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chul vegetable recipe 양출 채소 레시피 : 잎, 열매 채소편 Yangchul vegetable recipe 양출 채소 레시피
김승미.송호윤 지음 / ingbooks(아이엔지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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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과 유익한 면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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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관하여
정보라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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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관하여는 우리들이 삶에서 보여지는 고통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해보는 책인 것 같다. 


고통에 관하여는 기억, 온도, 정서, 논리와 판단, 깨달음, 삶의 총 6부에 거쳐 이야기는 이어지며 다양한 인물과 스토리가 잘 드러나 있는 것 같다.


특이하게도 나오는 주요인물의 이름은 한 글자이다.


모두 한자로 소개 되어 있고 읽는 동안 그리고 읽은 후에 그 의미가 완벽히 이해되는 것 같다.


고통에 관하여의 스토리를 보자면 제약회사의 사장인 아빠와 연구최고이사인 엄마의 딸로 태어난 경은 알고보면 부모로부터 학대받고 성장했다.


제약회사의 최상층 폭파테러로 인해 부모는 사망하고 경은 그 날 입원으로 인해 폭파테러를 피할 수 있었는데 그 이후로 현과 조건부 결혼을 하게 된다.


둘다 모두 여자이며 경이 현을 많이 의지했고 서로 사랑하게 된다.


한편 테러를 일으킨 것은 태인데, 아버지를 피해 달아난 아들 둘의 엄마 홍이 불가피하게 들어간 교단으로 부터 아이들을 못볼 위기에 처하자 벌인 제약회사의 약에 관련된 정보를 빼돌리게 된다.


그 빼돌린 정보로 약을 만들었고 약물 복용후 죽음에 이르게 되는데, 같은 교단에 있었지만 형은 심취했고 동생인 태는 복수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


그런 모든 상황에 얼굴 없는 빛이 등장해 끊임 없이 사람들에게 말을 시킨다.


그리고 사람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 그게 바로 엽,의사,교주, 외계인이었고 누구나에게 나타나서 이치에 맞지 않으면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태의 형인 한이 결국 구치소에서 죽음을 당하고 태는 자기 몫의 형량을 살게 되는데, 어쨌든 태에 의해서 삶의 방향이 바뀐 경은 현의 아이를 잉태하며 이야기는 마무리가 된다.


고통에 관하여에서 나오는 스토리는 인류가 모든 병의 원인인 고통을 없애려고 노력하는 생각에서 나온 책인 것 같고 스토리가 그려진 것 같다.


여기서 제약회사의 고통을 줄이는 약, 잘못된 교리를 가진 교단, 잘못된 믿음, 그 약한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빛, 그리고 허물어진 젠더의 경계를 다루었다.


다양한 장르의 만남이라 몰입하면서 읽게 되었다. 


한 챕터마다 다양한 반전의 하나 이상 문구 및 장치 설정이 있다는 것아며 읽는 부분에서 보면 재미있기도 하다. 


처음에는 순서가 뒤죽박죽처럼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그 혼란스러움이 호숫가에서 아무도 없는데 말소리가 들리고 대화를 나눈다는게 더 흥미진진한 것 같다.


결말까지 완독하고 모든 걸 파악하며 읽으면 내용적인 스토리 부분이 상당부분 이해가 될 정도로 파악이 된다.


죽음 앞에 서보지 않은 사람은 이 사실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거나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 인간은 그런 사실을 이해하는 채로, 죽음을 언제나 똑바로 바라보는 채로 하루하루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 수 있을 정도로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는 문구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공감되는 부분이다.


신체에 새겨진 고통의 기억을 간직한 채, 상처 입은 흉터투성이 존재를 떠안고 죽는 순간까지 망가진 채로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운 일이다.


망가졌더라도 살아갈 수 있고 살아갈 자격이 있다는 사실, 망가진 채 살아가도 괜찮다는 승인을 같은 경험을 가진 다른 존재를 통해 재확인하고자 하는 생의 가장 깊은 추동이었다.도 상당히 기억에 남는 문구이다.


상당히 스토리와 내용적인면 인물의 구성이 잘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재미있고 유익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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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관하여
정보라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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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재미와 내용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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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으로 있어줘
고니시 마사테루 지음, 김은모 옮김 / 망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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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으로 읽어줘는 상당히 재미있는 것 같다


할아버지와 손녀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가족적인 분위기가 많이 나온다.


여기서 나오는 평몀한 문구가 기억난다.


그렇다. 이런 작은 일로도 기뻐하기로 하자. 나쁜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 모두 정답이다. 


표지를 보고 좀 다른 느낌이 들었다.


추리 소설이 무거운 느낌이 대부분인데 따뜻한 느낌의 표지를 보고 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가족적인 분위가 같다는 느낌이 강하고 정말로 미스터리 맞는지 궁금했다.


그런데 이 책은 읽어서 보면 할아버지와 손녀의 가족간의 따뜻함이 스토리라인에 잘 들어가 있고 대화가 친근한 느낌이 든다.


보통 추리소설리면 살인사건이 나오고 분위기가 상당히 무겁다.


하지만 명탐정으로 있어줘는 스토리내용을 보면 온기가 느껴진다.


책의 내용은 분명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스토리이다.


하지만 한장씩 살펴보면 그 안에서 가족애, 인간애 등 여러 색깔의 사랑을 만날 수 있는 소설이다. 


내가 읽어본 추리소설중에 가장 따뜻한 추리 소설은 명탐정으로 있어 줘라고 생각한다. 


추리소설은 무척 좋아하지만, 사실 일본추리 소설도 간간히 읽어보기는 한다.


하지만 명탐정으로 있어 줘는 일본 아마존 문예 영역 1위, 12개국에 판권 수출, 일본에서 8.5만 부 돌파 등 미스터리 마니아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2023년 일본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을 받았다고 하여 궁금한 내용이 많아서 읽어보게 되었다. 


명탐정으로 있어 줘를 읽으며, 많은 사람이 선택하고 읽어보게되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생각한다. 


유명세도 없는 신인 작가의 책이 이토록 사랑받는 것은 정말 재미있는 스토리란 뜻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명탐정으로 있어 줘는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와 초등학교 교사인 손녀가 주인공이다. 손녀는 태어날 때부터 엄마 뱃속에서 칼을 맞고 극적으로 살아난 사람이다.


그래서 엄마는 태어남과 동시에 없었고, 아빠 역시 단명하여 그녀의 가족이라고는 할아버지가 전부다. 


하지만 할아버지와 손녀는 둘 다 선생님이고 추리소설을 좋아하다 보니 각별한 가족관계를 유지하며 지낸다. 할아버지에 치매 소식에 슬퍼하지만, 일부러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실마리를 찾게 하는 등 할아버지의 치매를 늦추기 위해 노력을 한다.


이 과정에서 손녀와 할아버지가 주고받는 대화가 무척이나 흥미진진하며 재미있다


그러던 어느 날 스토킹을 당하던 손녀는 위기를 맞고, 할아버지는 추리력을 발휘해 범인을 찾는다. 


놀라운 것은 범인을 찾은 후에도 이야기가 끝난 느낌이 아니라, 눈물도, 감동도 느끼게 하는 것. 분명 추리소설을 읽었는데 섬뜩한 느낌이 아니라 잔잔하고 평온하다. 


명탐정으로 있어 줘가 특별하게 느껴진 이유를 이야기 해본다.


첫 번째. 기괴하고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고 평온한 느낌이며 명탐정으로 있어 줘의 가장 두드러지는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스토리의 끝까지 잔잔한 온기가 있고 단순해서 오히려 미스터리를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했고, 내가 미스터리의 실마리를 풀고자 집중할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사건마다 반전요소가 가득했던 점이 나온다.


마치 이야기 속의 이야기처럼 각 사건이 흥미롭게 이어져서 글씨가 작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지겨운 느낌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의 긴밀성. 때때로 어떤 미스터리는 갑자기 지하로 뚝 떨어지는 것처럼 사건 끝나며 외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은 각 인물의 유기성과 사건의 긴밀함이 잘 유지되어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여백이 꽤 많은 편인데도 글씨가 너무 작아 살짝 집중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지만, 스토리가 탄탄해 책이 놓이지 않으며 상당히 많은 부분의 스토리가 잘짜여져 있다. 인물의 구성과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스토리라인이 상당히 좋은 것 같고 읽어본게 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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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으로 있어줘
고니시 마사테루 지음, 김은모 옮김 / 망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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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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