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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원하는 기회는 아직 오지 않았다 - 완벽한 타이밍을 잡기 위한 현명한 기다림의 기술
홀름 프리베 지음, 배명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 당신이 원하는 기회는 아직 오지 않았다 ] 저자 홀름 프리베 , 독일 작가 이다. 경제 학자 이며 미래 학자로 소개 되어 있고 , 배를린에 기반을 둔 독립 싱크 탱크 및 디자인 에이전시 ZIA 의 공동 차립자로도 나와 있다. 부제가 특이 한데 - 완벽한 타이밍을 잡기 위한 현명한 기다림의 기술 --로 되어 있고 책 표지에는 중절모를 쓴 신사가 낙시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오늘날 현대인의 일의 처리 속도는 인터넷의 스피드만큼이나 광속도로 움직인다. 무언가 빨리 처리 하지 못하면 업무에 뒤쳐지는것 같고 , 시대에 퇴행적인 느낌 마져 드는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스마트 기술의 발달로 무언가의 압박이 계속되어 멈추지 말고 전진 하라고 우리들의 머릿속을 헤집어 댄다. 그러한 현실이 가져오는 일면은 그러한 속도에 뒤쳐지는 것을 시대에 떨어진 사람이라고 자책 하는 것과 실제 능력 면에서도 성과 위주의 사회에서는 당연시 하듯 속도와 변화를 늘 추구하며 회사의 집단 조직과 개인들의 쉴 공간 조차 없애 버리고 만다.
엤말에도 운칠 기삼이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노력한바에 다달으로 나머지는 운에 그 흐름을 본다라는 말이기도 적절한 타이밍의 중요함을 일깨우기도 한다. 이책에서 주창 하고자 하는 내용도 이와 대동 소이한 적절한 기회이다. , 무조건 성급한 열정에 불을 질러 앞으로만 내어 딛는 것 보다는 한박자 느릴 지언정 제대로된 방향을 알고 , 이동 하여야 실패가 없다라는 말이 공감 한다.
그러나 사람마다 제가각의 사고와 행동을 가지고 있어서 , 그 무엇이 가장 최대의 효과를 내는 타이밍인지는 어떻게 무엇으로 알수 있을까 .. 저자는 그 첫걸음으로 전략적 기다림과 물러남의 기술이 있어야 한다고 갈파 한다. 이는 동양의 삼국지 전략이나 , 손자 병서에서의 기다림과 물러남의 적절한 타이밍으로 군사 적 승리에 기여한 제갈량의 지혜와도 닮아 있다. 오히려 행동 하지 않을으로써 행동하는 [바위 같은 전략] 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스스로 무너 지게 할수도 있다라는 말이다. 현 독일의 총리인 메르켈 여자 총리 조차도 입각 하기 전에는 그러한 뚝심과 저력을 발휘 할것이라고 보는 정치 견제자들은 없었고 , 오히려 가만히 있으면서 유효 적절한 기회를 기다렸는 그녀는 최종 선거의 승리자가되었고 2008년 리먼 금융 사태및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시에도 독일의 굳건한 경제 기반을 견고히 하면서 위기 탈출을 할수 있는 리더쉽을 보여 주었다..
의도적인 침묵은 심리학적인 용어로 다른 말로 표현 하면 < 골든 사이언스 >라는 말과도 같이 가만이 침묵을 지키고 있으면 어떻게든 상대방측에서 조바심을 내어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는 전략을 의미 한다. - 죄수의 딜레마와도 같은 상황에서 의도적인 침묵 상황에서 침묵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패배자가 되는 이유와 같은 맥락이다.
우리 현대 사회에서도 의도치 않는 [조급증] 이 만연해 있다..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허전 해서 혹은 어떠 어떠한 행위나 공부를 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 지고 , 동년배들의 성과에서도 밀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탄탄한 기본기가 담긴 기회를 볼 줄 아는 힘을 키우는 일이다. 정작 기회가 왔을때 준비 되어 있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듯이 이는 매우 중요한 행동전략의 근간을 이룬다.
저자가 언급한 블랙스완적인 충격파가 오는 일도 , 혹은 아티 프래질이라는 충격이 가해질 수록 강해지고 영구적인 시스템의 개선 개발의 혁시으로 지속 가능한 회복 탄력성 , 혹은 복원성을 키우는일에 더 매진 할 수록 알지 못하는 미래로부터의 어떤 충격파에도 견디어 내는 굳건함과 기본 체력을 갖추어 내지 않을가 생각 해 본다.
당신이 원하는 기회는 일차 지나 갔었을지도 모르지만 제대로 준비해가는 당신에게서는 또다른 좋은 기회와 엄청난 운기 칠삼의 일이 도래 할지는 미지수이자 또한 상당한 실현 가능성이 있는 일일 것이다.
나에게도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조급해 하지 않고 충분한 준비 시한을 가지고 제대로 하였는지를 되새기게 한 좋은 책자 였습니다. [ 책력거 99 ]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