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間의 복수 - 평균의 덫에 걸려, 허우적거리고 있는가?
홍석기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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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의 복수]라는 제목에 부제에는 평균의 덫에 걸려 허우적거리고 있는가 이다.  소설 이긴 하나 약간의 자전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는 글이고 , 중간 챕터 이후 정치가로서 나라의 국무총리까지 하게 된 한 세상이라는 주인공을 작가론에 투영하고자 한 예는 조금은 퀀텀 점프가 아니었을까 보인다.. 


인생의 중반 혹은 초년운이 불운하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국에는 50년대 전쟁통 이후 60년대 경제 성장 주도 정책으로 저마다의 기치를 내건 회사들은 직원들을 압박하기에 바빴고 , 일요일도 때때로 교대 근무를 해야 하는 시절이 어언 30년 전이다 불과. 


밑바닥 공돌이 공순이 인생을 탈피해보고자 , 선택한 검정고시가 있었고 , 우여곡절 끝에 대학을 들어가더라도 사회적은 서열은 그대로이고 불평등은 심화됨을 온몸으로 느끼고 살아가는 한 세상. 


하지만 지난 세월만큼 노력 한 정도로는 인정을 받아 컴퓨터 엔지니어로도 성장하여 부잣집 마나님 내 고액 과외를 맡기도 하고,  부부 사이의 소원함이 빌미로 통정을 하기도 한다. 


경제적 사회는 어쩌면 승자 독식의 방식으로 주도하는지도 모른다. 라스베이거스로 건너간 그의 업무의 쓸쓸함을 달래줄 저녁 친구는 별로 없었지만 , 거기에서도 일자리 잘리고 치이고  지치고 위로가 필요한 그때 , 한국에서의 인연으로 다시 만난 과외 집 여사모, 벤처 기업을 창업 하자며 부추기어 결국 있는 재산마저 바지 사장이란 이름으로 내몰리게 된 한 세상은 누굴 원망할 사이도 없이 , 다시금 긍정적으로 자신을 다독이며 굳건히 조금씩이나마 진 빚을 갚아 나아간다는  설정이다.. 


고진 감래라고 , 당대의 탁월한 일처리 솜씨로 나라의 부름을 받기까지 주마등처럼 어려웠던 시절의 영상이 찬란하게 지나가지 않았을까.... 친구와 배신자. 그리고 복수의 응어리를 지닌 채 살아와야 했던 시간을 돌이켜 보면 오히려 본인에게 독소가 되었음을 깨닫게 되는 그 ,


미국 맨해튼 , 브로드웨이 공연에서 애제자를 다시 만나게 된 그와 그녀는 와인 잔을 기울이며 ㅡ또 다른 세상을 꿈꾸어도 본다... 시간의 흐름에 역행하는 일장춘몽일지라도 말이다.. 


지난 세월 부단히 도 달려와야만 했었던 시간을 뒤로하고 혹은 멈춰 두고 천천히 가고자 하는 주인공의 말이 독백처럼 하고을 맴돈다.. " 너무 열심히 살아왔어 , 좀 쉬엄쉬엄 가야지 이제는 "  


달리는 차량은 브루클린 대교를 넘어가며 영화 속의 마지막 출구 인양 , OST를 크게 틀어 놓고 있다... 음악은 "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이다.

https://youtu.be/cPDkFwZ0 TRA


우리는 늘 인생에서 최선을 다해 보고자 하지만 과거를 돌이켜 보거나 자신이 밟아 왔던 시간의 궤적을 보면 항상 후회가 남기 마현이다...  고교 시절 혹은 대학교 사회생활을 하며 돈 빌려주었다가 되돌려 받지 못한 경험들도 더러 었고 , 방문 판매라고 고액의 수수료에 현혹되어 집안 가족 다 다단계로 몰아가기도 하는 , 웃슬픈 만화경의 시절이 있다..  지금이라고 다르지 않고 다른 모습으로 어린 청년 들을 혹은 시간의 경제의 압박이 있는 사람들을 수면제처럼 전파하며 인생을 시간들을 헛되게 만들기도 한다.. 


순간순간 우리는 최고의 선택을 하기롤 원하지만 가진 정보량에 비해 선택 폭이 넓지 않은 바, 항상 차선을 택하게도 되는 까닭 또한 인생의 아이러니이다...  TV 드라마 속이나 ,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멋지게 , 너무나도 최고의 선택지만을 걸어온 그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역설적이게도 ,  한 세상이라는 소설 속 주인공을 통해서 [ 시간의 복수]라는 양날검의 수를 불러 보고자 하는 의도는  가진 것 다 내놓아도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가져가야 한다라는 절체절명의 자신과의 마주함을 이야기한다.    철저히 인생에서 괴롭고도 아프고 외로울 때 자신을 위로하고 위안을 해줄 수 있는 자 그 사람은 누구 알까요 ,,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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