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가게
이지민 지음 / 생각과사람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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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가게 ] 피터 윌리 ,,  영국 철학 재단의 일원이자 철학 전문 교육가인 그 한사람만으로 이뤄진 저작이 아니라 수십명의 공동 집필을 통한 집단 지성의 한 면모를 보는 듯 하다..

 

우선 이책의 느낌 읽은 소감의 결론 부터 말하자면 Excellent 하다 ,, 번역자의 번역도 무척 깔끔 하고 한국어로 이해하는 데에도 무리가 없는 듯 하다... 철학가게의 한 챕터중의 철학 테마로 애기 하자면  다른 언어로 번역된 다른 언어가 완벽하게 저작물의 표현을 전달 할수 있는 지는 둘째 문제로 치더라도 말이다..

 

그리고 , 군더더기 없이 재미있다.. 책 의 전체적인 두께는 페이지 수가 많을 지도 모르지만  내용간의 간격은 좁고 생각을 해볼 만한 주제들이다.. 올해 읽은 책 가은데 별 4 개 이상을 주어본적이 없으나 이책은 그러한 Value 를 받을 만 하다.

 

호기심 천국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우리들의 일상 적인호기심을 직접 과학 적인 방법으로 테스트를 해보고 비교 평가 하는 진행 방식이다..

 

이책 [철학가게] 또한 호기심 천국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알지 못하거나 평상시 지나쳤던 사소한 관찰 간격의 차이  느낌과 전달 메시지의 차이 단어 어휘 선정과 생각, 과  사고의 일치와 불일치등 많은 갈등 구조를 가지고서 살아 가는 현대인들 누구나가 한번쯤은 들여다 봄직한 문제 들이다.. 

 

성인의 철학적 사고와 아이들의 철학적 사유는 어떻게 다른가 , 다르다면 얼마나 다른지 ,  종종 아이들의 사유가 더 기발하거나 자유 로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 책은 챕터별 생각 년령대를 표기해 놓았는데 대부분 7세 이상 부터 11세 혹은 12-14 세 수준 이상인 것도 섞여 잇지만

7세 수준의 철학 문제가 결코 간단 하지만은 않다라는 사실이다...

 

불가에서 말하는 [ 우리가 어디에서 왓는지 부터 ] 어느 행성에 가면 우리와 같은 사람을 만날 수있는 확률이나 있는지 ,  과학적인 도움을 빌려도 빛의 속도로 멀어 지는 행성계에  우리가 보고 있는 은하계가 약 100 만년 전에 생성된 빛에서 나와서 지구에 도달 하는 것이 사실 이라면 이미 그 행성의 존재 자체가 불투명 해질 수도 있는 문제이고  그 해성에서 바라보는 태양계 그리고  지구안의 인류의 행동이나 어떤 표출들 또한 그러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전개 시키면  우주 의 근본  사고의 근본까지를 생각 해보게 하는 깊이 있는 사유서이다..

 

[철학 재단] 에 대한 언급을 처음 듣는순간 나의 가슴은 뛴다... 아,, 이렇게 멋진 재단을 실제로 운영하면서 비영리적 기구로 활성화 시키고 각 대학의 철학 교수나  연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하나 하나  사회의 현상들 , 시간의 사고들, 세계를 바라보는 지혜로움을 어린 시절 부터 스스로 터득 하고 의견의 다름을 표출 해보기도 하는 부럽기 그지 없는 환경이다..

 

한국에도 이러한  [철학 재단] 이라는 비영리 기구를 만들수 있을까 ? 아님 지금 운영하고 있는 단체가 있다면 가 보고 싶다..

지성인의 미래에 , 교육의 미래에 , 아이들의 미래에 이러한 인문 교육적인 채널이 반듯이 필요 하지 않을 까 생각 해본다..

 

[영국은 산업혁명]의 태동을 처음 시발점으로 18세기 -19세기 기술 , 과학 , 산업의 부흥을 이끌었다... 지금도 저력을 가지고 있는 그들만의 이면에는 이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 사고의 체계] 와 사유 하는 사람들의 집단 지성 들이 한 축을 이루는 것이 아닐까  곰곰이 생각헤 본다..

 

바쁜 나라  대한 민국에서 이러한 [ 철학 가게 ]  지역 마다 약 수십곳 ~ 수백곳을 운영 한다면 이 사회는 보다 밝고 , 다리 난간에서 뛰어내리고 , 스스로의 생을 마감 하는 사람들의 숫자를 최소한도로 줄일 수 있는 방편 또한 되지 않을까도 본다..

 

너무나도 좋은 책 선물과  읽는 내내 행복 하였던 < 책력거99 > 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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