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왜 고장난 자동차를 광고했을까? - 대중을 사로잡은 글로벌 기업의 스토리 전략
자일스 루리 지음, 이정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폭스바겐은 왜 고장난 자동차를 광고 했을까 ] 다소 제목이 좀 긴 이책은 표지와 책의 제본 구성이 우선 친근감이 있다. 읽기에 부담 스럽지 않은 약 266 페이지의 문고 판이다.  저자를 검색 해 보면, 자일스 루리 라는 브랜드 전략 컨설팅회사의 대표 이다.


사실 오늘날 새삼 스러울 것이 없이 우리는 일상의 시작을 브랜드와 같이 생활 하고 사고 하고 밥을 먹고 일을 하고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쉬고 , 가족과 함께 주말을 브랜드와 함께 보내게 된다.


어던이의 일상이랄 수도 없는 한국의 상황을 보자면 , 우선 아침에 눈을 뜨면 삼성 TV나 LG TV로 뉴스를 보거나 교통 방송을 보고  쿠쿠 전기 밥솥에 엄마는 밥을 시작 한다 , 아이들은 등교 시간이 바쁘지만 든든한 건강을 위해서 서울 우유나 남양 우유를 챙겨 먹인다.  아빠는 조간 신문을 보는데 대기업 일간지 이다.  집을 나서는데 아파트 브랜드는 레미안 이거나 힐스테이트라는 대기업 브랜드이다.  회사는 판교에 있어 건물은 대기업의 건설 업체 어디 ZZ공사가 공사를 했고 , 이동 하는 차령은 대기업 현대나 기아차이다 간혹 외산 차를 타는 중역들도  혼다나 폭스바겐 , 혹은 연비가 좋은 차량을 선호 한다.   중견기업에서 만드는 엘리베이터로 회사로 이동을 한다. 회의실에는 빔 프로젝트가 소니 아니면 도시바로 되어 있고 ,  간단한 커피와 도넛은 던킨 이다.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는데 식당 배급 업체도 CJ나 그린 푸드 같은 대기업 계열사다... 바쁜 일과를 마친 직원들의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해 맥주 바로 이동 하지만 선택 할수 있는 맥주는 국산 카스나 하이트 정도이고 나머지는 수입 맥주 기린이나 삿포로 , 유럽 하이네켄 등이다. 술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움료수는 사이다나 코카 골라이다.  주말이면 나들이를 가야 하는데 대표적인 디지칼 카메라는 케논이나 니콘을 사용 한다.   잘못 하는 초보 곹퍼여서 글럽을 고르려 하니 브랜드 일색인 제품들이 우선 눈에 들어 온다 켈러웨이, 미즈니 , 혼마 등 ... 


낮설지 않은 브랜드 아이데티티에 대한 고찰은 단지 우리 나라에서만이 아니라 전세게적인 이름짓기에 다름 아니다 어쩌면 비숫한 품질이지만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후광 효과를 본 기업들도 있고 ,  거꾸로 서비스나 진정성이 좋아 나중에 그 것을 브랜드로 기억 하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 이제는 특정 품질을 회사 마음데로 바꿀 수도 없는 ( 코카 콜라의 뉴 코카 가 결국 소비자들의 거센 반대로 원래의 코카 콜라를 재생산 하기로 한 결정 등 ) 은  어쩌면 ,  동시대를 살아 가는 사람들의 기억에는 자신들만이 가질 수 있는 정체성이 함께 묻어 있어서 그러한지 잠시 생각이 들었다.


이책 에서도 소개되는 수십개의 좋은 기업들의 특징은 브랜드 파워 이전에 철저한 서비스 정신이나 제대로 된 품질의 제공 , 그리고 혁신을 뛰어 넘은 노력으로 그자리의 명성을 지켜져 내려 오고 있다라는 사실이다 . 어느날 하루 아침에 모래 성을 쌓듯이 브랜드 파워가 생긴 것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지경이다. 


근 현대역사  약 100- 200년사이 애는 전지구상으로도 부침이  많았던 시절이다 .  수차례의 세계 대전의 광풍에 휘말리기도 하고

전례 없는 자원 전쟁과 대 공황에 사람들은 실의에 빠지기도 한다. 누군가에게 아주 작은 소망 과 위안을 안겨 주는 제품 ( 대중의 간식  허쉬 초코릿 등 ) 에 사람들은 길이길이 그 맛을 기억 한다.


여기 이책에 나오는 브랜드들의 아이디어 또한 끈질긴 관찰과  비틀어 봄의 결과 일수도 있다 .. 우리가 흔히 주변에 이용하는 대형 마트의 개념이 자연 발생학적으로 생긴 것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 한명의 혁명적인 판매 기법의 전환으로 인해 이러한 손수 골르기 기법이 탄생 배경이라면 놀랍지 않을 수 없다.


불굴의 의지로 브랜드를 키워 올린 사업가들의 이야기도 감동 적이다.  지금은 워낙 유명 해진 사이클론 청소기의 대명사 다이슨은 약 5000 여번의 실패와 시행 착오로 결국 집에서 상용화가 가능한 미세 먼지 제거 포집망이 필요 없는 청소기를 탄생 시켰다.


이책은 성공 사례들만은 보여 주진 안았다 , 수많은 실패 사레중 왜 그렇게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실패학에 대한 기본을 바로 보는 눈을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다가 선다.. ( 펩시의 도전 , 뉴 코크의 실패 등) .


사물을 보는 법,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쳐다보고 , 보다 나은 조립식 전달 방식을 찾아낸 - 이케아 - 가구는 이젠 글로벌한 기업이 된지 오래고 2014년 한국에도 출점을 하게 된다.


우리는 , 혹은 기업은 너무 바쁜 나머지 일상 생활이거나 주변의 사물에서 충분히 개선 하거나 볼수 있는 것들에 대한 아이디어 조차도 지나치거나 무관심으로 놓쳐 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다라는 것을 이책을 넘기는 순간 부터 목도 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같은 비행기를 타거나 에약하더라도 , 예약이 불발 되거나 안되는 것에 대한 불평과 불만을 하지만 ,  비행기를 자신의 비용으로 전세내어 다른 사람들과 요금을 쉐어 해서 목적지로 갈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낸 그는 하늘의 회장이다. ( 리처드 브랜슨 ) ..


스스로에게 오늘 혹은 내일 도래할 주변의 일들을 때때로 생경 하거나 익숙 하게 보지 않고 다른 관점의 관찰과 창의력이 좀더 발휘 된 다면 , 또하나의 새로은 밴처나 스타크업 기업들이 나오니 말란 법이 없을 듯 하다.


책을 통해 배우는 간접 경험과 그러한 인지를 다른 곳에 활용 하는 것은 또다른 능력일 수 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보는 <책력거99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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