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레벨을 바꾸는 미국주식 중국주식 - 지금 바로 G2주식을 시작해야 할 때
정주용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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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수입만으로 정직하게 저축하고 살면 가장 이상적인 삶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이와 같지 못하며, 남들 누리는 대로 살고 소비하려면 여분의 돈이 필요하다 여기는 게 우리 모두의 상황입니다. 그래서 누가 코인으로 주식으로 큰 돈을 벌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과연 그게 사실인지, 돈을 잃은 사람이 더 많은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마음이 조급해지곤 합니다. 여튼 현명한 투자를 통해 내 재산과 소득을 몇 배로 불어나게 하거나, 혹은 지금보다 상당히 큰 여유를 누리고 살 수만 있다면 그에 관심을 기울이는 게 현명한 선택이겠습니다.

일단 중국의 기업은 상당수가 국영기업입니다. 국영기업에 부실한 점이 발생하면 이는 정부의 부채로 이어진다고 봐야 마땅하다는 게 책의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국제 경제 뉴스를 들을 때, 특정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는 중국 거시경제 전체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잠시라도 염두에 두어야 하겠습니다.

메이투안은 참 다양한 방면에서 서비스를 합니다. 요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사업으로서 O2O라는 분야가 있는데 이는 아직 한국에서도 그리 큰 활성화가 안 된 분야죠. 이 기업이 지금 세계적 레퍼런스를 지금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어떤 분야건 간에 수익은 내고 보아야 한다"는 그 최고 경영자의 사업 철학에도 우리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미국의 아마존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는 초우량 주식이고 기업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미 충분히 미래지향적이라 할 아마존이, 한 걸음, 아니 몇 걸음 더 나아가 어떤 미래 사업 분야를 꿈꾸는 중인지를 다각도로 짚습니다. 우리는 이 대목에서 그저 주식 가치의 엿봄에 그치지 않고, 과연 이런 방향성을 공유한 다른 미국 주식, 중국 회사, 나아가 한국의 유니콘은 어떤 게 있을지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리 나라도 셀트리온이라든가 삼바라든가 하는 바이오 헬스 케어 기업이 현재 꽤 높은 시총을 유지합니다. 중국 역시 건강이 가장 중요한 화두라서, 핑안헬스케어라든가 알리건강 등이 아주 유망한 주식으로 꼽힙니다. 제 주변에도 이런 기업 섹터에 주목하는 이들이 많이 보일 정도지요. 그러나 과연 기업이 투명하게 회계를 처리하는지, ir은 과연 어떤 진정성이 있는지까지도 우리는 냉정하게 가릴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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