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모하는 경영자의 세계 피터 드러커 라이브러리 3
피터 드러커 지음, 안세민 옮김 / 청림출판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변모하는 경영자의 세계 ] 피터 드러커의 수십권의 역작 중의 하나인 이책은 그간 집필한 수많은 에세이 중에서 노동력,고용, 기대의 변화, ' 종업원 사회' 에서의 힘의 관계, 기술과 세계 경제의 변화를 비롯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 사실 그가 생존 했던 시기 만을 놓고 봐고 유년기를 뺀 거의 70여년의 세월의 흔적을 21세기 역사와 함께 볼수 있는 경영의 바이블 같은 것이 아닐까 서두에 생각을 해본다....참고로 그의 연대표는 ( 1909 오스트리아빈 ~ 2005.11.11  96세 일기로 타계 )

 

이책의 제목 자체가 [ 변모하는 경영자의 세계 ] 라는 주제를 가지고 논하지만 각 챕터 마다 흐르는 전달 메시지 또한 그러한 시대 변화에 민감 하게 변화 해야할 조직 내부와 외부 , 경제적 ,기술적 , 사회적 , 정치적 변화 등의 대응에 따르는 경영자의 자세에 주요 덕목을 많이 할야한 것이 특장 이라면 특징이다.

 

[65세 퇴직 연령의 철폐 ] 독일 비스 마르크 제정 시대에 규정된 것이라고 전해진 퇴직 연력의 규정이라는 것이 이전  30 -40 여년전의 화두라고 생각하기엔 아직 우리나라엔 60세 정년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나온 주제 여서 더욱 놀랍다...사실 예전 농경 사회시절로만 회귀 해서 생각해보면 딱히 정년이라고 규정할 만한 나이는 없는 법이다... 농사일이나 어부 일은 죽을때 까지 일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힘이 부치면 쉬거나 뒤로 안거나 하면 그만이고 그이후의 젋은 사람들이 노인들의 몫까지 앞서서 2-4 배의 생산 성장률을 보이면서 그 집단을 먹여 살리면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산업화 사회로 오면서 많은 부분이 기계화로 사람의 노동을 대체화 되었고 ,  수십년전 부터 , 그리고 , 피터 드러커의 경우는 그 이전에서도 이러한 변화의 다음 단계는 [ 지식 노동자의 탄생] 이고 [ 지식 사회로의 이행] 으로 가는 첫 궤도 이기도 하는데  최근 10여년간 인터넷 , SNS 의 비지니스 활용과 이러한 기업의 IPO 가 미국에서 수조 원 대의 규모로 나스닥 상장이 되는 것을 보고 있자면 그의 혜안이 어지러울 지경이다..

 

다시 퇴직 연령과 사회 인구구조로 돌아가 그가 지적한 [ 베이비 부머 시대] 전과 후의 일자리 상황과 고용노동과 투자 , 인플레이션등 사회 전반적인 구성원 부분의 인력 구조가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전개 되었다는 것에 주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어느 경제학자이든 공감 하는 바이 겠지만 ,  나라마다의 실질 성장률이 없으면  실제 [ 고용률 향상]을 유지 하거나 증가 시키는것은 어렵다...   먹을 수 있는 파이는 한정이 되어 있는데 노동 시장으로 자연스럽에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젊은층을 흡수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이 탄생 하던가 새로운 일자리 의 창조 혹은 사회적 기업의 대두로 임금 쉐어링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등이다.. 그도 아니면  수십년 경력자의 정년을 조금이라도 일찍 퇴직 시켜 그자리를 대체 활용하는 것이 남아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농경/ 근대 사회와는 엄청난 변화를 겪은 산업화 시대 1,2 차 세계 대전 , 1929 년 대공황 , 1972 년 중동발 오일 쇼크 및 1979 년 이란 2차 오일 쇼크 까지 전세계적으로 유동성을 경험하는 와중에 나온 그의 통찰력이라 한편으로  하나의 파노라마 드라마의 스토리를 듣는 듯한 느낌까지 든다, 만약 그가 살아서 2008 년  전세계적 금융위기와 , 리먼 브라더스의 140년 역사의 몰락을 지켜 보는 입장이었다면 또 다른 혜안을 내 놓았을 가능성이 높다.........

 

[현대적인 조직 사회]에서 피터 드러커가 분석하는 경영자 어젠다가 앞으로의 100년사의 모든 부분에 걸쳐 효율적으로 적용 되고  효과가 가장 좋다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거의 1세기에 걸친 삶을 살아온 노 학자의 내공으로 보자면 ,  지혜의 보고및 경험자의  노련한 아이디어는 금세기 이후로도 원론적인 경영의 잣대를 논하기에는 부족 함이 없을 듯 하다..

 

[케이즈 ]의 강의를 직접 듣고 논하고 ,  칼포퍼나  , 케이즈 주의의 반하는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시장 결정론등에 대한 논고에서도 그의 시사점에 공감 한다....

 

마지막으로 그의 논설에도 담겨 있듯이 경제학 관점뿐만 아니라 경영의 관점에서 보자면 [ 사람을 효과적으로 관리 하거나 동기부여를 주게 하여 기업의 긍국의 목적에 효율화를 꾀할 수 잇는 경영자원의 확보] 라는 측면에서는 오늘날 여느 기업가론의  근본을 흐르는 부분은 일맥 상통 하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 .... < 책력거99 >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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