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스토리 텔링적인 제목이 눈길을 끈다.. 단순히 " 빅블러의 혁명 " 이러면 난해 하기도 하겠지만 제목의 의미를 찾는데 들어가는 수고와 노력도 감안 한다면 직설적이고 설명적인 문구가 맘에 든다..
경계가 사라진다는 말이 무엇일까 생각을 하며 책장을 펼친다.. 그리고 언제나 처럼 저자의 History 를 간략히 보면 ICT 관련 업계 종사자이고 대한 미국 대표 " 플랫폼" 전락가라 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저서 중에도 " 플랫폼 전쟁" 이있는 것으로 봐서 " 빅블러의 테두리를 넘나드는 이야기에는 "플렛폼" 이라는 프레임이 작용 해서 이야기를 엮어 나가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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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용호 작가 자세히 보기 관심작가 등록
저자 조용호(세상의 변화를 읽는 플랫폼 전략가)는 동국대 산업공학과와 핀란드의 알토 경영대학(Aalto School of Business) MBA를 졸업하였으며, 정부 관련 ICT 산업정책 자문위원,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오라클 코리아, 삼일 PWC 등을 거치며 10년 이상 e비즈니스 및 모바일 신규사업·기술전략 컨설팅을 담당했다. 2010년부터 플랫폼 전략, 비즈니스모델 관련 경영컨설팅 전문 업체인 (주)비전아레나(visionarena.co.kr)를 설립해 대표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 대한민국 대표 플랫폼 전략가 중 한 명으로서 비즈니스 세상의 변화와 플랫폼 경영과 관련해 연구 및 저술 활동에 매진 중이다. 이를 통해 개인과 기업들이 다가오는 미래와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대응하도록 돕고자 한다. 개인 블로그 ‘조용호의 변화하는 세상 읽기’와 트위터 등을 통해 독자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저서로는 『스트리트 이노베이터』, 『플랫폼 전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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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서평에 앞서 플랫폼 비지니스에 대한 고찰이 필요해서 몇자적어 보면, 말그대로 기차역의 플랫폼을 상상해 보면 어떨가 한다. 무수히 많은 철로와 목적지 , 행선지로 연결되는 하나의 인프라 스트럭쳐,, 그러한 공간이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상에 존재 한다면 이 것의 활용도에 따라 그 기업 가치는 올라 갈 수도 있고 눈에 보이지 않게 명멸해 갈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대표적인 기업중의 하나인 애플 ,, 원래 특별한 제조사도 아닌 디자인과 핵심적인 연결 가치만으로도 아이튠스라는 엄첨난 시장을 창출 하였다 .. 그리고 게임기 하면 닌텐도라는 일본 회사 순수익이 수조원대의 회사를 일거에 무너 뜨린건 손안에 들어가는 스마트폰 시장의 도래 였다..
이글을 쓰고 있는 내이버의 블로그나 카페 활동도 온라인 영역으로 보자면 플랫폼 비지니스를 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
저자가 애기 하고 픈 것은 어쩌면 어려한 플랫폼 시장에서의 생존 전략 , 상대적인 강자가 아니라 살아남는 종이 되기 위한 하나의 사고 전환이 아닐까 한다....
흔히 나이키의 경쟁사는 아디다스 나 리복 , 또는 다른 신발 업체라는 말은 진부한 경쟁 용어 가 되었다.. 신발회사의 경쟁은 신방을 신지 않고 활동영역이 가능 한 모든 것이 경쟁이 되기도 한다.. 즉 PC 방, 카페 , 게임기 등 ( 게임을 하느라 농구 할 시간이 없으므로 신발을 활용할 일이 적어 신발이 빨리 닳지 않아 나이키 매출이 줄어 든다 --는 가설은 사실 이다. !!! )
코카콜라의 최대 경쟁사는 펩시 일까 ? 100이라는 음료 시장의 70% 를 코커콜라가 차지 하였다면 나머지는 오랜지 쥬스나 펩시
다이어트 코크의 다른 브랜드일가 이다... 전혀 다른 결과로도 나올수 있는 답에 가까운 경쟁은 전강에 대한 글로벌 지식인들의 의식과 먹기 좋은 " 물맛 " 이 코카콜라의 진정한 매출을 저감 시키는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젊은이들의 실업율이 심각하다 .. 젊은이들이 스펙을 쌓고 열심히 공부 하는것은 취업을 하기 위함이다.. 그들의 진정한 경쟁자는 옆자리 독서실의 철수나 순이일까 ? 아님 자동화가 가져온 낮은 비율의 일자리 일까 ....
정확이 답을 내기는 어려워도 쉽지 않게 추측 할 수 있는건 , 일자리 수요 대비 공급이 너무 많다는 비대칭에 있고 이는 특정 직업군에 대한 경쟁을 가속화 시킨다... 더군다나 이젠 글로벌화되는 시대에 외국인 채용기회도 늘어 나므로 지구 안에 어디서든 취직 준비를 해야 할 날이 곧 올지도 모르겠다.. 결론적으로 목적하는 그 일자리가 다른 년령대 혹은 회국인 혹은 컴퓨터나 머신이 대체 가능 한 시장의 변화라면 ,, 다른 특기를 키우는 것이 생존력엔 오리혀 힘이 될 것이다....
최근 뉴스를 보면 , 유로존 경기가 매우 좋지 않다. 이지역 이베리아 반도( 스페인 ,포루투갈등 ) 의 젊은이들은 어디로 가는가 ,, 고국에서는 50% 가 넘는 실업률로 더이상 일자리를 얻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지구 반대편의 예전 스페인 식민지인 아르핸티나나 칠레로 일자리를 찾아 나선다.. 그들의 나라들은 다행히 에전 식민지 언어가 같아서 같은 스페인어나 포루투갈어를 사용 한다 ( 브라질의 경우 포루투기가 국어 이다.. )
코닥의 경우도 디지탈화에 더딘 반응으로 얼마전 최종 파산 신청을 한 경우이다....
다시 빅불러의 혁명 으로 돌아가면 에전에 서로 알지 못했던 정보들을 빛의 속도로 공유가 가능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구글 , 페이스북 , 트위터, 포 스퀘어등 , 여러가지 인터넷 기반 으로 회사가 탄생 하고 실시간 성장이 이뤄진다...
정보는 점점 많아 져서 , 개인이나 어느 특정 기구에서 관리 하기에 어려운 지경에 이른 빅데이터의 시대가 도래 하고 있고 이를 유의미한 DATA 로 재해석 하는 빅데이퍼 매니지먼트 컨설팅이 뜨는 직업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기반한 그동안은 잘 몰랐던 회사나 개개인의 자산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 가치에 중점을 둔 비지니스가 일어 나고 있다..
즉 , 전세계의 남는 민박집을 연결 하는 에어엔 비 같은 서비스라던가 ,, 항공권의 잔여 좌석 실시간 할인 판매는 이미 가치 활용을 하고 있는 사업 분야중의 하나이다..
더욱 나아간다면 , 개개인 자동차의 유틸리라이제이션을 감안 해서 자신이 특정일에 차량을 사용하지 않으면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비용을 지불 받고 빌려 주고 빌릴 수 있는 정보의 적시 , 정재의 상황에서 공유가 가능 한 세상이 도래 하고 있다..
어쩌면 , 우리가 알던 경계 안이던 밖이던 , 점점 더 평평한 세상이 오고 빛의 속도로 정보와 자산을 공유/ 활용 하는 세대가 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전에 읽었던 "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 토머스 프리드먼) 의 예리한 분석글들이 생각 난다......
세계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정보의 불평등은 더욱 심해 질 수 있고 제 3세계에 대한 차이는 다른 방식으로 거리가 생길 수도 있다는 ----
우리, 지구와 현재의 시간은 어디쯤일까 ,, 제조 기반으로 전통적인 H/W 와 S/W 를 구분 하여 일을 하던 기존의 기업들과 개인들은 전혀 다른 플레이 그라운드의 경기 규칙에 익숙해져야 하는 날이 의외로 빨로 오고 있다고 느껴 진다....
p.s ; 아무리 촉각을 곤두 세워도 자신도 모르게 경계 밖으로 밀려나는 것을 바라 볼수 밖에 없는 것은 변화의 민감함에 대한 차이 일 것이다... 역설적인 사고와 방법을 바라 보는 시각을 키워갈때 이러한 불경계의 시대에 살아 남지 않을까 ...
2013 / 3/ 9 문제는 자신이 경계 밖인지 않인지도 판단이 서지 않을때의 행동 양식이다.....라고 생각해 본다.
- 방향이 틀린 벡터를 가지고 속도와 가속도를 올리면 의도 하지 않은 목적지로 더욱 빨리 가는 길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by 책력거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