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철학이란 무엇인가?
쇠렌 오버가르 외 지음, 김랜시 옮김 / 생각과사람들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메타 철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를 가진 책을 한권 받아 들었다 , 그러나 내용의 깊이라던가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책장을 펼쳐 드는 순간 느끼는 바이지만 녹록치는 않다라는 것이 첫 느낌이고 책을 읽은 내내 , 철학의 개론서를 읽는 것과   그간 철학이라는 화두를 펼쳐들어 서양 철학사의 근원부터 근대 철학의 큰 뿌리를 훎어 내린 흐름을 따라 서술된 측면은  이쪽 분야에 문외한인 사람들에게는 좀  지루하고 딱딱 하게도 느껴 질 수 있는 테마이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굳이 " 메타 철학' 이란 표현을 사용한 저자의 의도와 합목적성을 보자면 ,  철학원 근원적인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여러 갈래의 한 줄기에 대한 보다 구제적인 해석과 적용, 그리고 향후 철학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지표를 가늠케 하여 주었다라는 측면에서는 점수를 주고 싶다.

 

아래는 위키백과의 철학 - 메타 필로소피에 대한 어원 내용 을 옴겨 보았다.

*********************************************************************************************

 

형이상학(形而上學 · Metaphysics)으로 번역되는 영어 낱말 "메타피직스(Metaphysics)"는 그리스어의 메타(meta: 뒤)와 피지카(physika: 자연학)의 결합으로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유래하였다.[1]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에 따르면, 형이상학은 존재의 근본을 연구하는 학문이다.[1]그리고 라틴어 의 역어로 세계의 궁극적 근거를 연구하는 학문이며, 다른 정의로는, 형이상학은 사회의 근본 체계, 사회 현상, 모든 지식들 또는 인류 대다수에게 그보다 나은 지식일지라도, 그것들의 근원은 변증된 체계가 아니라, 하나의 독립된 개별적 영역이라고 주장하는 철학이념이기도 하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존재의 근본을 연구하는 부문을 "제1철학"이라 하고 동식물 등을 연구하는 부문을 "자연학"이라 했다.[1] 그가 죽은 후 유고(遺稿)를 정리·편집함에 있어 제1철학에 관한 것이 "자연학" 뒤에 놓여 그때부터 메타피지카(metaphysika: 형이상학)라는 말이 쓰이게 되었다.[1]   형이상학에 대한 동서양의 견해는 차이가 있다. 대표적인 차이로는 서양의 경우 인간은 형이상학적 진리들을 직접적인 경험으로 알 수 없다는 견해가 많은 반면, 동양의 경우 형이상학적 진리들을 직접적인 경험으로 알 수 있다는 견해가 많다.[2]

-----------------------------------------------------------------------------------------------------------------------------------

 

또한 서양철학에서의 형이상학과 동양 철학에서의 형이상학을 대하는 논거는 아래와 같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서양의 형이상학

서양 철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형이상학이라는 말은 여러 뜻으로 쓰이고 있다. 볼프철학을 표상력(表象力)에 의한 형이상학(이론)과 의욕력에 의한 실천철학(실천)으로 나누었다.[1] 칸트가 형이상학이라 칭하는 것은 주로 볼프를 따르고 있으나 기존의 형이상학적 논의는 독단적이라 해서 배척했고,[1] 경험할 수 없는 것을 논하는 기존의 형이상학과는 다르며 인식론에 기반을 둔 "학문으로서의 형이상학"을 정립하려고 하였다.[3]

헤겔에 와서는 형이상학이 회복되어 사유(思惟)의 형식이 동시에 실재의 형식이라고 하는 형이상학적 논리가 주장되었다.[1] 하이데거, 야스퍼스도 형이상학을 주장했으나 객체적인 것이 아니라 주체적인 자각존재의 의미이다.[1] 변증법에서는 형이상학이 자기에게 대립하는 것을 고정시켜 생각한다고 주장한다.[1]

동양의 형이상학

서양에는 인간은 형이상학적 진리들을 직접적인 경험으로 알 수 없다는 선입견이 있다.[2] 때문에 형이상학적 진리들은 사색 · 추론, 또는 근거 없는 신념 또는 신앙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는 경향이 있다.[2] 또한 서양에서는 모든 사상 체계는 서로 간에 대립 또는 모순되어, 하나가 진실이라면 다른 하나는 거짓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2] 반면, 동양에서는 인간은 직접적인 경험에 의해 형이상학적 진리들을 알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2] 또한 형이상학적 진리들을 알기 위해 사색 · 추론 · 신념 또는 신앙에 의존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2] 그리고 하나의 형이상학적 진리에 대해 여러 가지의 해석이 있을 수 있는데, 이들 여러 가지 해석은 대립하거나 모순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라고 보며 각각의 해석은 다양한 종교적 · 사상적 · 철학적 배경 또는 경향성을 가진 여러 다른 사람들 중 특정 부류의 사람들을 직접적인 경험으로 이끔에 있어 특히 적합하다고 본다.

 

*****************************************************************************************************************

 

사실 철학사를 연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보다 세밀한 배경 연구가 선행 된 자료가 보다 유익 할 수 있겟지만 , 전체적인 흐름을 따라 철학사적인 고찰을 해보려는 일반인이나 이와 관련된 연구목적의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유효 하다고 할수도 있겠다.

 

우리가 알고 있는 철학사적구분은 보자면 - 고대 철학의 그리스 철하그 인도  , 불교 철학과 중국 철학, 페르시아 철하그 헬레니즘 철학등을 떠올릴수 있고 ,  중세로 가자면 , 스콜라 철학과 , 유대 이슬람 철학이 있고 , 스코투스 주의 토마스주의론도 고개를 든다.  근대 철학으로 넘어 와서야,  경험주의와 합리주의를 만날 수 있으며 

 

이책 메타 철학 부문에서 애기하는 현대 철학의 양대 산맥은 대륙 철학과 분석 철학으로 구분 되어 진다.   철학이 주요하게 다루어 지는 학문 분야는 논리학, 미학 , 윤리학, 인식론, 존재론 , 형이상학등이 있고 , 응용 분야에 들어와서는 - 경제 철학 , 과학 철학 , 교육 철하그 기술 철학, 메타 철학, 법철학 , 사회 철학 , 수리 철학 , 언어 철학 , 역사 철학 , 정치 철하그 종교 철학 , 환경철학 등의 분야로 나눠 지는 데 그중 한 분야의 응용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 메타 철학 -인 것이다.

 

메타 철학은 어찌 보면 철학 속의 철학 , 철학안의 내재된 모순점이나 다른 각도의 비판을 수행해 내기 위한 방법론적 기법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아래의 글을 참조로 해보자

*****************************************************************************************

 

메타철학

메타철학은 철학에 대한 생각과 비판을 담은 철학으로, 철학에 대한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툴민은 메타철학에서도 많은 업적을 남겼는데, 대표적인 것 몇가지는 아래와 같다.

절대주의와 상대주의의 부정

툴민은 절대주의에는 실용적 가치가 결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절대주의는 플라톤형식 논리학에 기반한 것이다. 플라톤의 형식 논리학은 전 우주에 걸쳐 적용되는 법칙의 존재를 믿는데, 이처럼 절대주의도 도덕적 문제가 주위의 상황과 관계없이 정해진 보편적인 도덕 원리에 의해 해결될 수 있다고 보았다[2]. 그렇기 때문에 이론적이고 분석위주의 논증에 치우쳐져 있는데, 툴민은 보편적인 도덕 원리가 사람들이 실제 생활과 크게 관련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툴민은 그의 주장을 강조하기 위해 논쟁의장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그는 저서 ≪논증의 사용(1958)≫에서 논쟁의 일면은 그 배경에 따라 달라지며 이러한 일면을 논쟁의 장에 의존적이라고 했다. 그러나 다른 논쟁의 일면은 배경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데, 이러한 일면을 논쟁의 장에 비의존적이라고 했다. 즉, 논쟁의 일면이 다루어지는 범위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지만 우리는 논쟁에 있어서 그 논쟁거리의 어떤 면이 배경에 영향을 받고 어떤 면이 배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지 알 수 없다. 그렇지만 절대주의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논쟁거리의 모든 국면이 논쟁의 장에 비의존적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절대주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또 다른 저서 ≪인간의 이해: 개념의 집단적 사용 및 진화(1972)≫에서 툴민은 인류학자상대주의자가 같은 편이라고 주장했다. 둘 다 문화적 차이의 영향을 크게 고려하는 특징이 있는데, 논쟁에서 논쟁의 장에 의존적인 요소의 비중을 크게 두고, 논쟁의 장에 비의존적인 요소들을 간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였다. 즉, 절대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는 상대주의도 성립하지 않는다. 툴민은 상대주의자와 절대주의자는 논쟁에 있어서 모든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각각 논쟁의 장에 의존적이거나, 비의존적인 요소만 중시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

 

마지막으로 철학은 정체되어 있는 하나의 학문적 역할의 부동점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이고 이를 토대로 인류의 이성과 정신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 지금도 진화 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라는 것을 아래의 철학사의 수많은 사조들의 예를 들면서 서평글을 마칠 까 합니다..

 

 

 

살아 가는것, 생각 하는것 , 몸으로 무엇인가를 표현 하는 것 조차도 철학적인 관점에서 생각 하자면 하나도 유의미한 것이 없을음 느끼게해준 한권의 책이기도 하네요 < 책력거99 > 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