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지도 -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네 번째 이야기 페러그린 시리즈 4
랜섬 릭스 지음, 변용란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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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의 지도] 시간의 지도, 이책을 읽기 위해서는 약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초창기 랜섬릭스의 작품인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을 탐독 하거나 영화를 한편 보아야 한다.. 과연 이상한 아이들이란 누구이고 그들은 어덯게 해서 타임 패러독스에 갖혀 사는 루프라는 존재를 만들어 내었는지 , 그리고 이후 후속작인 할로우 시티와 영혼의 도서관을 읽어 보아야 관통하는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 할 수 있다..


마치 스타워즈 시리즈를 첫편부터 보지 못한 독자들이 중간의 이야기 흐름과 그들의 세계관을 이해 하지 못한채 단막적인 장면만을 감상 하는것은 못내 아쉽다.


천부적인 상상력으로 독자를 사로잡은 랜섬릭스 작가는 또한 이번에 페러그린 시리즈 4편에 해당하는 시간의 지도를 내놓았다.. 그전 까지는 유럽이 무대 였다면 이번에는 미국 플로리다가 무대이며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흑백 사진과 기묘한 컬러 사진들을 조합하여 처음에는 약간 논픽션적인 이야기의 조합이 아닐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온전한 작가의 상상력이다.


비숫한 류의 소설 , 헤리포터에 열광했던 독자들이라면 , 그러한 아이들의 성장기처럼 이곳 ,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초능력 세계에서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


워낙 1편이 유명하게 각색되고 또한 영화화 되어서 , 페러그린 시리즈는 작가와 영화 제작차 팀 버튼의 공동작이라고 하여도 무방할 정도 이다.


소설속에 나오는 장면들 또한 시대를 뛰어 넘는 호기심이 가득한 모험담이다.. 이상한 세계를 파멸시킬 뻔 했던 괴물을 물리친 주인공 제이콥 포트먼이 다시 집으로 돌아와 현실 세계에서 정신 나간 아이 취급받으며 정신병원에 끌려갈 위기에서 구해준 이는 페러그린 원장과 이상한 아이들이다..


기존 루프에서는 매일 똑같은 날을 반복하여 살던 이상한 아이들은 현실 세계로 들어온 순간 여느 10대와 마찬가지로 하루씩 나이를 먹고 자유 분방한 십대의 삶을 사는 듯 하다... 그러나 이전 배경 영국 과는 다르게 임브린의 보호를 받을 수 없고 원주민이나 인종간의 대립으로 무헙 천지인 미국 20세기 이상한 세계에서 모험을 펼친다.


제각각 , 초능력이 있는 아이들의 조합을 보는 재미 또한 있어서 공기 보다 가벼운 아이 , 서로 말하지 않아도 텔레파시로 애기 하는 자매, 손에 스치기만 하여도 화재를 일으킬수 있는 여아 등 , 우리가 이전에 보지 못한 무한 상상력의 세계로 데려다 놓는 이책의 재미는 우리 주변에 그러한 이상한 아이들과 집이 존재 할 수도 있다라는 가정에 의한다.


그러나 누구도 불 수 없는 그 집과 시 공간은 영원히 닫힌 세계 에서 있을 수고 있고 우주의 평행 이론처럼 우리들 주위를 배회하며 선악과를 구분하여 또다른 권선징악 시나리오를 써내려갈지도 모른다.


책과 영화로도 같이 보면 더욱 좋은 글 ,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후혹작 시간의 지도는 그렇게 시작되었고 모험 또한 상상력의 배가되어 전개 되었다.. 또다시 궁금 해지는 다음 시리즈에 작가적 상상력의 기대를 걸어 본다.. 책력거99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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