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탐정 셜록 본즈 : 파라오 가면의 저주 ㅣ 멍탐정 셜록 본즈
팀 콜린스 지음, 존 빅우드 그림, 이재원 옮김 / 사파리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들이 읽기에 적합하면서도 촘촘하게 짜여진 추리 구조와 이야기 체계에 빠져드는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면 이 책, [멍탐정 셜록 본즈]에 관심을 두어보자.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고전 추리 소설인 [셜록 홈즈] 스토리에 접목시킨 스토리와 아이들이 직접 해볼 수 있는 퍼즐과 퀴즈가 곁들여져 지루함 하나 없이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본즈와 캣슨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와 고양이 캐릭터가 주인공인 시리즈물로, 캣슨의 1인칭 시점에서 전개된다. 휴가도 보내고 오랜 친구인 스팅스도 만나러 간 엘야옹 시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들은 여객선을 탔다가 황금잔이 사라지는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독자들은 책 속에 군데군데 실린 암호 풀기, 다른 그림 찾기, 설명 듣고 그림 맞히기 등의 퀴즈를 풀면서도 책 속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간다.

학습 만화가 판치는 세상이지만, 이런 책이라면 우리 첫째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가 1권을 읽고 나서 자동적으로 2권을 집어들게 될 것이다. 특히 퀴즈나 퍼즐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강추하고 싶다.

- 도서를 제공 받아 정직하게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 - 최상위권이 되는 실전 학습 로드맵
설공아빠(김성수) 지음 / 빌리버튼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아이는 공부를 잘 하고 싶다.“

단언컨대 그렇지 않은 아이는 하나도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저 해봤는데 잘 안 돼서, 아니면 주위에서 자꾸 하라니까 반항심에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넘쳐날 뿐. 이런 상황에 검증된 공부법이 있다면 분명 희망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책 [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을 집어들었다. 서울대 법대 졸업과 입법고시 합격이라는 입이 떡 벌어질만한 성과를 이룬 저자가 본인의 경험과 아이들을 가르친 노하우에 입각해 실천 가능한 방법을 자세하게 서술한다.

누구나 부러워하던 외고에 입학 후, 전교 500등이라는 성적을 받은 것은 실로 충격이었다고 저자는 학창시절을 회고한다. 일반고로 전학을 고민하다 결국은 제대로 된 공부법을 공부하는 것이 해결책이라는 결론을 얻는다. 다양한 공부법 책을 독파하고 얻었던 깨달음을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공부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본인이 과외로 가르쳤던 학생들의 문제점과 해결책도 보여준다.

2장부터는 실전이다. 이해, 확인, 암기, 반복 등의 분야로 총 7개장에 나누어 공부법을 전수한다. 개념 이해부터 시작해 목차로 뼈대를 세우고, 상상하며 암기하는 기술도 가르친다. 이해가 안 되는데 어떻게 이해를 하라는 건지 모르겠는 경우는 1등급 학생도 이해가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상기시켜볼 필요가 있겠다. 2장에서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8장에서는 잘 자고, 잘 먹고, 운동도 해야 뇌가 가진 능력치를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는다.

아이가 스스로 이 책을 찾아 읽어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이상적이겠으나, 그게 아니라 해도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이 책에 보니 이런 부분이 있더라”하고 언질만 주고, 아이가 이를 들어주기만 해도 성공이라 생각한다. 의욕은 넘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 힘든 아이가 있다면, 이 책에서 제공하는 친절한 로드맵을 눈여겨보자.

- 도서를 제공받아 정직히게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이상한 헌혈 ㅣ 이야기강 시리즈 12
정광민 지음, 도휘경 그림 / 북극곰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지 않은 감정, 예를 들어 분노, 슬픔, 긴장 등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아직 성장하고 있고 감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그런 생각이 크리라 짐작된다. 허나 그렇지 않다고 가르쳐주고, 내 마음을 들여다 보도록 안내해주는 마중물 같은 동화책을 만났다.

주인공 용기는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다. 문화 상품권으로 게임 아이템을 사서 빌런을 처치할 욕심에 용기는 헌혈의 집을 찾는다.

아는 형이 헌혈을 하고 문화 상품권을 받았다고 해서, 그걸로 게임 아이템을 살 생각에 헌혈을 하게 된 것이다. 너무 어려서 일반 헌혈은 불가능했고, 어떤 수상한 아저씨가 용기를 다른 곳으로 데려간다. 그런데 그 곳에서는 피를 뽑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헌혈한다고 한다.

이 특별한 헌혈을 마치면 24시간 동안 해당 감정을 느낄 수 없단다. 용기는 첫 헌혈 대상으로 ‘분노’를 선택한다. ‘분노’가 사라지면 마음도 편하고 좋기만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같은 반 친구 기준에게는 말못할 비밀이 있다. 기준의 비밀과 이 이상한 헌혈의 관계는 무엇일까?

아이가 울면 부모인 나도 마음이 불편해지고,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모든 양육자들이 느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모든 감정은 소중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느꼈다. 어른이 하는 뻔한 말보다 이를 아이 스스로 자각하도록 돕는 책을 오늘 아이에게 한 번 권해보자.

- 도서를 제공 받아 정직하게 썼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학습의 재발견 - 무엇이든 더 빠르게 배우는 사람들의 비밀
스콧 영 지음, 정지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의 이력만 보아도 입이 떡 벌어지고 그의 학습법이 궁금해지는 책 [학습의 재발견]. 1년 만에 전세계 최고 공대라 해도 과언이 아닌 MIT에서 그것도 그렇게 어렵다는 컴퓨터과학 4년 과정을 1년만에 수료했다 한다. 그의 학습법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

무엇이든 더 빨리, 더 잘 배울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 저자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1부. 보기(See)
2부. 연습하기(Do)
3부. 피드백 받기(Feedback)

1부에서는 모방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을 통해 배우는 환경, 2부는 반복적인 연습으로 적은 노력으로 최대의 결과를 낼 수 있는 법, 마지막으로 3부는 위의 환경과 연습에서 오는 경험으로 발전적인 피드백을 쌓아나가기에 대해 설명한다.

여기에서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제 8장, ‘질은 양에서 나온다‘이다. 모든 위인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에디슨과 피카소를 보면 그들은 대표적인 다작하는 천재들이었다. 심지어 피카소는 판화까지 포함하면 총 10만 점이 넘는 작품을 남겼다고 한다. ’1만 시간의 법칙‘도 생각나게 하는 대목이다.

학부모로써 아이의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해서 집어든 책인데, 이 책은 단순히 ‘어떻게 공부했어요‘하는 학습 방법에 관한 이야기보다 더 깊은 인사이트를 담고 있었다. 다양한 사례와 연구에서 나와 비슷한 케이스를 찾고 어떻게 개선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얻었다. 학생들은 물론이고 앞으로 배움을 이어나가야 할 성인들에게 더 각광받을 책이라는 생각이다.

-도서를 제공 받아 정직하게 썼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이솝 우화로 읽는 진로 이야기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부만 잘 하면 진로는 천천히 결정해도 된다던 세상에서 살아왔다. 대학의 학과 또한 그저 성적에 맞춰 가는 것일 뿐이라고도 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세상이 아니라는 것은 다수의 매체와 전문가들이 펴낸 서적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이 책은 잘 알려진 이솝 우화 중 진로 연계에 가장 적합한 11가지 이야기를 골라 실었다. 단지 그 이야기들을 담기만 했다면 특별한 점이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원작 속에 담긴 교훈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이야기 속 등장 인물들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기 위해 이야기가 살짝 변형되었다는 점이 새롭고 재미있었다.

독서 교육 통해 대화를 나누는 유대 교육법인 ’하브루타‘가 좋은 줄은 알고 있지만, 어떤 질문이나 대화를 해야 할지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이 책을 꼼꼼히 살펴보자. 한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진로에 연계해 생각해볼만한 과제나 대화 소제가 담겨있어 대화의 물꼬를 틀어준다. 엄마는 그냥 읽어주고 경청만 하면 된다.

제일 먼저 아이들과 1장에 실린 ‘개미와 베짱이’를 함께 읽었다. 만약 자기들보다 어린 아이들이 커서 일을 하지 않고 편하게만 살고 싶다고 한다면 뭐라고 이야기해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는데, 아이가 제법 의젓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놀랐다.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할 때가 있는데 어릴 때부터 연습을 하면 커서도 중요한 일을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
“그래? 그럼 네가 하기 싫은데 해야 할 일은 뭐가 있는데?”
“정리하는 거랑 공부?”

이 답변에 속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매번 하고 싶은 일만 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할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던 모양이다.

뒷부분에 이야기 속 주인공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직업을 골라보거나 사업 아이템을 추천해보는 활동들도 있다. 이러한 책을 통해 자기 이해를 돕고 미래에 대한 식견을 넓혀, 후에 현명한 어른으로 성장하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 도서를 제공 받아 정직하게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