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된 세상 - 우리의 소비가 지구를 망치고 있다
롭 헹거벨트 지음, 서종기 옮김 / 생각과사람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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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훼손된 세상]은 나에게는 재미있는 여행과 같은 책이었다.. 어떤 사람에게는 이렇게도 따분한 책이 있나 싶을 정도의 독서력?과 인내심을 요구 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저자는 롭 헹커벨트라는 <생태학자 > 이다.. 자 이제 우리는 지구인으로서 [ 지구에 대한 공부]를 하고 넘어갈 필요는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 자료 참조 .

 

+++++++++++++++++++++++++++++++++++++++++++++++++++++++++++++++++ 지구의 역사  source from Wikipedia +++++++

대기와 바다의 형성

지구 대기의 역사는 암석마그마로부터 방출된 기체들이 지구 주위에 중력으로 묶이면서 시작된다. 이렇게 형성된 대기를 원시 대기라고 한다. 원시 대기를 이루는 물질은 지구를 형성한 소행성과 혜성 따위에 포함되어있던 휘발성 물질로부터 비롯되었다. 지구가 식어가면서 마그마 바다가 식어 고체의 바닥이 다시 형성되고, 원시 대기의 수증기 성분이 응결하여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이 비는 원시 바다를 형성하였다. 이때 땅과 대기에 있던 염분들이 비에 의해 바다로 녹아들어 가면서 바다가 짜게 되었고 소금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생명의 탄생과 진화

원시 바다의 해저에서는 지금의 열수분출공과 같은 곳이 다수 존재하였을 것으로 여겨지고 36억 년 정도 전에는 여기서 일어나는 고에너지의 화학반응을 이용하는 특수한 유기물들이 생겨나 최초의 생명으로 진화하였다고 생각된다.

광합성을 할 수 있는 생명체들이 생겨나면서부터 이들은 태양 에너지를 곧바로 자신들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광합성의 결과로 생긴 산소는 먼저 바다에 녹아들어가면서 엄청난 양의 산화철을 만들었고, 바다에 퇴적시켰다. 바다가 산소로 포화되는 데에는 10억 년에서 20억 년이 걸렸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뒤 계속되는 광합성은 산소를 대기 중으로 방출시켰으며 성층권오존층을 형성하게 된다. 초기의 생물들은 단세포 생물로 지금의 원핵생물과 비슷했다고 여겨진다. 이들이 서로 합쳐지는 과정을 통해 한층 더 복잡한 형태인 진핵생물로 진화했다. 진핵생물이 서로 군집하게 되면서 다세포 생물로 진화했다.

7억 5천만 년 전부터 5억 8천만 년 전 시기에 전 지구가 얼음에 덮이는 혹독한 빙하기가 찾아왔었다는 가설이 60년대부터 제기되었다. 이 가설을 눈덩이 지구라고 하는데, 빙하기가 끝나면서 캄브리아기의 대폭발이 찾아왔다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캄브리아기 폭발은 캄브리아기에 들어서면서 다세포 생물이 갑자기 번성하면서 종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현상을 일컫는다.

5억 3천5백만 년 전의 캄브리아기의 대폭발 이후로 다세포 진핵생물은 육상을 점령하고, 하늘에 진출했으며, 바다에서는 생태계의 꼭지점에 군림하는 등 엄청난 성공들 거두었다. 한편 캄브리아기 이후 생물종의 대부분을 멸종시킨 대량멸종사건이 다섯 차례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대량멸종사건은 기존에 번성하던 생물종들을 대부분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하지만, 거기에서 살아남은 종들은 다시 번성하여 기존의 생태적 지위를 차지하게 된다는 점에서 생물의 진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다. 고생대 말의 공룡등의 대량멸종은 판게아의 분열과 관련된 대규모 화산활동에 의했다고 생각되며 중생대 말의 대량멸종은 전세계에 있는 핵폭탄을 모두 한꺼번에 폭발시켰을 때보다 1만 배나 강한 위력의 운석 충돌로 야기되었다. 중생대 말의 공룡의 대량멸종 이후, 지금으로부터 약 6400 만 년 전에 포유류가 등장하여 번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200만 년 전에 현재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근처에서 포유류 가운데 원시인이 처음 생기고, 원시인이 진화하여 현대의 인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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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구인들인 포유류의 인간종의 조상은 위의 설명 데로 라면 약 200만년 전쯤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원시인일 터이다..그 이후로 수많은 자손의 놀라운 번식력?과 생존력을 바탕으로 현제 인구 약 70억이 막 넘어 가고 있는 시점이다...

 

이 책의 주제는 어찌 보면 심플 하다,, 모든 생물 종들이 자연 생태계에 맞춰 움직여 왔고 , 성장을 해왔다면 더이상의 전지구적인 쓰레기나 오염이나 , 기근, 재난에 인류에 미치는 영향이 그렇게 까지 부적절하게 작용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이다..

 

Part 1 ; 자연의 방식 이란 ?

Part 2 ; 인간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 에 대하여

Part 3; 붕괴로 향하는 인간 사회에 대하여   

 

사실 지구를 몸살 나지 않고 가만히 두면 그 안에 있는 생명체들에겐 적정 수준의 개체가 유지되었고 거기에 합당한 유기물질들을 배출 하고 흡수 하면서 생명력을 보완 , 지속 시켜 왔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책을 읽는 나의 관점은 약간 다르다 ..

 

생태계 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인류의 여러가지 발명이나 개발 , 도구나 기계의 확장등은 분명 불연속적인 에너지의 균형을 깨드렷고 자연 적인 순환 체계의 고리를 끊어 버린 부분은 맞다고 본다.. 하지만 그러한 문명의 발달 없이는 현제까지의 생존 자체도

보장 받지 못했으리라는 점 또한 마찬 가지로 냉엄한 현실이다 ..

 

몇 해전 , 미국 대통령으로 출마 했다가 낙선한  엘 고어 라는 잘생긴 ? 후보는 이후 지구 온난화를 걱정 하면서 전 지구적인 각성을 위한 다큐멘터리와 칼라판 책을 내어 다시 한번 경각심을 유도 한바 있다... 사실 누구나 알수 있는 이야기 이지만 전지구적인 상황이 되면 그 해당 책임의 귀속 여부는 매우 불투명 해지기 마련 이다... 더군다나 허공을 떠도는 이산화 탄소의 배출량을 일일이 정량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 자체도 쉬운 기술은 아닐 터이다...  작년엔가는 한국에 유치된 GCF 라는 국제 기후 협회도 일단 설립은 되었다 ,  단지 그런한 규약을  유엔의 권고? 를 받고  실행에 옴길 수 있는 나라가 그리 많지않다는 데에 오히려 더 심각성이 있디고 할수 있다...

 

개개인은 사실 지구가 45 억년 전에 생긴 일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그들만의 라이프를 보내고 있다..길게 살아야 약 100년을 사는 인간의 생과-죽음의 사이클의 관점에서 보자면  1만년후의 지구와 현세기를 떠난  몇 백년 이후의 일들에게도 다소 무관심 해지기는 마찬가지 일수도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 하고 , 몇 세대 걸친 후손들에게  지속 가능한 환경을 물려 주기 위한 노력들을 사회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 각 국가 별로 나서서 실천 사항으로 진행 하지 않는 이상 게산 할수 없는 재앙이 올수도 있다는 확률은 ?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통계적 수치에서 > 비롯된 이러한 비교 분석들은 또한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생산 / 재생산 물질들의  총량과 이를 토대로한

전 지구의 유한한 환경에 비추어 견딜 수 있는 임계치에 대한 에상 분포도를 나타내 보여 줄수도 있다.. 아래는  현제 실시간으로

지구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인구 증 /감 , 환경 오염의 증가 ,  화석 에너지의 감소및 고갈 예측 통계량까지 어느 정도 가능 할수 있는 물리적인 수치들을 보여 주고 있다..

 

 

 


 

 

 

 

 

위에 보이는 전 지구적 통계치만 보더라도 인류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이 남아 있는지는 페기량 재처리 속도와 기타 기계적인 환경 변수들 등을 포함한다면 , 운명의 시간이 어디로 흘러가는 지는 자명하다..

 

하지만 ,  저자가 애기하는 것처럼 전 지구적인 인간이 만든 시스템과 사회 제도, 도시화, 한계 자원인 석유나 기타 가스의 개발,

이러한 인구 증가에 따른 인공 페기물들의 지수적인 증가등 ,  인구70억명의 지구에서 약 100억명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처럼 보인다...  가장 핵심적인 인구증가를 완만히 떨어뜨려 지구 생태계를 보호 하고 , 각 나라별의 불균형한 성장도 막아보자라는

저자의 논리는 사실  [ 유토피아 ] 적인 상상과도 같을 수도 있다...   인구 정책은 물론 나라 마다 다르지만 , 각 나라별로 단순히  자국의 먹거리 부족이나 , 페기물 문제 때문에 인구 증 / 감을 고려 하고있지는 않다 오히려 , 자국의 경제적 부의 토대가 되는

적정 노동력의 확보를 보다 치중 하여 , 경제 성장에 기반을 두려고 하지 않을까 본다.. 물론 개발 도상국의 약 7-8 % 의 비률과

고도 성장을 이미 이룬 나라들의 2-3 % 성장과는 % 는 차이가 있지만 전체 총량적인 경제 스케일로 보자면 2-3 %의 선진국의 성장이 경제적 규모는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다..

 

만약 인구를 지금의 70억에서 더이상 늘리지 않은 한도에서 유지하려는 정책을 전 지구적으로 시행 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 할까 재미있는 상상력을 발휘해 본다... 일레로 인구는 아니지만 도시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싱가폴같은 경우는 [ 차량 라이센스] 제도를 채택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즉 약 30만대의 차량이 유지되면 ,  30만 1번째의 차량은 그 전에 1대의 차량이 페기 처분된 라이센스를 재획득 하여야 운행을 할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도시는 항상 쾌적한 교통 흐름을 유지 할수 있다..  ( 여기에 따른 부작용이라면  차량 비용 보다 라이센스 비용이 더 높을수 있다라는 고민이다.. )

 

이를 인구에 적용 하자면 , 자국의 순 사망률에 근거한 < 출생율을  강제 조절>  한다면 ,,, 어느 나라 1000만영중 그해 사망률 5000명이면 약 5000명만 해당 하는 < 출산 허가권> 을 받는 식이다...  (사실 이책에서도  아주 살짝 언급한 내용이지만 아무리 무자비한 국가의 독재자라도  사망율을 인위 조절 ?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 그해 인구가 1000명 늘었다고 1000명을 갑자기 사망에 이르게 할수는 없지 아니한가.... )

 

결론적으로 인류의 자율성과 각 나라마다의 특성에 따른 효율적인 자원 사용과 소비에 대한 규정을 하지 않는다면 , 이러한 지구적인 소비에 대한 페기물, 그에 따른 환경 오염 , 지구 온난화 ,,, 지구의 온도가  수십년마다 약 1도씩만 올라 간다면  산술식으로는 수천년 뒤에는 약 450 정도의 금성? 과 같이 된다고 하니 , 펄펄 끓는 기름과 같은 환경에서 살아남는 종?이 있다면 가능한 애기 일지도 모른다.. 참고적으로 금성은 아침 샛별로는 보기 좋지만  생명체가 살기에는 매우 부적합한 별 중의 하나이다..  거꾸로 우리가 알고 있는 빙하기 , 소빙하기의 온도 차이도 현재와는 약 5-6 도 정도( 년 평균 기온차 )  밖에 떨어 지지 않았다라는 사실이다..

******************************************* 아래는 빙하기 / 간빙기에 대한 이해 - Wiki pedia ********************

빙기와 간빙기

과거 45만 년간의 기후변화와 빙상량의 변화(가로는 천년 단위)
 

각각의 빙기 사이에는 수백만 년 계속되는 온난한 기간이 여러 번 있었고, 그 사이에도 온난한 시기와 추운 시기가 있었다. 보다 추운 시기를 빙기라고 하며, 따뜻한 시기를 간빙기라고 부른다.

가장 최근에 빙기가 끝난 것은 약 1만 년 전이며, 현재는 전형적인 간빙기가 1만 2000년 정도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빙상 핵 데이터에 의한 정밀한 시기 단정은 어려우며, 세계적인 한랭화를 가져오는 새로운 빙기가 머지않아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온실효과로 인한 인위적인 요인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지구 궤도 요소에 대한 최신 연구에서 인간 활동의 영향이 없어서 현재의 간빙기는 적어도 5만 년은 지속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빙기와 간빙기의 변동에 관련하여, 미국방성이 전문가에게 의뢰해 작성한 《지구온난화의 영향에 의한 대규모 기후변동을 가정한 안전보장 보고서》(Schwartz, P. and Randall, D. 2003)의 존재가 2004년에 표면화되어 주목을 끌었다. 그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의한 해류의 변화가 원인으로, 북반구에서는 2010년부터 평균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 2017년에는 평균 기온이 7~8℃ 내려가며, 반면 남반구에서는 급격하게 온도가 올라 강수량은 줄어들고, 가뭄 등의 자연재해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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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호모 사피엔스들의 후예들의 지혜를 전지구적으로 모아야 할때이라는 것을 저자의 목소리를 통해 설파 한다라는 것이다..

 

에필로그 ]  지구의 환경이 파괴되면  인류 누구나가 설자리가 없어지는 것은 물리적인 법칙이다.. 하지만 너무나도 서서히 파괴되는 자연과 문명은  서서히 끓어서 삶아 지는 냄비안의 개구리처럼  30년 한세대인 인간에게는 제각각 느낌을 전달하기에는 긴 시간 들이다..

그래서 이분과 같은 한쪽으로 치우쳐진 생태학적 논고를 통해서리도 균형을 유지 하려고 하는 지성인들이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지구의 축복이기도 하다.....  < 책력거 99 >  재미있게 읽은 보고서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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