 걸 보고 의아했던 적이 있을까요?
수업 시간에 아프리카 나라들의 국경선에 대해 배웠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제국주의(帝國主義, lmperialism)는 어떤 나라가 다른 나라나 지역을 그렇게 지배하려 하는 경향
혹은 정책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41p)
제국주의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을 하고
15세기부터 18세기 중반에 아프리카 여러 지역이 식민지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유럽의 옛 제국들이 땅을 서로 차지하려 싸우면서 멋대로 그은 국경선을 기준으로 새 나라들이 만들어졌어요.
(43p)
국경선이 직각인 아프리카 나라들... 제국주의의 그림자가 지금도 영향을 미치고 있네요.
돋보기 표시와 함께 키워드가 정리가 되어있어서... 앞에서 읽었던 내용을 좀 더 쉽게 기억하게 되네요.
#제국 #기술_발전 #식민지 #학살 #자원수탈 #독립 #제국주의의_그림자
100번째 키워드인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관한 내용도 기억에 남네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목표로 잡은 것이 지속가능발전목표로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을 슬로건으로 한다고 해요.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십이라는 5개 영역에서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를 정했어요.
세계가 함께 정한 목표를 함께 이루어가는 일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계에 대한 관심이 단어로 시작해 논술까지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예요.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