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있는 친구가 되려면 이렇게 말해 봐 -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자신 있고 예의 있게 말하기 인기 있는 초등 생활
김지선 지음, 이주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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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학교생활을 보면 친구 관계가 공부만큼 중요해요. 그래서 저는 책을 고를 때 초등1학추천도서, 실제 상황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말하기연습, 그리고 예비 초등 아이들의 입학준비에 도움이 되는지 꼭 살펴봅니다. 




미래엔아이세움 신간 인기있는 친구가 되려면 이렇게 말해봐는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책이라 아이들보다 제가 먼저 반가웠어요.

우리 집 5학년, 3학년 형제도 표지만 보고 관심을 보였는데, 특히 3학년 둘째는 요즘 책을 손에서 놓질 않아요.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학교에서 겪는 상황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 아이들이 공감하며 읽기 좋고, 이 자체가 자연스러운 말하기연습이 되더라고요.




“친구가 놀리면 뭐라고 말해야 하지?”, “모둠 발표할 때 어떻게 말해야 하지?” 같은 실제 상황이 구체적으로 실려 있어 예비 초등학생의 입학준비 책으로도 손색이 없고, 이미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이에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른 눈에는 간단한 말 한마디가 아이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순간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책이 꼭 필요합니다. 표현이 서툰 친구들도 책 속 예시를 따라 말하며 연습할 수 있어요.

친구들과 자연스럽고 예의 있게 대화하는 법을 알려주는 실전서라서, 초등1학추천도서, 말하기연습, 입학준비 모두 찾으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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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어뉴 클래식 2
유영소 엮음, 변우재 그림, 김종욱 감수, 빅토르 위고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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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된 〈레미제라블〉은 초등 고학년을 위한 세계명작소설 입문서로 손색이 없습니다.

원작은 깊이가 있는 만큼 아이들이 중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책은 이야기를 충실하게 담되 흐름이 명확해 이해가 빠릅니다. 특히 등장인물의 감정과 배경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현대적 일러스트가 큰 장점입니다. 우리 집 아이 역시 이전에 접한 버전보다 훨씬 재미있다고 하여, 스스로 다시 읽을 정도로 몰입했습니다.


장 발장의 변화, 미리엘 주교의 따뜻한 행동,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관계, 자베르의 갈등 등 중요한 주제를 무겁지 않게 풀어내어 초등학생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대 국문과 교수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 아이가 단순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고전은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말이 있지만, 막상 아이에게 건네면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접근성이 좋아 초등명작추천 목록에 충분히 올릴 수 있는 구성입니다. 아이가 처음 세계명작소설을 접한다면 ‘레미제라블’부터 시작해보길 권하며, 부모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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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치 천문대에 우주의 비밀을 묻다!
알렉스 프리스.앨리스 제임스 지음, 데이비드 J. 플랜트 그림, 이강환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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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궁금해하는 어린이가 많아지면서 어떤 책을 먼저 보여줘야 할지 고민하던 차에, 어스본코리아에서 출간된 그리니치천문대에우주의비밀을묻다를 읽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어린이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우주책’ 중에서도 입문과 확장 학습을 모두 충족시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영국 왕립 그리니치 천문대 연구자들의 설명이 기반이기 때문에 정보의 깊이와 정확성이 뛰어나고, 복잡한 개념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우주의 시작부터 행성·별·블랙홀 같은 천체, 빛과 중력의 성질, 우주 연구의 역사까지 넓은 범위를 다루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천문학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질문—답변 형식으로 진행되어 읽기 부담이 적고, 실제 천문대에서 대화를 듣는 듯한 생동감이 있습니다. 특히 “얼마나 높이 올라가야 우주인가요?”, “다른 별에도 생명체가 있나요?” 같은 현실적인 질문이 많아 아이들이 몰입해서 읽기 좋습니다.


별책 부록인 ‘별자리와 천체 관측’ 핸드북도 실전 활용도가 높습니다. 계절별 별자리, 스타호핑 찾기 방법, 행성 관측 팁, 유성우 시기가 정리되어 있어 가족 천체 관측 활동의 훌륭한 길잡이가 됩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책을 넘어서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게 만드는 구성이라 교육적 가치가 높습니다.


우리 아이는 미국 여행 중 방문했던 그리피스 천문대 경험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읽었고, 11월 29일 누리호 4차 발사 뉴스를 보며 책 내용을 다시 펼칠 만큼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우주가 어려운 분야라고 느끼던 아이도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더 깊이 질문하며 탐구하려는 모습을 보여 만족스러운 독서 경험이었습니다.


정확한 정보, 흥미로운 구성, 실전 관측 부록까지 갖춘 어린이우주책을 찾는다면 어스본코리아의 그리니치천문대에우주의비밀을묻다를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튼튼한 지식으로 이어주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믿음직한 한 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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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1 - 악마의 바지
꽃마리 지음, 모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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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1권 – 악마의 바지는 요즘 아이들이 겪는 친구 관계의 복잡한 감정을 놀라울 만큼 정확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판타지 요소가 들어 있지만 이야기의 중심에는 ‘친구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비교와 불안’, ‘물질을 통해 관계를 유지하려는 압박’ 등 현실적인 감정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재미있는 판타지 동화가 아니라, 초등 고학년이 꼭 읽어야 할 친구관계책으로 손색이 없다.



주인공 래은이는 친구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 때문에 소비를 하고, 그로 인해 점점 더 깊은 불안에 빠진다. 이런 감정선은 실제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자주 경험하는 심리라서, 독자가 쉽게 공감하게 만든다. 그러던 중 밤이 되면 열리는 신비한 공간,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로 들어가며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이곳에서 아이의 욕망을 꿰뚫는 루베르와 마주하는 장면은 묘하게 매혹적이면서도 긴장감을 준다. 이러한 판타지적 장치는 아이의 마음속 깊은 불안과 상처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효과를 준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초등도서추천 목록에 반드시 올릴 만한 작품이다. 실제로 책을 읽은 아이들은 “내 얘기 같다”, “래은이 마음이 이해된다” 같은 반응을 보이며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돌아본다. 독서 후 자연스럽게 친구 문제, 자존감, 소비 문화 등 다양한 대화로 확장될 수 있어 부모와 함께 읽기에도 좋다.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은 판타지의 재미와 현실적인 메시지를 절묘하게 결합한 깊이 있는 작품으로, 요즘 시대 아이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비추는 거울 같은 존재다. 친구관계책을 찾는 부모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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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 이야기 열 살부터 시작하는 지구과학 3
호르헤 챔 지음, 이충호 옮김, 이융남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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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를 어려워하는 아이도 단숨에 빠져들게 만드는 진짜 초등과학책을 찾는다면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이야기는 제목처럼 유쾌하고 기발한 이야기 속에 핵심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책입니다.



특히 ‘진화’는 초등학생에게 추상적으로 다가오기 쉬운 개념인데, 이 책은 복잡한 설명 대신 주인공 올리버의 일상과 모험을 통해 진화이야기를 체감하게 만드는 방식이 정말 뛰어나요. 고양이 밥을 주는 아르바이트를 하다 고양이에게 쫓기고, 요리 시간에 괴상한 잡탕 수프를 만들고, 연못에 빠지는 사건이 이어지며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과학 개념을 자연스레 연결합니다.



저희 초3 아들은 연못 장면에서는 배를 잡고 웃다가, 공룡이 새로 진화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책을 멈추고 스스로 자료를 찾아볼 만큼 몰입했어요. 이 정도면 초등과학책으로서 완성도가 매우 높은 셈이죠. 자연선택, 돌연변이 같은 생명과학 개념도 이야기를 따라가며 스스로 이해하게 되고, 읽고 나서 “왜 어떤 생명체는 살아남았을까?” 같은 질문을 던질 정도로 사고가 확장됐습니다. 이런 흐름이 바로 융합과학독서의 장점이죠.



또한 책 속에서는 초기 지구의 모습, 미생물의 시작, 공룡 멸종, 인간 진화까지 중요한 생명의 역사가 쉽게 제시됩니다. 교과와도 맞닿아 있어 예비 학습은 물론 심화 학습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아이가 과학을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읽는 재미까지 챙긴 진정한 진화이야기 책입니다.




AI 시대, 변화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진 지금. 이 책은 과학적 사고력은 물론 ‘변화와 적응’이라는 큰 틀까지 알려줘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초등 아이들이 과학을 만나는 첫 책으로, 혹은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아이에게 흥미를 심어주는 책으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자연스럽게 읽히면서 오래 남는 과학 개념까지 얻을 수 있는 탁월한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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