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사회 - 왜 일자리가 사라지고 실업이 넘쳐나는 세상이 되었을까
피터 카펠리 지음, 김인수 옮김 / 레인메이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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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사회] 원제 Why Good people can't get jobs 의 저자 노사 관계 , 고용관계 전문가 이다..  재미있는 책 제목 만큼이나 내용도 여러 가지 통계치를 보여 주며, 왜 점차 고학력 인플레이션이 심화 되는지 , 고용주와 고용인들간의 보이지 않는 줄다리기는 언제 까지난 평행선을 그려 오는지등에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통찰을 제공해 준것에 점수를 주고 싶다.

 

한국사회에도 언제부터인가 < 스펙쌓기> 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왠만한 스팩으로 기업들 문전까지도 가지고 못하고 설사 도착 한다 하여도 점수나 숫자로 걸러지는 서류 전형 에서조차 기회가 없는 경우가 부지 기수이다..  미국이나 유럽도 마찬 가지 이겠지만  각 나라별 성장률 GDP 기준 3-4 % 대의 국가들의 기업들의 일자리 경쟁은  매년 쏱아져 나오는 신생 대학졸업자나 고등 교육 이수자들의  비율에 비교 하면 전장터나  다름없다..  아예 청년 창업을 시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사회나 경제 시스템이라는것이  어느 정도의 경험치로 돌아 가고 시행/ 실패의 거듭 발전된 성공 사례로 움직이는 것이 기존의 시스템이라면  처음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사업가는 그 자체로 수많은 리스크를 않고 있음에 다름 아니다.. 

 

베이비 부머 시절, 산업은 호황이고 , 너도 나도 도시 집중화와 공장 근로자 지식 근로자의 공급이 수요를 충당 하지 못하던 시절은 어느정도의 기술이나 노돌력만 있어도 그리 심한 사회적 경쟁은 아니 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어서 산업도 안정화 되고 , 모든기업들이 효율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경제적인 효과 원리에만 초점을 맞추는 사이 기본 기술만으로 사회에 나와서는 대응될 수 있는 것들이 별로 없다.. 수많은 기업들이  어느정도라도 숙련된 기술자나 엔지니어링을 원하고 , 같은 급이면 영어나 제2외국어를 하나라도 할 줄 아는 사람을 원하는 것은 경제 원리 인지도 모른다.

 

한정되어 있는 구인자의  수요 시장풀에선 기업들이 갑이다.. 을인 구직자들의 과다한 공급 곡선은  여타의 많은 스펙을 쌓더라도 무위에 돌아 가는 경우가 많다 ,   워낙에 넘쳐나는 구직자들의 시장에선 골라서 선택 할수 있는 구인자들의 기업주들은

어느새 , 획일화된 혹은 기계적인 시스템에 맞춘 인성과 개별적인 잠재적 능력의 발현치 등은 뒷전으로 물러나기 쉽다.

 

차별화로 승부하라 -라는 말이 있지만 , 일정 시간 누구라도 24시간을 살고 있는 마당에 4개국어를 원할 하게 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나 ,  다른 기술적 작업의 능력까지 보유 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웁다.. 

 

각 나라별의  성인인구당 대학 졸업자의 % 를 나타낸것이 이채롭기는 하나 한국의 정책과 다른 나라 특히 유럽이나 미국의 졸업자들의 비률이 적은 것은 ,  과락 내지는 졸업 탈락의 엄격성이 한국보다 강화된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실력이 좋아서 다들 4년제 졸업을 하는것이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탈락을 시키는 비률이 적다는 것이다.. 그러한 실력을 키워 졸업을 해도 나라별 개별 성장률이 더디면 당연히 구인하는 수요는 줄수 밖에 없다.... 

 

연간 평균 성장률 약 7 % 인 중국이나 다른 개발 도상국가들의 8-9 % 의 성장하는 시장에서는 수요에 따른 공급이 부족이 일어날수도 있다...  그렇다면 차라리 개발 도상국에서 젊은이들의 새로운 미래의 jOB 을 구하는 기회가 더 있지 않을까 , 자국민 일자리 보호의 가이드라인이 나라별 있겠지만 말이다..  사실 어느 정도 역령있는 사람들이러면 글로벌화되는 경제 지구에서는

나라와 나라간의 이동도 보다 자유로와 질수 있는 날이 보다 빨리 올지도 모르겠다..

 

기술직이나 기능직종이라고 하여도 해당 나라에 필요한 인력이 부족하다면 서로 FTA 조항에 넣어서 인력 교류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하는  < 부품사회> 의 단면을 치고나가  생존에 필요한 모티베이션들을 어느정도 찾아 나설수 있게  국가나 사회가 시스템적으로 도움을 준다면  평균치적인 일자리 시장이 형성 되지 않을까라고도 생각해 보는 < 책력거99 > 였습니다.

 

에필로그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임에는 맞는 말이지만 , 한 두번의 실패로 인생 나락에서 일어 설수 없게 되는 , 구제방침이 어려운 사회 시스템에서는 청년실업이 증가 하여도 , 청년 인큐베이팅 기업 설림내지는 벤쳐를 해보려는 꿈을 가지는 이들이 점차 움츠려 듦은 어쩔수 없는 , 사회적 리스크 회피의 일환이 아닌가 합니다..  수맣은 젊은이들이나 중 장년층 조차도 안정적이라는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이유는 그만큼 실패에 대한 관용도와  다시 일어 설수 있게끔 도움을 줄수 있는 사회적 탄성력이 낮다는 방증이기도 하여서 우울 할 뿐입니다.. 

 

저 대륙 너머 이스라엘이나  노키아의 나라 필란드의 경우도 , 노키아가 망했다고 좌절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 수천~ 수만명의 두되들이 새로운 작은 기업들로 분산 되어 흩어져 들어가면서 더욱 생동력있고,  발전적인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앵그리 버드가 그일분 이기도 합니다만 ,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부품사회의 핸디캡을 딛고 일어설만한 세계적인 기업이 나와줄 날을 고대하는 자는  나 혼자 뿐은 아니라고 생각 듭니다만 ....독자 제위분들의 생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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