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브 -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힘
테일러 클락 지음, 문희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너브

테일러 클락 지음 | 문희경 옮김
한국경제신문사 2013.03.20
펑점

너브 - 머릿말의 서두에 부제는 " 무엇이 나를 두렵게 하는가" 이다 .우리는 살아 가면서 의식적이든 무의식 적이든 무섭고 두려운 일들을 겪기도 하고 상상하기도 하고 불안감때문에 그러한 일들이 현실화 된 경험도 적지 않을 것이다.. 특히나 가끔은 TV에서 프로 골퍼들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때로는 아마추어도 넣을 만한 거리 퍼터를 실패하는일 ( 약 1m 이내 ) 도 종종 보게 된다...

그리고 ,프로 축구 선수들의 결승전에서의 승부차기--우리에게도 2002 년 4강 월드컵 신화때에도 이런한 승부차기의 압박감은 곳곳에서 나타나 경기를 더욱 뜨겁거나 즐겁게 만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당사자는 얼마나 죽을 심정인지 이해가 간다..

이책의 제저는 사회 비평가이다.. 저널 리스트이기도 한그의 약력을 잠시 보자면 말콤 그레드웰의 글쓰기와 조금 닮아 있다는 부분이 눈에 띄인다.... 아래는 약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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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테일러 클락(Taylor Clark)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사회비평가. 다트머스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애틀랜틱Atlantic」, 「슬레이트Slate」 외 다수의 저명 간행물에 기고하고 있다. 저널리스트였던 그는 주로 대중문화적 관심과 실시간 이슈에 대한 글을 써왔다. 특히 대표 저서인 《스타벅스 비평Starbucked》이 큰 화제를 모으면서 사회비평가로서 자리매김했다. 최신 연구결과부터 여러 사람들을 인터뷰하기까지 자료를 모으고 그로부터 결론을 도출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저자는, ‘긴장, 두려움 스트레스’라는, 현대인들을 잠식한 보이지 않는 폐해에 주목했다. 지난 10년간 미국인의 정신건강에서 불안이 우울을 제치고 가장 흔한 문제로 부각됐다는 충격적인 연구보고에서부터 이 책은 출발했지만, 사실 그가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스스로가 그리 대범한 사람은 아니어서 여러 불안감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긴장 속에서 오히려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이유를 설명함으로써 두려움은 극복해야 할 적이라는 오해와 선입견을 뒤집는다. 일상 속에서 ‘두려움’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마음을 정확히 짚어냈다는 점, 어렵지 않게 사실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그의 글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따라서 이 책의 끝에 도착하면 자신을 둘러싼 위협들을 새로운 도전과 에너지라는 관점으로 다시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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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 부터 ~ 6장 까지가 두려움에 대한 근원 , 불안한 이유 , 이완 하고자 더욱 불안한 이유등 심리적인 기제와 더불어서 뇌 과학적으로 " 편도체" 라는 동물들의 본능 적인 자기 방어 기제에 대해 여러가지로 예시를 한다.

뇌 연구에 따르면 편도체는 다량의 신경 회로를 대뇌피질로 내보내서 의식 영역을 대신해 당장 위험한 신호를 감지 하고 행동 하도록 도와 준다고 한다...하지만 대뇌 피질에서 편도체로 내려오는 신경 세포는 횔씬 적다.. 이는 뇌는 의식적으로 공포 반응을 중단 시키려는 노력을 '방해' 하는 쪽으로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책에서도 언급 하지만 어찌보면 이성은 공포와 전혀 관계가 없을 수가 있다..엄밀히 말해서 '모든 '공포는 비이성적이다-라는 것이다.. ( p46 ) 또하나 공포 반응이라는 것은 동물 들도 그렇지만 사람들 개개인에 따라서도 매우 다르다.. 이는 편도체에 저장되는 공포 학습 체계에 기인 할 수 있지만 선천적인 부분도 있다고 보았다.. 즉 ,, 천적에 대한 공포 심이다... 고양이 앞의 쥐처럼 ...

또한 공포기억 장치는 생명 보호 측면과도 관련 있으므로 뇌의 가장 깊숙한 부분의 ' 암묵기억'으로 저장 된다고 한다... 이는 의식적으로 노력 하지 않아도 어떤 상황이 닥치면 조건 반사적으로 나오는 행동을 뜻한다. 그 기억장소가 바로 편도체이다..

뇌 과학자들에게 따르면 공포학습은 분명 인간의 가장 강력한 기억 체계이고, 공포 기제는 부정확한 편인데 한번 편도체에 저장된 공포 기억은 깊이 자리 잡고 오해 지속 한다...그래소 꼭 한번 나쁜 경험을 하면 전혀 해롭지 않는 대상에도 공포를 느낄 수 있다...뇌의 공포 기제는 너무나도 정확해서 쥐 실험에서 1년 정도의 시간 이 흐른후 ( 인간으로보면 약 80년 ) 전기 자극 실험을 했을때 쥐는 공포 반응을 보였다.. 사람또한 마찬가지여서 전쟁 포로나 테러전에서 고문을 당했거나 옆 전우가 죽는 상황을 직접 목격한 경우등 외상후 장애는 거의 평생을 따라다니는 이유는 그러한 압박적인 편도체의 구조상 암묵 기억이 단단히 자리잡아

두번 다시 그러한 경우에 대한 위험 회피를 하고자 하는 동물 본능적인 방어 기제라고 할 수 있겟다...

비숫한 단어로 쓰이기도 하지만 약간은 다른 ' 불안함 " 감정 또한 공포로 부터 출발 하기고 하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어떤 상황을 우리가 미처 파학 하지 못한체로 마딱드린 상황을 " 당황" 이라고 한다. 상황에 대한 통제를 어찌 할줄 모를 때 그러한 압박에서 본능적으로 행동을 하다가 목숨을 잃는 사례가 있다.. 즉 프로 잠수부들의 해저 에서의 사고경우다 .. 아무리 숙련되고 익숙 하다고 해도 십수 미터 내려간 바닷물 속에서 여분의 산소가 탱크에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식사를 하기도 하는 경우가 사고 분석의 40% 을 차지 하기도 하고 멀정히 쓰고 있는 호흡기를 갑자기 빼내 버리는 행동으로 목숩을 잃는 경우도 약 10% 를 차지한다고 한다..몰속에서 당황하면 물 바깥에 있는 것처럼 기도를 확보하려고 호흡기를 잡아 챈다는 것이다 전혀 자신도 의식 하지 못한채 ....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에서도 이러한 공포 기제에 반응하는 경우 사람의 태도는 두가지로 반응 된다고 한다,, 하나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 당황" 하여 본능 적으로 챙동 하는것이고 , 다른 하나는 압박감에 너무나도 많은 생각이 나서 본능을 잃어 버리는 '위축'된 행동을 보이는 것이다. . 둘은 비숫한 개념 같지만 여러가지 극단적인 압박과 스트레스에서 발생되는 행동 약식제한의 제각각 다른 방식의 표출 이다. 두가지 다 위험 하기는 만찬 가지이다..

위축해서 실패한 사례들은 서두의 프로콜퍼들의 1m 퍼팅 실패, 축구의 승부 차기 결승전 마지막 골 , 테니스 마지막 서브 1개로 우승이 판가름 날때 ,,, 유명 프로 투수가 관중들 앞에서 에전에는 잘 던지던 볼을 형편 없는 제구력으로 던지는 일들 ,,, 공포나 두려움으로 인해 행동이 위축된 사례는 너무나도 많다.. 그리고 예술가들의 오케스트라 무대 대뷔전 ,, 솔로 오폐라등 ...

이러한 두려움의 기제를 뛰어넘고 컨트롤 되어야만 진정한 승리자의 길에 한걸음 나아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의 김연아 선수 처럼 ,, 동계 올림픽 이후 약 2년정도 넘은 시점에서의 세계 선수권의 우승이그러하다... - 어쩌면 자신감, 자기 자신과의 두려움을 온전히 내놓고 싸우는 경험 치 일지도 모른다...

당황이라 함은 경우가 많이 다르다 .. 우선 이책에서도 소개 하고 있는 항공기 추락 하고 2건 정도는 예에 불과 하다고 할 것이다..

사소한 계기판의 램프 고장을 기장과 부기장 그리고 승무원 모두가 온통 그것에만 포커스 되어있고 정작 비행 조정에는 자동 장치 만을 믿고서 활강 추락해 버린다.... (자동 조종 장치도 차량의 장거리 여행시 쓰이는 속력 고정계 " 크루져 " 버튼 처럼 건들지 않으면 그 고도와 속도를 유지 하였겟지만 누군가 계기판을 집중 하면서 건들었다는 것이 나중 사고 분석에서 발견 된다... )

당황 하면 본능 으로 돌아 가기 때문에 자신이 무슨 행도을 하였는지를 상황이 종료 된 후에나 알 수 잇는 경우가 많다..

군인의 경우 소규모 전투에서 , 경찰과 특수전 요원들은 범인과 테러전 대치시에 ,,, 잠수부는 수중에서 , 당황 함으로서 목숨을 잃는다 ... 그래서 사람들은 혼란 속에서는 제대로 생각을 할수가 없다 오로지 각인된 방법의 경험과 훈련이 그를 살릴 뿐이다..

이책의 예제에는 거의 마지막 단락에 좋은 에제가 나온다.. 유인 우주 항공 필드 테스트 -- 유인 우주 비행전 지구 궤도를 약 20바퀴 임우 수행후 바다로의 귀환 이다.. 문제는 중간 정도 진행후 추진 동력및 전력 계통에 이상이 생겨 자동 궤도 조정이 불가능 한 상황에서 시속 1만 8000km 의 로켓을 수동 조작하여 지구로 귀한 하는것이다.. 그 것도 동력이 꺼진 최악의 상황에서 말이다..

그러나 조종사는 무사히 귀환 한다... 그는 수천번의 필드 테스트중 일어날수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연습한 베테랑이다. 심지어 모든 동력이 꺼지고 공기 정화정치가 먹통이 되는 상황 , 그리고 캡슐 온도가 화씨 120도 까지도 올라가는 죽음의 극한에서 말이다..

결론부 ,,, 인간은 완벽 하지 않고 우리는 낮선 상황이 닥치면 일단 불안 하다 왜냐하면 어떤 한 방식으로 이상황을 통제해서 나가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만약 지구상에 모든 뱀이 독이 없다는 것이 사실이었다면 이렇게까지 뱀을 무서워 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비행기 추락 사고로 그간 목숨을 잃은 사람이 단 한명도 없는 명시적 기억을 우리가 갖는 다면 , 암시적 기억인 고소 공포증 특히 비행 고소 공포를 느끼지 않을 지도 모른다 다만 그것이 비행이라는 자체의 공포기제를 자극하는 편도체가 가장 안전한 방식을 계속 고집 하고자 할 경우에는 예외 이겠지만 ...

만약 통제 가능 하고 통제 할수 있는 미래가 보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안해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닥쳐올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기 때문 이다... 그러나 재난이나 사고는 언제 닥칠지를 모를 일이다.. 아주 생생한 기사 전문으로는

9.11 테러가 발생한 날, 그 빌딩 안에 있던 사람들의 테도는 해당층이 비행기의 돌파로 완전히 불바다가 되었어도 하증부 사무실 직원들은 평소대로 커퓨터 부팅을 off 하고 라때를 들고 그리고 비상계단으로 천천히 향했다는 것이다.. 그 마져도 약 30분뒤에 건물 붕괴로 수백 ~ 수천명이 압사 하거나 질식 , 불에 타는 아비규환을 이를 때까지 ...... 그 순간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그당시 사람들은 전혀 하지 못했다는 것이 살아난 사람들의 증언이다...

다시 본론 으로 돌아가면 세상은 원시 시대 보다 훨씬 안전 한것은 분명 하다 , 자고 일어나서 세링케드 초원의 초식 동물 처럼 맹수들의 아침 밥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도망 다니지는 않는다.. 그러나 잠재적인 생존 공포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 사건 , 사고나 돌발 적인 변수들이 늘 신문 지상을 오르 내리기 때문에 남의 일이라고 느낄뿐 ...

생존 전략가들의 이야기는 공통적이다.. 인간은 이성적으로 생각 하는 사람 이전에 학습 하는 동물이다.. 위급한 상황에 닥쳤을때는 평상시의 학습적 암묵적 지식이 의식화 된다....경찰이 , 혹은 소방관이 실제에 준하는 훈련이 없으면 , 즉 경험치가 약하면

사건 , 사고시에 부적절한 대응을 할 경우가 많고 그러한 연유로 미국의 경우도 총기 오발 ,ㅡ 혹은 두려움에 , 공표심에 총기 남용이 일어 나고 있는 것이다...

비행기를 타면 꼭 읽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앞좌석 상단에 꽃혀 있는 비상구 알림판과 위기 상황시 대처 요형이다.. 아무 것도 아닌것 같지만 1 분 정도 대략 이것을 읽고서 비행중 추락 사고를 당한 경우 생존 확률이 그렇지 않는 경우보다 월등이 높았다고 한다... 어느 빌딩의 비상구를 습관 처럼 확인 하는 것 ,, 지하철 계단옆 심장 제새동기 의 위치를 확인 하고 잊어 버리는 암묵적 지식을 쓰는 것만 으로도 잠재적인 위급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정보를 저장 해 놓은 샘이다...

이전에 먼저 읽은 책 " 하워드의 선물" 에서 나오는 교수도 산책길의 심장 마비가 발생 하였으나 지나가는 사람, 그럿도 다행이 건물 쪽에부착 되어 있는 ' 심장 박동 재새동기 ' 로 인해 목숨을 구하였다.. 만약에 그러한 기계 장치가 있어도 사용법을 몰라서 약 10분 정도를 지체 한다면 아마도 그 교수는 뇌사자가 되었을 것이다.....

인생에 닥치는 것을 모두 준비 할 수는 없지만 관심을 가지고 연습 하고 , 자신감 있게 훈련해 나가면 두려움도 어느덧 하나의 아드레날린이 분출 되는 가벼운 긴장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공포심과 두려움을 같이 가져 가는 연숩을 하자 내가 수용 할 수 있는 한 이러한 것도 인생의 환경이라고 생각 하면 좀더 마음 편하게 스트레스를 줄리고 행복 하지 않을 까 - 숨쉬고 있는 동안 에는 말이다..

2013 . 4. 10 - 모 방송 저녁 뉴스에서 " 위급시 사용 하는 ' 심장 재세동기" 작동법을 공무원 들 조차 제대로 아는 사람들이 없다고 나온다... 공공 장소에 비치 되어 있다면 , 모든 사람이 숙지 할 수 없지만 아주 쉬운 매뉴얼로 구성 하면 어떨까 생각을 해보았다... 전시 행정이 아닌 외국인 관광객이 놀러 왓다가 누군가의 목숨을 구할 수도 있는 일이다.....글로벌한 한국에서라면 말이다... 책력거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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