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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블로거에서 미디어제국 CEO까지 - 당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게 하는 3가지 원칙
레이첼 홀리스 지음, 황보윤 옮김 / 이다미디어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사람은 누구나 시련을 겪습니다. 현재 버젓하게 성공한 기업체를 일구며 남보다 풍족하게 사는 기업가라고 해도, 아무 밑천도 신용도 안면도 인맥도 없이 거리를 뛰며 외롭게 발품을 팔던 시절이 분명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이런 시련의 시간을 보내며, 끊임 없이 자신을 무장하고 가꾸며 실력을 향상시키는 인재가 있고, 반면 남탓과 비관주의에 빠져 시간을 허송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레이첼 홀리스는 전자에 속하는 분이겠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당신이 지식이 부족한가? 그렇다면 이는 부족한 지식을 더 채울 기회가 당신에게 주어졌다는 뜻이다. 당신이 혹 뚱뚱한가? 그렇다면 전보다 아름답게 변모할 기회가 당신에게 주어졌다는 뜻이다.(p64)" 이런 말은 말이야 누구나 할 수 있겠지만, 그 말이 어떤 태도로 얼마나 확신을 가진 채 나오느냐가 중요하겠습니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말을 알려 주고 하라고 해도 쉽게 입에서 나오지 않을 듯합니다. 주어진 나쁜 조건을 그 즉시 "기회일 뿐이다"라며 낙관적으로 해석하고 전의를 불태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저자처럼, 인생의 우여곡절을 모두 극복하고 어느 순간 커다란 각성을 하며 성공을 해 본 사람이라야 이런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지 않을까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일에 열중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이렇게 자신의 일을 할 뿐인데도, 남들이 공연히 질시하는 태도로 나오고, 눈총을 주고, 뒤에서 험담을 퍼부을 때도 있습니다. 참 안타깝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일부 부족한 인격을 가진 이들도 언제나 있기 마련이니, 그런 상황에 잘 대응하는 지혜를 터득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특히 저자는 아이들을 키우는 워킹맘으로서, 여튼 나의 소중한 아이들을 위해 일정한 부분을 반드시 할애하여 어머니로서 나중에 후회될 바를 남기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여자의 야망은 아릅답다" 그렇습니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도 있는데, 여성이 한때 소극적이고 방어적으로 세상을 살다가, 어떤 큰 계기를 거쳐 전투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탈바꿈하고, 이 저자분처럼 홀리스컴퍼니그룹의 회장에까지 올랐다, 아 이런 스토리만큼, 또 그 여주인공만큼, 매력적인 이야기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여성의 야망은 그래서 아름답고, 그 실현된 야망의 채도와 깊이 또한 만인의 찬탄 대상이 됩니다.
비단 여성에 한정한 이야기가 아니라, 성공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인격과 개성과 매력에 잘 부합할 만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비슷한 성공 인생끼리 어울리면 더 유익한 정보도 교환할 수 있을 터이며, 성공 비결을 두루 공유하면 아마 세상에 쓸데없이 남 험담이나 하는 부류가 줄어들고 더 생산적인 대화와 관계로 채워지는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성공한 여성이 자신 있게 털어 놓는 비결은 그래서 흥미롭고, 아름다우며, 통쾌하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