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3등급 벽을 뛰어넘는 아웃풋 공부법 - 멘탈 관리부터 세상 친절한 내신.모의고사 공부 노하우까지
이은지 지음 / 서사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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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학을 목표로 올해도 수많은 수험생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서 영어 성적은 올리기란 쉽지 않다. 영어는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었지만 많은 지문을 읽고 해석해야 하는 어려운 구조로 시험 문제가 출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영어는 단어 싸움이라고 할 만큼 일상생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단어를 암기해야 한다. 이렇다 보니 영어에서 고득점을 얻기란 여전히 어렵다.


물론 이렇게 수많은 시간을 영어와 씨름하고 고득점을 받아도 영어로 말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현재의 영어 교육 시스템은 말하기 위주가 아닌 지문을 읽고 해석하고 문법을 중심으로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공교육 정규 과정만으로 영어를 배워서는 외국인과 만나 자유롭게 이야기하긴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어찌 됐든 영어 교육이 전면 개편되지 않는 이상 내신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수능시험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도 영어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대학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이 아닌 중하위권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때 참고하면 좋을 책이 새로 나왔다. <영어 3등급 벽을 뛰어넘는 아웃풋 공부법>은 10년간 입시 전문 영어 강사로 활동해 온 저자가 수많은 영포자들을 위해 대안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 고민인 학생을 위해, 학원이나 과외를 다닐 형편이 되지 않는 학생,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을 모르는 학생 등 영어 공부에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메타인지를 활용한 '아웃풋 공부법'이란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p.5

이 책을 읽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차근히 읽어 내려가면서 나의 공부 방법은 어땠는지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이 책과 대화하며 읽어 보세요. 또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하나씩 실천해 보세요. 막상 시작해 보면 어떤 방법이 나와 맞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p.13

우리의 뇌는 생각보다 감정에 많은 영향을 받아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뇌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을 내보냅니다. 도파민은 집중력, 의욕, 학습 능력을 높이는 물질입니다. 반대로 마지못해 공부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어 기억력이 저하됩니다.



'아웃풋 공부법'이란 뭘 말하는 걸까? 이 책의 저자는 '공신이 되는 공부 비결'이라고 말했다. 짧은 시간 안에 정답을 맞히는 스킬 대신 좋은 공부 습관을 들이는 것을 기본으로, 공부한 것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정말 그런 공부가 가능할까? 시험 문제를 풀기 위해 배우는 영어는 정말 멀게만 느껴지기 때문에 의구심이 살짝 고개를 든다.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한결같다. 특히 영어나 수학을 잘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운동이 그렇듯 누구나 뭐든 다 잘 하진 못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영어 성적을 올리기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학생들이 있다. 영어가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치러진다고 해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 지문은 갈수록 길어지고 듣보잡 어휘들도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최상위권 학생들이라면 모르겠지만 중위권 학생들이 영어 과목에서 3등급을 받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수많은 영포자들이 그래서 탄생하고 있다. 이런 점들을 이해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상위권 학생들이나 할 수 있을 것 같은 막연한 이야기 대신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저자는 학생들에게 '나를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지 말기, 나 자신을 믿기, 결과보다는 오늘 나의 행동에 집중하기'라는 세 가지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p.15

영어도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려야 서서히 성적이 오릅니다. 당장 성적은 안 올라도 내 영어 실력은 차근차근 오르고 있어요.


p.17

같은 시기에 제가 지도했던 고3 친구 A와 B가 있었어요. 둘은 성적도, 가르친 시간도 비슷했지요. A는 제게 이렇게 말했어요. "선생님, 꿈이 명확하지 않아 공부하는 게 쉽지 않아요. 동기가 없으니까요. 매일 공부하려고는 하지만 꿈이 없다는 생각에 멈추게 돼요." B는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전 꿈이 없어요. 꿈이 있는 친구들이 참 부러워요. 그래도 공부는 일단 해 놓으려고요. 나중에 꿈이 찾아왔을 때 그 꿈에 미안해하고 싶지 않아요." 두 친구의 결과는 어땠을까요?



이제 본격적으로 영어 성적을 바꾸는 아웃풋 공부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학습 효율을 높이는 진짜 공부법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란다. 또한 이 책에는 영어 성적을 올리는 꿀팁을 비롯해 내신/모의고사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자세히 소개했다.


이외에도 과외, 학원, 독학의 장단점을 파악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어떻게 찾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소개되어 있다. 최적의 시간 관리법이나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은 어떻게 하는지, 하루에 몇 시간이나 공부해야 하는지, 내 실력에 맞는 교재는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등 영어 공부를 잘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담았다.


사실 이런 공부 방법들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어떻게 영어를 공부하면 더 좋을지에 가이드를 제시해 준다면 얼마나 유용한 일인가? 학창 시절에 누군가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면 어떤 가이드를 제시해 주었다면 영어 공부를 좀 더 잘 하지 않았을까? 더 이상 영어 공부 잘하는 학생들 뒤꽁무니만 쫓을 수는 없다. 영어가 중하위권에서 맴돌고 있다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이 책에 주목해 보시기 바란다.


p.76

영어 시험의 성패는 단어에서 결정됩니다. 많이 알면 이깁니다. 모의고사도, 내신도 마찬가지예요. 학생들이 문제를 틀리는 가장 큰 이유가 선택지나 주제문의 단어를 몰라서입니다. 시험 중 가장 곤혹스러운 때가 언제인가요? 아마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왔을 때일 거예요. '문제는 어떻게 단어를 공부하는가'예요. 무턱대고 아무거나 외우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먼저 나를 분석해야 합니다. 나의 단어 수준을 먼저 알아봅시다.


p.119

백전백승 3단계 내신 공부법


1단계 : 중요 문장에 집중하라

2단계 : 지문을 정확히 해석하고 분석하라

3단계 : 문제는 많이 풀수록 좋다.



저자는 영어는 말로 할 수 있어야 하지만 현재 공교육으로 배우는 영어는 열심히 단어와 문법을 외워 문제를 풀어야 하는 암기과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열심히 단어를 외우고 문제를 풀어도 영어 점수는 쉽게 오르지 않는다. 공부를 안 하는 것도 아닌데 왜 내 점수는 잘 오르지 않을지 궁금해한 적이 있는가?


이에 대해 저자는 영어 성적이 오르지 않은 이유는 단순히 공부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영어 중하위권 학생들은 본인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채 단순히 단어나 문장을 반복적으로 외우고 또 외우는 공부 방법을 되풀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에서는 영어가 내 것이 되는 메타인지 학습법과 함께 8가지 아웃풋 공부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현재 본인의 공부 방법을 돌아볼 수 있는 과외/학원/독학 공부 체크리스트도 수록되어 있다. 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공부의 질과 효율이 달라지는 공부법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아웃풋 공부법을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서사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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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CC 2022 무작정 따라하기 - 최신 기능을 수록한 실무 그래픽 입문서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이현석 외 지음 / 길벗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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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은 영상 편집 기본 툴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프리미어 프로‘와 모션 그래픽 작업에 빼놓지 않고 사용되는 ‘애프터 이펙트‘를 함께 묶어 소개하고 있다. 영상 작업에 꼭 필요한 핵심 기능과 실무 따라하기 예제를 함께 소개해 한 권으로 두 개읠 툴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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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CC 2022 무작정 따라하기 - 최신 기능을 수록한 실무 그래픽 입문서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이현석 외 지음 / 길벗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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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스마트폰 사용으로 사진을 찍고 영상을 찍어서 SNS에 공유하는 일들이 어렵지 않게 되었고, 코로나19 이후에는 비대면, 온라인을 통한 교육과 회의가 일상화되면서 유튜브 등에 영상을 편집해 올리는 사람들도 더욱 많아졌다. 바야흐로 영상 콘텐츠 전성시대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TV 등 SNS에서 폭발적으로 소비되면서 증가세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직접 영상을 제작하고자 하는 관심도가 높아진 것을 반영하듯 다양한 영상 편집 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영상 편집과 모션 그래픽을 한 권에 담은 책이 새로 나왔다. 길벗 출판사에서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2 무작정 따라하기>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어도비 CC 2022 버전의 기능과 활용법에 맞춰 출간됐다.


이 책은 영상 편집 기본 툴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프리미어 프로'와 모션 그래픽 작업에 빼놓지 않고 사용되는 '애프터 이펙트'를 함께 묶어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영상 작업에 꼭 필요한 핵심 기능과 실무 따라하기 예제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좀 더 쉽고 빠르게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를 한 권의 책으로 배워서 활용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유튜브 서평 채널을 개설하고, 프리미어를 이용해 서평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데, 프리미어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편집 기능을 조금씩 배워서 활용하고 있다. 책이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서평 제작에 필요한 기능들을 많이 배우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좀 더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책은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선순위 TOP 20」, 「핵심 키워드」, 「신기능&중요」, 「학습 계획」 코너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왜 그럴까?」, 「길벗 독자지원센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니 많이 활용해 보시기 바란다. 이 책에 소개된 예제 파일과 완성 파일은 길벗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작업할 디자인을 미리 볼 수 있는 미리보기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결과 영상은 본문에 소개된 QR코드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CC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이후 새롭게 추가된 신기능만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신기능 별책부록도 함께 제공되므로 이미 프리미어와 애프터 이펙트를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유저들에게 유용하다.



기존 기능을 익히기도 전에 해마다 새로운 기능들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는데,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2 버전에서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더욱 정교해지고 편리해진 신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영상 편집 이외에도 특수 효과, 타이틀 제작 등 고품질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프리미어 프로에서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음성 받아쓰기 기능을 제공하며, 문자 디자인의 폭이 넓어져 다양한 감각적 자막을 더욱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는 점도 유용하다. 자막 생성 프로그램들이 나와 있긴 하지만 이 기능을 이용하면 프리미어 프로에서 한 번에 녹음 파일을 자막 파일로 바꿀 수 있고, 틀리게 번역된 자막은 바로 수정이 가능하다.


애프터 이펙트는 아직 잘 사용하고 있지 못하지만 알면 알수록 재미난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버전에서는 Adobe AI를 이용하여 기능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되었다. 또한 3D 작업 인터페이스를 2021 버전에 이어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는 점도 눈여볼 대목이다. 렌더링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한 프레임 당 렌더링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영상 작업의 효율성이 더 높아졌다.



이쯤에서 한 번 더 짚어볼 대목이 있다. 내가 쓰고 있는 컴퓨터나 노트북으로 프리미어 프로 또는 애프터 이펙트 사용이 가능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프리미어 프로는 영상 편집 작업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초보 영상 편집자가 처음부터 쉽게 다가서긴 좀 어렵다. 하물며 화려한 모션 작업이 필요한 애프터 이펙트는 더더욱 접근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 편집을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다면 프리미어 프로를 어느 정도 배우고 활용하고 나서 애프터 이펙트를 배워보시길 추천드린다. 앞서 궁금했던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 설치를 위한 최소 사양은 다음과 같다.


아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컴퓨터 최소 사양이 만만치 않다.


※ 프리미어 프로 CC 2022 설치를 위한 최소 사양


1. 윈도우

인텔 6세대 이상(7세대 이상 권장)

AMD Ryzen 1000 이상 CPU(AMD Ryzen 3000 이상 권장)


윈도우 10(64비트) 버전 1909 이상 (현재 최신 버전은 윈도우 11)


8GB RAM(HD 16GB 권장, 4K 32GB 권장)

GPU 메모리 2GB(HD 4GB 권장, 4K 6GB 권장)


사용 가능한 하드디스크 여유 공간 8GB / 설치 중 추가 여유 공간 필요 / 미디어용 추가 고속 드라이브


1920×1080 디스플레이 이상 권장


2. 맥

인텔 6세대 이상(인텔 6세대 이상, Apple silicon M1 이상 권장)


macOS Catalina(버전 10.15) 이상 (현재 최신 버전은 Monterey 12.3)


8GB RAM(Apple silicon 16GB 권장, 인텔16/32GB 권장)

GPU 메모리 Apple silicon 8GB(16GB 권장)


사용 가능한 하드디스크 여유 공간 8GB / 설치 중 추가 여유 공간 필요 / 미디어용 추가 고속 드라이브


1920×1080 디스플레이 이상 권장



※ 애프터 이펙트 CC 2022 설치를 위한 최소 사양


1. 윈도우

인텔 또는 AMD 멀티코어 프로세서


윈도우 10(64비트) 버전 1903 이상 (현재 최신 버전은 윈도우 11)


최소 16GB (32GB 권장)

GPU VRAM 2GB


사용 가능한 하드디스크 여유 공간 15GB / 설치 중 추가 여유 공간 필요


1920×1080 디스플레이 이상 권장


2. 맥

인텔 및 Apple silicon(Rosetta2 지원) 멀티코어 프로세서


macOS Catalina(버전 10.15) 이상 (현재 최신 버전은 Monterey 12.3)


최소 16GB (32GB 권장)

GPU VRAM 2GB(4GB 권장)


사용 가능한 하드디스크 여유 공간 15GB / 설치 중 추가 여유 공간 필요


1920×1080 디스플레이 이상 권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프리미어를 배워보고 싶다면, 애프터 이펙트까지 섭렵해 보고 싶다면 이 책 한 권쯤은 마스터해 볼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 책은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원고 단계부터 완전히 새로운 예제 따라하기와 신기능을 포함해 제작되어 독학으로 배워보는데 적합하다.


이 책은 단순하게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를 따라해 보는 책과는 차별될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고, 독자의 이해를 쉽게 도와주기 위해 다양한 팁과 왜 이런 기능을 사용하고 옵션을 설정했는지도 알려 주는 ‘왜 그럴까?’ 코너도 유용하다.


또한 학습 플랜을 통해 초급과 중급 과정으로 나눠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과 기능을 배워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으니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단 시일 내에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를 배우고 익혀서 활용하긴 어렵다. 이 책에서는 초급 한 달 과정 플랜이 있지만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학습 계획을 잘 세워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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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파이썬 EASY! - 기초부터 활용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감무철 지음 / 책밥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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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책에 있는 모든 실습 코드를 직접 입력해 보라고 주문했다. 프로그래밍을 입력하는 타이핑이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직접 코드를 입력해 보는 것은 영어를 한 마디라도 더 자신의 입으로 말해보고 귀로 들어보는 것과 같으므로 하나씩 하나씩 직접 코드를 입력하며 파이썬을 익혀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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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파이썬 EASY! - 기초부터 활용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감무철 지음 / 책밥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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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에 교육 개발 업체 창업 멤버로 참여한 적이 있다. 그 당시 교육 앱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기획안을 개발자에게 넘기면 프로그래밍을 통해 화면에 구현해 내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단 생각을 했는데, 막상 홈페이지 개발 과정에서 자바(Java)나 HTML, CSS 같은 웹 작업을 위한 프로그래밍도 꽤 머리 아팠던 기억이 있다.


최근에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인 파이썬(Python)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프로그래밍에 도전해 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최근에 보게 된 <이게 진짜 파이썬 EASY!>는 간결하고 쉬워 널리 사용되고 있는 파이썬을 비전공자도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좀 더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파이썬 독학을 위해 기초부터 활용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비전공자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풀이한 파이썬 문법을 비롯해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가면서 만들었던 프로그램 활용 사례들을 공개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직접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p.14

1991년 파이썬을 개발한 귀도 반 로섬은 자신이 좋아하던 영국 코미디 프로그램 'Monty Python's Flying Circus'에서 따온 이름으로,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괴물 독사의 모습을 한 파톤(Python)의 영어식 표현이라고 합니다. 그는 짧고 특별하다고 미스터리한 느낌의 단어로 이 파이썬을 선택했다고 하네요.


p.29

아나콘다 설치가 완료되면 기본적인 IDE(통합 개발 환경을 의미하며, 프로그래밍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개발 환경(프로그램)입니다.)인 스파이더(Spyder)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Spyder는 Scientific Python Development Environment의 약자와 거미의 Spider를 합쳐 만든 이름입니다.




파이썬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문법이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 비해 어렵지 않을 뿐 아니라 표현하는 구조도 사람이 대화하는 형식을 이용하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 때문이다. 또한 파이썬을 개발한 네덜란드 수학자인 귀도 반 로섬이 누구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완전히 공개한 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다. 파이썬은 인터넷 사이트 자동 정보 수집, 스마트폰 알림, 데이터 분석, 카카오 챗봇, 웹페이지 만들기 등 파이썬을 활용해 개발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또한 파이썬은 오픈 소스라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에는 파이썬 패키지 설치를 위해 아나콘다(Anaconda)를 설치해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아나콘다는 파이썬 기본 설치와 함께 데이터 과학 분야까지 사용 가능한 기능들을 한 번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설치 파일이다. 책에 자세한 설치법도 나와 있으니 참고해서 본격적으로 파이썬 세계에 빠져 보시기 바란다.


p.54

컴퓨터 메모리의 저장 공간에 이름을 붙인다는 의미로 사용한 포스트잇은 프로그래밍 용어로는 '변수', 여기에 적은 이름은 '변수명'이라고 부릅니다. 결국 데이터를 저장하는 문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변수 = 데이터


변수는 영어로 variable이라는 명사로 '변할 수 있는 상황, 숫자나 양'을 의미하는데, 왜 한자어로는 변수(변할 변, 셈 수), 즉 숫자에 국한된 느낌으로 번역되었을까요? 아마 컴퓨터가 개발된 초기의 프로그래ㅣ밍 언어는 사람이 계산하기 힘든 수학, 과학 분야의 계산을 주로 하는 용도였기 때문이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p.85

유치원에 다니는 딸아이가 놀이 수학 학원에서 대회에 참여한다고 할 때였습니다. 놀이 수학은 다양한 교구를 게임 방식으로 활용해 놀이를 통한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중략)

게임 중에 숫자가 적힌 카드 3장을 보고 모두 더한 값을 빨리 이야기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더하기 계산 연습이 필요하던 때라 파이썬으로 훈련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계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6 3 4

6 + 3 + 4 = ?


참고로, 이 책에는 프로그램 작동 순서를 만들어보고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완성해 보는 과정들이 설명되어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활용도 낮은 내용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보다 많이 쓰이고 중요한 파이썬 문법과 기능들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문법 공부에서 그치지 않고 배운 것을 활용해 직접 프로그래밍해 보는 과정을 통해 파이썬을 좀 더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저자는 책에 있는 모든 실습 코드를 직접 입력해 보라고 주문했다. 프로그래밍을 입력하는 타이핑이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직접 코드를 입력해 보는 것은 영어를 한 마디라도 더 자신의 입으로 말해보고 귀로 들어보는 것과 같으므로 하나씩 하나씩 직접 코드를 입력하며 파이썬을 익혀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책밥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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