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법칙 - 월가에서 온 두 젊은이의 금융 이야기
임성준 & 조셉 H. 리 지음 / 지식노마드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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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이 흥미를 끈다 ... " 월가에서온 두젊은이의 금융이야기 " 이고 책 제목은 대수의 법칙이 아닌 소수의 법칙? 이다... 흔히들 정통 수학에서는 대수론을 들먹이고 확률과 표준 편차로 표본값을 정하고 경제학도 예외는 아니어서 경상 수학이니 ,미적분학을 포함한 복잡한 수식어로 첨삭된 ? 금융 기법들을 각 투자 은행에서 내세워 판매를 잘 해왔다 ,,최소한 2008년 전세계적 금융 위기가 터지기 전까진 말이다...

저자의 한명은 메릴린치 뇨욕본사에서 약 20조원의 신용파생 상품 리스크 관리를 또 다른 한명은 금융공학 석사 출신에 골드만 삭스 본사에서 구조화 채권 발행 , 파생 금융 상품 가치 평가 업무를 담당한 쟁쟁한 월가 사람들이다.. 이들이 그러한 유명한 투자 은행에서 몸담은 이력도 이채 롭지만 하필이면 2007-2008 년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한복판에서 그 것도 월가의 정중앙에서 이러한 쓰나미를 직접 격고 급격히 변화되는 시장을 보며 느낀 체험적인 스토리가 오히려 가슴에 와 닿는다...

한국은 1997 년 외환 위기를 겪는 나라이다...그 당시 왠만한 기업들은 환차손 / 환률에 대한 공포는 누구 보다 크지 않았을까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학습된 위험과 리스크를 아직도 혼동 하고 있는 듯 하다 ... 2008년 도 키코에 대한 환 헤지 프로그램에 피래자가 된 수많은 중소기업과 그 CEO들 ,,, 그냥 기업 운영만 잘 하던 시대는 멀찌 감치 지난것을 우리는 왜 알지 못하고 반복 하는가 ... 2000 부터 이후 10 여년은 펀드의 시대라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국내 펀드건 해외 펀드던 제대로 수익률을 본 투자 상품은 몇이나 되었을까 ... 나의 경우도 약 3년 들다가 은행 이자률보다 못해서 중도 해지한 아픈 기억이 있지만 ,,, 전문가들이라 칭하는 그들이 도체대 어떠한 원칙으로 투자를 하고 이익률 실현을 하여 고객에서 분배를 하는 그 세세한 프로세스를 누가 알까...

엔저의 저리 융자로 빌린 외환 대출은 몇년후 다시 엔고의 추세로 의사며 , 개인 기업들의 목숨을 들었다 놨다 하였다.....

개인 또한 저금리의 시대라 안전 하다고 여기는 제1금융권에 혹은 그나마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는 제2 금융권에 돈을 맏겼다가 영업 페지로 상당량의 원금을 회수 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 후순위 채권의 경우 ) ... 새마을 금고가 5천만원 보장 금융 상품에 들어가지 않는 다는 사실을 이책으로 알았을때는 그동안의 동내 금용지식이 얼마나 자신의 안전판을 뒤 흔 들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 준다.... 마찬 가지 논리로 멀리 파리나 영국, 미국의 월가를 가지 않더라도 자신의 기본적인 행위들이 경제 활동이면서 동시에 이 또한 투자 행위의 연장 선장 이라는 현실 경제에 많은 부분을 공감 한다...

세상의 누구나는 미래를 단 1 초도 내어다 볼 수 없다... 그렇기에 늘 회망을 갖고 확률에 배팅을 하고 트랜드를 예측 해서 혹여나 가까운 미래 예측 곡선에 수렴 하고자 많은 노력을 한다... 주식 투자며 , 분산 투자 , 좀 한다는 사람들은 선물 이며, 옵션 까지 ..

누구는 인플레이션 헤지에는 자원 투자가 최고 하고 하여 금을 사다 놨는데 요즘 금 값도 곤두 박질 치고 있다... 마냥 부동산만 붇들고 있을 수 없는 이나라의 많은 베이비 부머들을 포함한 사람들은 도데체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자산을 지키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헤지를 할 수 있는 것일까 ....

이책에서는 세계적인 버블이 발생 하는 이유와 그로 인한 사람들의 심리 , 이를 이용한 투자 은행이나 파생 상품회사들의 수익 구조 까지 매우 알기 쉽게 이야기 식으로 풀이 한다... 친근 한 예로 최고 등급을 자랑 한다는 고배소의 사육 과정과 그 운명 ( 죽는 그날 까지도 매우 잘먹이고 잘 관리가 되어서 소의 근육이나 어떤한 신경 스트레스 물질 조차도 분비 되지 않는 상태에서 갑작스레 죽임을 당해야 최고의 고기 육질이 유지되는 최고 등급의 사육 소 이야기다 ) ..을 빗댄 우리의 경제 행위및 의사결정 및 행동 결정력에 대한 사례를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 해 준다..

특히나 인상적인 대구는 책 표지에 있다 " 거북이는 잠자지 않는 토끼를 이길 수 있는가 ?

정답은 .............

거북이가 이기기 위해서는 게임의 무대를 산이 아니라 바다로 바꾸어야 한다.....이다 .

...이말에 공감들이 가시는가 ..

.나는 이한 구절이 이책의 모든 내용의 함의가 포함되어 있다고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 한다.. ,,우리는 재테크며 투자며 ,,잘모르는 부분에 너무나도 당연한 듯이 불나방 처럼 뛰어 들어 자산손실을 일으킨다... 17세기 튜율립의 대량 구매 사테에 버블이 발생하여 쪽박찬 경우가 그 경우이며 ,,, 한국과 미국의 경우 2000년대 초반 IT 주의 상승세에 너도 나도 투자아닌 투기?에 편승 하여 여러 기업과 개인들이 파산 하는 경우도 숱해 보아 왔다.... 당대의 유명한 투자가 워런 버핏은 이렇게 애기한다..IT 주에 투자 하지 않은 이유는 잘 알 지 못하기 때문 이라고 .....

이책에서의 " RISK " 관리 라는 차원의 애기는 결국 우리들의 이야기 이야기 이다... 어느분야건 고수가 있다.. 특별히 고수라고 지칭 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하는 수준을 달인 이라고 하자 ,,,, 일만 시간의 법칙을 말하자면 대략 10여년의 내공을 쌓아야 하는 일들이다... 주변을 보면 결국 자신이 하고 있는 일들이 그 달인이 하는 일중의 하나이고 많은 것들 중에서 남들 보다 잘 할수 있는 분야 이기도 하다 ,, 책의 내용으로는 투자의 제1원칙에 해당 하는 - " 근로 소득 채권"을 고수 하라 이고 이에 공감 한다.. 투자의 제2원칙으로 거론 되는것이 "근로 소득 채권의 수익과 역관계의 투자를 만들라 " 여서 위험을 회피 하기 위한 실천적인 전략을 담아 내었다...

미래의 이익을 바라보는 관점도 중요 하지만 미래에 위태롭지 않기 위한 최소안의 지혜를 " 리스크 관리 " 라고 한다면 이책은 그 배경이 되는 그러한 경제적인 현실적인 행동 경제학의 이유들을 알기 쉽게 이야기 해 준다...

어쩌면 두 저자들의 제1 투자 원칙에 충실히 하는 입장에서의 경제서적 출간이 그것이라면 - 본인들의 근로 소득 채권" 을 고수하는 길이 이 길인 지도 모르는 일이다...

미래는 어떠한 선지자의 가르침이 있어도 오롯히 본인의 결정하에 운명이 되어 버린다.. 오늘 내가 보고 쓰고 느끼고 투영된 것을 내일 실천 한다면 그 것이 본인의 역사가 되는 것이다... 기업이던 개인의 경제 생활이던 모르고 지나가면서 손해를 본 사례는 이미 남의 이야기들이 아니다... 자신들의 위험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생각만으로도 생활의 많은 부분을 올바른 계획과 , 당황 하지 않을 준비와 , 위험이 닥쳤을 때의 예방책을 세워놓은 것이 더이상 위태롭지 않게 가계와 기업을 지키는 일일 것이다...

참고로 주식투자의 예를 보면 주식 투자로 돈을 번 사람보다도 그러한 사례및 차트 분석 강의로 돈을 더 많이 버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우리 나라 에서는 ,,,,신문이나 인터넷창에서 수많은 대박 뉴스들이 오늘도 눈먼 자들의 호주머니를 비워달라고 유혹 하지 않는가 ....

결론은 다시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로 돌아가면 자신이 가장 잘 뛸 수 있는 플레이 그라운드를 발견 해야 하는 것이다.. 체질 적으로나 유전적으로 바다에서만 생활 했던 거북이가 달리기 경주를 그것도 가파른 동산을 올라간다는 설정을 한다는 자체가 이미 비극적 이지 않을까 ? 우화는 잠든 토끼 사이로 부지런히 쉬지 않고 가면 토끼를 이길 수 있다라고 하지만 현실은 쉬는 토끼 , 잠안 자는 토끼 , ,심지어는 거북이를 게임 주로에서 멀리 차버리는 악독한 토끼 까지 상정 하면 ,,, 경기는 하되 본연의 체질에 맞는 투자 제1원칙 -- 본인의 근로 소드 체권" 확보와 이와 연계성이 되는 투자및 일들이 그나마 허공에 뜬체 허우적 거리는 미래를 지상에 내려 뿌리 내려 주리라 생각 해본다..

결코 쉽지 않는 금융 지식들을 비유적으로 쉽게 표현 하고 나라와 나라간의 환률 공방에 대한 ,그리고 달러 및 엔화의 유동성에 대한 부분까지 잘 정리가 되어 있어 월가의 스토리 텔링을 보는 듯 하다...

모든일은 대수의 법칙에 수렴하고 그로인한 금융공학이 보험 상품이나 집단 지성에 의거한 무상관계의 금융 상품 이겠지만 언제나 마지막에 막차를 타는 개인은 소수자 이다.. 그러한 소수자인 개개인들을 위한 사고와 배려를 현실의 무자비한 금융 시장에서는 결코 읽어 낼수는 없는 일이다... 다시 이야기의 서두로 돌아가자면 ,, 미래 가치에 대한 인가의 욕구는 무한하고 이를 탐욕과 연관 한다면 그러한 손실을 회피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를 적절하지 않는 누군가에 맡기는 순간 미래는 더욱 불확실한 안개속으로 달려 가는 것만은 확실이 인지 하고 책을 덮는다...

2013 / 5/5 ... " 그러면 거북이가 자신의 게임장인 토끼를 바라로 불러 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책장의 마지막 글귀에 다른 주제어로 화두가 생각 나는 책력거 99 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두 저자분들께서 다음 시리즈 책에서 경제학적으로 알기 쉽게 풀어 혜쳐 준다면 ,, 2008 년 루비니 교수나 .. 나쁜 사마리아인을 쓴 장하준 교수 의 필력에 버금감을 추천 드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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