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뻘맨의 숨은 생물 찾기 3 - 관찰하며 배우는 생물 지식 슈뻘맨의 숨은 생물 찾기 3
류수형 그림, 안치현 글, 샌드박스네트워크 외 감수, 슈뻘맨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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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을 찾다 보면 학습만화에 관심이 가게 됩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어본 책은 슈뻘맨의 숨은 생물 찾기 3권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생물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과학만화책이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슈뻘맨 동욱이와 영식이가 농촌 봉사활동을 떠나며 다양한 생물을 만나고 관찰하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자연 속에서 만난 생물들의 특징과 생태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배울 수 있어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읽게 됩니다. 단순한 만화가 아니라 실제 생물의 특징과 역할을 알려주는 생물 관찰 보고서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학습적인 부분도 잘 담겨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아들도 책을 읽고 나서 이번 편이 특히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농촌에서 만난 여러 생물 가운데 땅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지렁이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또 위협을 받으면 스스로 꼬리를 자르는 도마뱀의 자절 이야기도 신기했다고 합니다. 평소 알고 있던 쥐 이야기부터 조금 낯설었던 고라니 이야기까지 다양한 생물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고 했습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생물 관찰 보고서를 읽으며 생물에 대한 지식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퀴즈를 풀면서 책 읽는 재미도 더해졌습니다. 아이가 특히 좋아했던 생물은 개구리였는데, 개구리 관찰 보고서를 아주 집중해서 읽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슈뻘맨의 숨은 생물 찾기 3권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물 지식을 함께 담은 학습만화입니다.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으며 자연스럽게 생물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책입니다. 과학만화책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나 생물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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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팸 퀴즈북 : 우리말편 - 코믹발랄 가족 퀴즈 생활 해피팸 퀴즈북
뿜작가 그림, 홍옥 글, 해피팸 원작 / 아이스크림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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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팸 퀴즈북 우리말편은 재미있게 읽으면서 우리말 표현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어린이수수깨끼책이다. 해피팸 가족의 일상을 따라가며 이야기를 읽다가 중간중간 등장하는 퀴즈를 풀어 보는 형식의 퀴즈북이라 초등학생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속담 관용구 사자성어 한자어 순우리말 등 다양한 우리말 표현이 소개되어 있어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인 책이다. 우리 집 초등학교 4학년 아들도 이 책을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이미 해피팸 유튜브를 알고 있어서 그런지 책을 보자마자 바로 관심을 보였다.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책을 펼쳐 읽기 시작했고 학원 가는 차 안에서도 계속 읽을 정도로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공포 특집 코너를 가장 재미있어 했는데 초등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잘 담겨 있는 어린이수수깨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고 나서 깨가 쏟아진다는 표현의 뜻을 알게 되었다며 이야기해 주기도 했다. 두 사람 사이가 매우 좋아 행복하고 재미있다는 의미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한다. 또 한자어 고령화에 대한 설명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초등학교 사회 시간에 등장하는 단어라 미리 알고 있으면 수업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단순히 퀴즈를 맞히는 재미를 넘어 아이들이 우리말의 다양한 표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퀴즈북이다. 웃으면서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속담과 관용구 한자어의 의미를 익힐 수 있어 초등학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어린이수수깨끼책이다. 친구들과 함께 퀴즈를 내며 읽어도 좋고 혼자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초등학생 독서 시간에 가볍게 읽기 좋은 퀴즈북이라고 생각한다. 재미와 학습을 함께 잡을 수 있는 어린이수수깨끼책으로 초등학생에게 유익한 독서 경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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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그랜드투어 1 : 서유럽 -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문명 탐험가 송쌤과 떠나는 세계 역사 여행 어린이를 위한 그랜드투어 1
김우람 지음, 윤재홍 그림, 송동훈 원작 / 아이스크림에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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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세계사를 준비하는 초등학생에게 어떤 책으로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중 어린이를 위한 그랜드투어 서유럽 편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5학년까지 꾸준히 한국사를 공부했고 한국사검정능력시험도 한 번 경험해 보았습니다. 시험은 쉽지 않았지만 한국사의 전체 흐름을 한 번 정리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자연스럽게 세계사에도 관심을 넓혀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작년에 아이들과 함께 미국 여행을 다녀온 뒤 여행과 역사를 함께 공부하면 훨씬 의미 있는 경험이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뒤에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계사를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는 책을 찾다가 어린이를 위한 그랜드투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서유럽의 대표적인 역사 장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단순히 나라의 역사를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여행을 떠나듯 한 장소씩 만나며 그곳에서 어떤 사건이 있었고 그 사건이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자연스럽게 알려 줍니다. 그래서 처음 세계사를 접하는 초등학생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구성도 초등학생에게 잘 맞습니다. 글만 가득한 책이 아니라 각 장의 도입에 짧은 만화가 들어 있어 흥미를 끌어 주고 실제 역사 현장을 보여 주는 사진 자료도 풍부합니다. 사진을 보며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읽고 있을 때 4학년 동생이 엘리자베스 여왕 사진을 보고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며 자연스럽게 책을 함께 보기도 했습니다.


세계사 책을 고르다 보면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아이들이 금방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꼭 알아야 할 장소와 사건을 중심으로 핵심을 정리해 주기 때문에 세계사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입문서가 된다고 느꼈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에 대해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세계사를 처음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 학생들이 읽어 보면 흥미롭게 역사에 다가갈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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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삼킨 아이, 모란이 - 레벨 3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고재현 지음, 김상욱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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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이은 우리 옛이야기인 창귀 설화를 바탕으로 조선 시대 평민 소녀의 삶과 선택을 담아낸 이야기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모란이는 종기로 고통스럽게 세상을 떠난 언니를 보며 사람을 살리는 의녀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는다. 그러나 조선 시대의 현실은 그 꿈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아들은 공부를 시켜 출세를 바라지만 딸은 시집을 보내면 된다고 여겨지던 시대 속에서 모란이 역시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혼인을 강요받는다.


마을에는 사람을 홀린다는 창귀가 나타나면서 두려움이 퍼지기 시작한다. 창귀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사람의 혼이 되어 다시 사람을 홀려 호랑이에게 바친다는 설화 속 존재로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된다. 사람들은 하나둘 사라지고 마을에는 불안과 긴장감이 감돈다.



어느 날 모란이는 백호와 마주하게 된다.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란이는 백호의 입속 깊이 박혀 있던 가시를 발견하고 목숨을 걸고 그것을 빼 준다. 그 선택은 모란이의 용기와 따뜻한 마음을 보여 주는 장면이며 그 일을 계기로 모란이와 백호 사이에는 특별한 인연이 이어진다.



이야기는 창귀 설화의 긴장감 있는 전개 속에서 조선 시대 평민들의 삶과 감정을 함께 보여 준다. 무섭고 흥미로운 사건 속에서도 사람들의 억울함과 슬픔 그리고 가족에 대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모란이는 두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선택하려 하며 이야기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창귀 설화를 통해 한국 옛이야기의 매력과 조선 시대의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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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1 : 물리가 궁금해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1
윌리엄 포터 지음, 리처드 왓슨 그림, 정지현 옮김, DEEP 교수학습개발연구소 감수 / 아이스크림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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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이 되면 과학은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단순한 관찰 중심의 내용에서 벗어나 힘, 운동, 전기, 에너지, 빛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부터 많은 아이들이 과학을 어렵게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집보다 먼저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읽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1 물리가 궁금해는 초등학생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은 물리 개념을 단순히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빛보다 빠른 것은 없을까, 전기는 어떻게 빛을 만들까, 움직이는 물체는 왜 멈출까 같은 질문을 먼저 던지고 그 상황을 만화로 보여 준 뒤 그림 설명과 정리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아이는 설명을 억지로 읽는 독자가 아니라 궁금증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내용을 이해하게 됩니다.


특히 전기와 빛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백열전구와 LED의 구조를 비교하며 전류와 열, 발광 다이오드의 원리를 그림으로 정리해 줍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스쳐 지나가듯 배우는 내용이지만 이 책에서는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해가 훨씬 쉬워집니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도 이 장면을 읽으며 그래서 LED는 뜨겁지 않다는 거구나 하고 말하더군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책으로 확인하면서 개념이 또렷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과학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아이는 책을 덮고 나서도 우주는 지금도 커지고 있는지, 파도는 왜 생기는지 같은 질문을 이어 갔습니다.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궁금증이 생기고 대화가 이어지는 책이라는 점에서 교육적인 가치가 분명하다고 느꼈습니다.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1 물리가 궁금해는 과학을 외워야 하는 과목이 아니라 이해하고 연결하는 이야기로 보여 주는 책입니다. 만화 형식이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습니다. 초등 중학년 후반부터 고학년까지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싶은 아이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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