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세무회계연습 1 : 부가가치세법·소득세법·상속세 및 증여세법 - 공인회계사/세무사 2차 시험 대비, 최신 개정세법 반영, 본 교재 인강 할인쿠폰 수록 2022 해커스 세무회계연습 1
원재훈 외 지음 / 해커스경영아카데미 / 202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세무회계는 CPA나 세무사 등 수험 과정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과목으로 꼽힐 뿐 아니라 이 기나긴 과정에서 일종의 화룡점정이라 할 만큼 회계, 세법 두 줄기의 맥이 하나로 합쳐지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이 과목을 마스터했다는 건 회계인으로서 실무 능력의 태반이 갖춰졌다는 증명이기도 합니다. 


"연습"이니만큼 개념 설명보다는 예제 풀이 중심입니다. 물론 회계 과목의 특성상 예제의 꼼꼼한 풀이 자체가 개념 설명과 같은 위상입니다. p42에 보면 간주공급 문제가 나오는데 p43에 보면 20%라는 세율은 면세사업시 공습가액비율이라고 친절하게 설명이 나옵니다. 비율이나 세율이 워낙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외우기도 헷갈리는데, 바람직하지 못한 교재들을 보면 예를 들어 15%라 나오면 뭣 때문에 15%인지가 헷갈리게 되기가 십상입니다. 그때 이 비율은 어떤 근거에서 이런 수치가 나왔는지 명확하게 짚어 주는 교재가 좋은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잘하는 수험생도 잠시 착각하여 비율 혹은 세율의 근거를 잘못 대기도 합니다. 


p251을 보면 공통매입세액 관련 숫자들이 나옵니다. 일단 매입세액 불공제액을 1단계에서 구한 후 이것을 다시 공제해 주고 나서 최종적으로 확정 신고시 정산금액을 구합니다. 많은 교재들에서는 어느 금액이 어디에 연결되는지를 모르고 그저 계산과정에만 적시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해서는 특히 초심자들이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 교재는 화살표를 통해 금액과 금액이 어디서 어떻게 연결되는지 촘촘히 짚어 주는 게 좋았습니다. 


요즘은 금융소득금액 계산이 자주 출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자소득, 배당소득, 그로스업, 종합과세대상 금액 네 가지를 모두 구해야 하는데 제가 여태 본 교재들 중 설명이 가장 깔끔해서, 이해가 다 된 후에도 계속 눈을 떼지 못하고 보곤 했습니다. 이처럼 세무회계 교재는 수험생들이 헷갈려하는 대목을 정확히 짚어 꼼꼼히 설명해 주는 교재, 편집이 보기 좋게 된 교재가 절실하다는 게 수험생들의 공통된 생각이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으로부터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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