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아시아 제38호 2015.가을 - 하얼빈
아시아 편집부 엮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계간 아시아 2015 가을 ] 호를 받아 본 순간 조금은 색다른 책표지며 안쪽의 챕터 구성에 대해서도 약간은 남다른 점이 있어 우선 묘사를 해보고자 한다.

 

문학 서적은 간간이 접해 보기는 하지만 이처럼 계간지 무크지 형식으로 나온 책자는 또한 처음 접해 보는 장르여서 어떤 식으로 서평을 써 내려가야 할지 약간은 난감하긴 하였지만 내용속에 몰두해서 읽어 내려가다 보면 한국 문학이 가지고 있는 유사점들이 아시아 문학권에서도 내비쳐 진다라는 것은 신선한 다가옴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나라별 다른 시야와 스트리 텔링에는 나름데로의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 하도 잇는 듯 하다.

 

중간 준간 소제목을 대변 하기 위한 사진 자료와 영문 번안 자료등은 문학과 소설이라는 장르 또한 이제는 자국 언어로만 유통 되지 않는 국제화의 흐름에 발맞추어 혹은 K 한류의 세계화를 이어가는 하나의 맥락으로 또하나의 한류 K 문학을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로서 새로움이 더해진다.

 

장편 소설 처럼 긴 내용의 전개가 한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장르의 작가들이 모여 한권의 게간지를 만들어낸 까닭에 다양성의  한축을 보는 듯 하다.

 

첫 제목을 나온 고은 시인의 심훈 수상작와 연이어 소개된 장강명의 창작 노트에서는 K 픽션의 진출을 보았고 ,  기획 특집인 하얼빈은  박영희 작가의  스토리 텔링이 돋 보였고 , 다시 되새겨 보는 하얼빈 ,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생생 하게금 보여 준다.

 

중간 중간 시선집도 있어서  이경림 과 황인찬작가의 시선도 짜임새가 있어 보인다.

 

흥미로운 점인 이책의 구성 작사들은 모두가 한국인은 아니라는 점이다  인도의 작가  돔 모리에스 의 " 멀리떠나서외 9편을 담았고 ,  또다른 아시아의 소설 작가 몽골인인 " 새를 한번도 못 본 사람 "  베트남 작가의 " 뜻 대로의 삶" 은 나름 대로 자국의 정서를 보여준다고 보여 진다.

 

거의 마지만 단락에서 백개의 일본 4 에서  드러낸 - " 요괴 워치 , 요괴와 신화 " 의 김 응교 작가의 스토리 텔링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요괴의 존재에 대해서 오싹 할 만큼 몰입도를 높여 준다.

 

마지막 단락의 이어지는 서평 또한 특색 있는 목소리를 담아 내었고 아시아 통신이라는 면을 통해서는  고려인 문학의 슬픔으로 -최석 작가의  이제는 거의 러시아 사람들이 다되어 버려서 2세  3세 에 내려 가서는 한글을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는 집단 으로 남겨져 버린 중앙 아시의 한민족- 고려인들의 단절을 안터 깝게 그려내고 있다.

 

중간 중간의 나라별 혹은 작가들의 작품소개와 책에 대해 할 애한 면들도 일부 있어서 , 책의 흐름을 단락 단락 읽어 내려가는 데는 무리가 없았고 , 아시아 문학권을 아루르는 새로는 시도를 계간지 형태로 이어져 나가는 점 또한 의미있는 또 하나의 문화적 확장이라고 생각 되었다.

 

다음번 " 계간지 아시아 2015년도 겨울호" 도 벌서 부터 기대되어 지는 < 책력거99>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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