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우호 씨가 마주친 세상
이우호 지음 / 시간여행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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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다 우호씨가 마주한 세상] 세상은 우호적이지 않지만 그의 이름 그대로 우호씨의 세상 이야기 이다. 방송기자로 퇴직 한지 몇년전 이건만 약 34년간 뉴스보다 다큐멘터리제작에 더 연이 많은 사람 , 뉴욕 특파원과 사회부장, 논설 실장등을 지낸 전직 방송기자 MBC 이다.


중간중간 삽화가 들어간 것이 글을 읽어 내려감에 잇어서 건축물의 비워 있음 , 공간과도 같은 역할을 하여 호흡이 고르다.

또한 올드랭 사인처럼 마주한 추억 문득 문득 생각나게 하는 60-70년대식 혹은 70-80 년대식 음악 링크등도 좋았다.


책을 읽어 내리면서 배경음악으로 그의 링크를 따라 들으니 더욱 우호씨가 마주 쳤었던 세상에 응분을 표하기도 하고 공감 하기도 하고 미국 특파원으로 발령받은 또다른 이방인 모습에 연대감을 느끼기도 한다.


중간챕터 중에 [ 나에게 울림을 준 사람들] 목차가 있다.. 저자에게 전환점이 되게 해준 혹은 어떤 영혼의 울림을 느끼게 해준 그들 , 군대 시절의 고 ? 병장이라는 사람과의 막역한 인연, 저항의 정신을 일깨워준 훈이형 , 의식과 감성에 영향을 준 39세에 세상을 떠난 체 게바라 시를 쓰던 혁명가 , 그리고 몽양 여운형 , 좌, 우의 대치 해방 형국에서 오직 나라의 앞날을보았다던 그 , 그리고 가수중에서 뉴욕 맨해턴에서 광신팬 총에 이해 스러져간 존 레논이 있다.. 여가수로는 < 내 삶의 한순간- One momemt in time > 이라는 노래를 부른 휘트니 휴스턴. 국내 가수들도 사랑해따.. < 누가울어> 의 배호 , < 이름모를 소녀>를 부른 김정호 , < 사랑하기 때문에 > 유재하는 스물다석의 요절이다.. 그리고 5년전 마흔 다섯에 생을 마감한 신해철이 있다.. 망라 하고 보니 전부 저세상 사람인 것이 못내 아쉬웁다.


한국에서의 이런 저런 개인사와 사고를 뒤로 하고 떠난 미국의 특파원 여정은 어떠 하였을까 ,, 천의 얼굴을 가지는 미국,

그중에서도 뉴욕 이다. 상위 5% 가 중하위 95%를 지배 하는 곳, 여전히 인종 차별과 의료 보험 혜택이 없는 서민들은 병원 가기 조차 두려원 하는곳 , 컬럼바인 총기 사고로 얼룩지고, 허리케인 태풍이 강타 하는 자연과 문화의 질풍노도의 ? 국가 이다. 이시점 북한과의 갈등도 한몫하고 , 중국과의 무역전쟁 중인 나라 , 그래도 그속에선 민주주의 가 피워나고

정의로움이 있으며, 누군가에게 보이지 않는 손으로 작용하는 선한 의지자 들 또한 있다.. 그래서 그곳 또한 사람들이 산다.


인연, 누구나가 이런 저런 인연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고 혹은 직업적으로도 오래도록 그 직에 몸 담기도 한지만 언젠가는 한번쯤 떠나 보내거나 떠나 와야만 하는 숙명인것을 그 때 당시에는 잘 모른다. 그 길이 혹은 그 일이 영원 할것만 같은 젊은날의 열정,  한없이 이어지는 제작과 송출 , 일의 파묻힘 속에도 기질을 발휘 하여 이겨낸 시절 ,


하지만 시련은 있는법, 방송국 사테, 정치적인 입김으로 낙하산이 하나둘 안착 하면서 갈등은 불거 진다. 누구는 누구의 내부 밀고자가 되고 살아 남기 위해 한명은 누글 배신 하여야 하는 ,


그러한 모습을 자신이 가지거나 닮기가 싫어서 내려운 지방 출장소나 사무국의 한직 자리는 한여름에도 늘 서늘함이 내 비친다...


세상사 자신의 소신데로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자신의 옮음을 위해 끝까지 글과 정신을 놓지 않던 사람들 또한 시대사나 셰계사엔 얼마나 될까 ,, 당장 먹을 밥줄이 생각나는 현대사에 있어서는 금지 행위는 곧 사회적 매장을 뜻하고

가족 생활의 곤궁함을 표시 하게 된다.


희망은 도처에도 있겠지만 오롯이 자신의 마음에 안주할 수는 업는법 , 우호씨가 살아 왔던 세상에도 희노애락이 있어 왔겠지만 우리네 인생이 늘상 행복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님을 알고 나가는 길만이 현실을 살아 가는 길일 게다.


글 마무리에 인생은 누구나에게 페이소스가 잇다라는 말에 공감한다. 때때로 어떤 일에는 후회와 연민이 있게 마련이고 그리움이 존재 하는 법이다..


세상에 시련을 마주하는 법, 안테의 법칙 ( Law of Jante) 가 있다. 노르웨이 텐마크 국민니 나라의 융성을 이끌어낸 대목이라고 한다.


1.) 당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2 ) 당신이 남들보다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3) 당신이 남들보더 똑똑하거나 더 낫다고 생각하지마라

4) 당신이 남들보더 더 많이 알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5) 당신이 모든일을 잘 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6) 남들을 비웃지 마라

7) 누군가 당신에게 관심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8) 남들에게 뭐든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래도 그만큼 버텨와서 이렇게 집필책을 내놓을 정도의 요량을 갖추었다면 그래도 그는 보람된 생을 살아 왔지 않았을까 한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또한 인생은 남은깅이 얼마나 일줄도 모르는 일이어서 부지런함의 끊을 미리 놓아 버릴 수도 없는 일이다.. 오늘이 그헉고 내일 또한 그렇다...     책력거99 적다.


음악 추천 ;


 

 

What's Up (Cheesecake Boys Remix)

아티스트 Crazibiza|Leo Lippolis|Jay C

발매일 2019.11.29

장르 일렉트로니카


 

 

매기의 추억

아티스트 팝스

발매일 2011.09.07

장르 기타


 

 

그건 너 / 촛불을 켜세요

아티스트 이장희

발매일 2006.07.10

장르 록/포크(국내)


 

 

The Best Of Roy Clark

아티스트 Roy Clark

발매일 2005.07.26

장르 POP



 

 

신해철 데뷔 30주년 기념앨범 ‘Ghost Touch'

아티스트 신해철

발매일 2019.05.06

장르 록/포크(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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