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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다람쥐 기자 1 - 제보를 받습니다 ㅣ 난 책읽기가 좋아
길상효 지음, 김상근 그림 / 비룡소 / 2024년 7월
평점 :
초등 저학년이 읽으면 딱 좋은 창작동화로 귀여운 동물이 등장해 기자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예요.
너무 작지 않고 적당한 크기의 글자와 색감이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 덕분에 책 읽을 때 지루하지 않답니다.
저희 집 초등 2학년 아들이 줄글 책 좋아하지 않는데 무엇이든 다람쥐 기자 책은 다람쥐 모습에 호기심이 생겼는지 냉큼 읽어보더라고요.
읽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내용도 재미있어 아들이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고 합니다.
비룡소 무엇이든 다람쥐 기자
표지에 등장한 귀여운 다람쥐가 이 책의 주인공인 다람쥐 기자입니다.
다람쥐 기자는 평소 호기심도 많고 책과 신문을 즐겨 읽는다고 해요.
또 기사를 쓰려면 취재를 해야 하는데 취재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 했는가, 이것을 알아내는 일이라고 해요.
책을 통해 기자의 생활을 엿볼 수 있고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어요.
솔방울 신문사에 입사해 특종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고슴도치 기자는 큰숲마을의 일상을 소개해 보면 어떠냐는 제안에 시시한 일 보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기사를 쓰고 싶다고 하죠.
그러나 평화로운 큰 숲마을에서 특종을 잡기란 어려운 일이었어요.
특종을 찾던 다람쥐 기자는 취재도 중 매미가 껍질에서 깨어나 날개를 펼치는 모습을 오랜 시간 관찰했어요.
그리고 매미가 날아가고 남은 허물을 사진으로 찍고 그 사진 아래 오래 기다린 여름이라고 기사를 썼죠.
이 기사를 통해 큰 숲 동물들은 앞으로 다가올 계절 여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요.
그 모습을 본 다람쥐는 놀라운 특종도 좋지만 평범하지만 모두가 공감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찾기 시작하죠.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헤매고 서툴렀지만 기자로써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함께 성취감도 느껴고 마음도 따뜻해져요.
무엇이든 다람쥐 기자 제목처럼 의욕 넘치고 씩씩한 다람쥐 기자가 직업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모습을 함께 느껴보세요.
초등 저학년 창작동화
비룡소의 난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는 글 밥 늘리는데 참 좋은 동화예요.
첫째도 초 1~2학년 때 즐겨읽었던 책으로 4학년인 지금도 한 번씩 읽는 걸 좋아한답니다.
난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는 연령별로 나누어져 있어 단계적으로 읽기도 좋아요.
비룡소 무엇이든 다람쥐 기자는 주홍 단계로 초등학교 저학년 이상 추천하며 책 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 주는 동화입니다.
특히 논술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논술 학원을 다니는데 문학 글쓰기 할 때 비룡소 난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 많이 활용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