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투혼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양준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불타는 투혼 ]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본 3대 경영의 신 중 하나라고 일컬어 지는 인물이다. 세계 100대 기업순위에 들어가는 약 4조엔의 회사 교세라를 창업 하였고 , 적자 도산의 위기에 처한 일본 항공을 구하엿으며 수십차레의 경영자문과 기업들의 활로 개척에 기여한 공로가 매우 크다. 아쉬운것 한가지는 그는 일본 사람이어서 일본의 기업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는 점이다. 

현 정부 아베 이코노믹스와 그의 생각이 얼마나 일치 할지는 모르겠지만 상당 부분 경기 부양책의 측면에서는 부합 하는 면도 있으리리고 본다. 아무리 자본주의 미국을 폄하 하더라도 일본 제국주의식의 기업 경영 방식 또한 항상 올바르다고는 할수 없다. 

그의 경영 원칙 몇가지는 다음과 같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12가지 경영 원칙

1. 사업의 목적과 의의를 명확히 하라 
2.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라 
3. 가슴에 열망을 품어라 
4. 누구에게도 지지 않게 노력하라
5. 매출을 최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하라
6. 가격 결정이 곧 경영임을 명심하라
7. 경영은 강한 의지로 결정된다 
8. 불타는 투혼을 가져라
9. 용기를 가지고 부딪치라
10. 항상 창의적으로 일하라
11. 상대를 배려하며 성실히 임하라
12. 밝고 적극적인 자세로 꿈과 희망을 품고, 늘 정직하라

모두다 좋은 말이어서 새겨 듣고 수시로 체크하면 사업성과에 도움을 줄 수 있는내용들이다.  이나모리가 경영의 선두 지휘하여 세계 제국을 재패하는 시기의 일본의 기업 들 또한 한참 흥행의 주가를 올리는 시기와 맞물린다.  신흥 경제 대국 , 2차 세계 대전의 패전국에서  맨땅에서 미국의 자발적 원조로 동아시아의  방파제 역할을 자처한 일본의 국방과 기업들의 세계화는 약간 다른 시각으로도 비판을 받을 필요도 있다. 기업가 정신에 깔린 배경의 일본 제국주의화의 일사 불란함은 전시 행정의 그 무엇과도 닮아 있다.  불타는 투혼의 구호는 그 앴날 50- 60 여년전 전쟁 이후의 복구열을 떠오르게 하며 한국의 경우는 60-70년대의 새마을 운 동과 잘 살아 보세의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의 신호탄이기도 하다. 

그러나  뛰어난 경영자는 하늘이 내리는 지도 모른다. , 이나모리식의 경영이던 , 마쓰시다 식의 경영이던  그러한 철인들은 세상을 관통해서 보는 직관과 혜안을 가지고 있다. 범인 들은 느끼지 못하는 외경스러움과 끈질긴 집착력을 결국 성공 궤도에 올려놓는  가열찬 열정까지 말이다. 

이책 , 불타는 투혼 , 요즘 처럼 저성장 시대의 경제 환경에서는 한번 쯤 실행해보고 정말 몸담고 있는 기업이 나의 것이라는 생각으로 ( 혹자는 자신의 사업조차도 열의가 없는 사람들이 많음을 지적 하며 ) 100% 200% 열정으로 매진 한다면  성공 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 스러울 지경이 아닐까 한다. 

책 내용중 공감 가는 내용은 혼란기일 수록 목표와 비젼을 높게 가져 보라는 것이다. ! 

한국식 불타는 투혼은 어디에서 일어 나고 있을까를 곰곰 히 생각해 보는 < 책력거99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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