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에게서 온 편지 : 멘눌라라 퓨처클래식 1
시모네타 아녤로 혼비 지음, 윤병언 옮김 / 자음과모음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마녀에게서 온편지 ; 멘눌라라 ]  배경은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배경으로한 1960년데 어느날 9/23 일부터 약 한달간 벌어지는 어니 집안의 가정부로 일했던 여자의 죽음으로 부터 시작 되는 폴롯 이다.

 

보통 미스터리 소설 하면 주인공이 살아 있거나 아님 배후에라도 존재 하면서 글의 흐름을 좌우 하기도 하고 , 역 반전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번 시모네타 아넬로 혼비의 소설은 시작 부터 장례식장 애기도 흐름이 전개되면서 하나 둘 사건의 진면목이 제작각의 마을 사람들의 입을 통해 혹은 생각이나 화자를 바꿔 가며 전개되는 입체적 방식이라 약간은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다소 , 소란스런 분위기의 이야기 전개가 이탈리아 소설 특유의 방식인지는 모르 겠지만 , 중간 중간 여자와 남자 이야기 재산 분배레 대한 이야기 ,그리고  마피아에 결부된 이야기가 나오면서 결코 간단치 많은 전개의 흐름을 가지고 있다.

 

시기적으로 9월이면 초가을 햇살을 막 머금은 시절이고 10월로 넘어 가는 시기의 낙엽을 떠올리기 하는 풀룻 또한 작가의 의도적인 배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그리고 시간 적으로 약  한달간에 벌어진 시공간에 대한 소동을 다른 소설 이므로 등장 인물들에 대한  주인공에 대한 회상이나 기념 , 증오 , 복수 , 또한 버리지 못하는 미련과 희망을 가지는 인간 군상들의 요소 요소

욕망들을 묘사헤 내기에는 부족 함이 없는 필치가 아니였나 싶다.

 

누구나가 물질에 대한 욕심을 조금씩이나마 가지고 있고 , 그것이  상속 재산이라는 측면으로 보자면 , 얼마나 많은 혹은 적은 가에 대한 기대치를 가지고 있는한 이미 죽은 자라 할지라도  엄연히 수수께기의 한복판에 서있는 것이다.

 

묘하게도 작가는 이러한 인간의 감추어진 욕망과 밖으로 드러나는 표상과의 미묘한 갈등과 차이를  시칠리아 ? 풍의 필치로 잘표현된 작품이 아닌가 한다.  비록 설정이 집사 역할을 하는 가정부라는 멘눌라라 라는 여자의 죽음과 회상으로 부터 시작 하지만

그녀가 얼마나  해당 집안 ( 알팔리페가 ) 가 존속 하도록 애를 쏱고 쓰리져 가는 가문 재정에 극적으로 재산상의 손실을 복구 하고  잉여의 부를 쌓을 만큼 재능과 재주가 있었다라는 재미 있는 설정은 그녀가 한 두장씩 띄업 띄엄 보내 오는 편지글로 인해 궁금증은 더욱 증폭이 된다.   무릇 사람일이란 비밀스런운 것일 수록 더 알고싶은 것이 인지 상정인 것이다.

 

그녀에 대한 소설속의 평가는 다양 하지만 , 데체로 도움을 주고간 사람이라는 면에서는 거부의 내용이 없다. 멸시 하거나 천대 받을 만한 직위에 있던 하녀 혹은 가정부인 그녀 였지만 충실 하게도 가문의 재산을 지켜 내는 가문의 영광 ? 과도 같은 존재 이기 때문 이다.

 

소설속의 다양 한 성격으로 설정된 사람들의 에피 소드를 읽어 보는 것 또한 이책을 들여다 보는 다른 즐거움이고 , 이후 그 동네 ( 시칠리아) 섬의  판국은 많이 바뀌어 있질 않을까 나름 대로 후속 상상편을 이어가고 있다. < 책력거99 > 느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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