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읽기에 적합하면서도 촘촘하게 짜여진 추리 구조와 이야기 체계에 빠져드는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면 이 책, [멍탐정 셜록 본즈]에 관심을 두어보자.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고전 추리 소설인 [셜록 홈즈] 스토리에 접목시킨 스토리와 아이들이 직접 해볼 수 있는 퍼즐과 퀴즈가 곁들여져 지루함 하나 없이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다.본즈와 캣슨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와 고양이 캐릭터가 주인공인 시리즈물로, 캣슨의 1인칭 시점에서 전개된다. 휴가도 보내고 오랜 친구인 스팅스도 만나러 간 엘야옹 시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들은 여객선을 탔다가 황금잔이 사라지는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독자들은 책 속에 군데군데 실린 암호 풀기, 다른 그림 찾기, 설명 듣고 그림 맞히기 등의 퀴즈를 풀면서도 책 속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간다.학습 만화가 판치는 세상이지만, 이런 책이라면 우리 첫째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가 1권을 읽고 나서 자동적으로 2권을 집어들게 될 것이다. 특히 퀴즈나 퍼즐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강추하고 싶다.- 도서를 제공 받아 정직하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