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스페인 2025~2026 - 스페인을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리얼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성혜선 지음 / 한빛라이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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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한빛라이프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스페인은 유럽 남서부에 위치한 이베리아반도의 국가로,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기원전 로마 제국의 지배부터 이슬람 왕조, 기독교 왕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명이 융합되어 독특한 매력을 가진 나라다. 수도인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세비야, 그라나다, 발렌시아 등 매력적인 도시에 가보고 싶다.


스페인은 열정적인 플라멩코, 축구, 미식 문화로도 유명하다. 중세 시대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가우디의 건축 작품, 피카소, 달리, 미로, 고야 등 위대한 예술가들의 도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지중해가 곁에 있는 수많은 휴양지, 낯선 여행자들에게도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정 많은 사람들까지, 스페인 여행의 매력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여기에 나 홀로 여행자도 부담 없이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타파스 한 접시와 밤거리의 낭만을 즐길 줄 안다면, 스페인과 사랑에 빠질 확률은 백 퍼센트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나열해 놓고 보니 더 가보고 싶다.



<리얼 스페인(2025~2026)>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스페인의 진짜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스페인 전문가인 저자가 약 반년 동안 하루에 2~3만 보씩 걸으며 바르셀로나에서 마드리드, 남부, 북부 지역의 소도시까지 수백 개의 여행지를 찾아다니며 기록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현지 취재를 통해 새롭게 찾아낸 정보를 통해 스페인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핵심적인 부분만 알기 쉽게 정리해 소개했다. 또한, 해외여행 인플루언서답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매력 넘치는 스폿들까지 꼼꼼하게 추가함으로써 이 책 한 권만 들고나서도 스페인 여행이 한결 자유로워질 것 같다.


이 책에 소개된 스페인 정보는 탄탄한 여행 정보를 기본으로 화보 같은 멋진 풍경 사진들이 더해져 당장 짐을 싸서 스페인으로 떠나고 싶어지게 만든다.




이 책은 2020년에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저자는 다시 취재를 다니며 거의 모든 원고를 새롭게 썼다고 이야기했다. 책이 나오기까지 6년의 세월이 지났는데, 저자는 기회가 된다면 자신의 인생에서 한 번쯤 스페인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사계절 내내 온화한 나라로, 태양은 뜨겁지만 기분 좋은 나른함을 안겨주는 곳으로 좁은 골목길이나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아롱아롱 햇살이 도시를 더욱 빛나게 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스페인 사랑은 남부에서 북부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저자가 직접 보고, 먹고, 찍은 사진들로 가득하다.


이 책으로 스페인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부터 여행 시 알아두면 좋을 사항을 체크해 두자. 또한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처럼 큰 도시를 비롯해 당일치기로 혹은 1박 2일로 다녀올 만한 곳도 확인해 두고, 무엇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항공권부터 출국에 필요한 사항들도 꼼꼼하게 확인해 두자.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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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최소한의 통계 읽기 - 빅데이터 시대 데이터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앨버트 러더퍼드 지음, 장영재 옮김 / 북스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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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북스힐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숫자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앨버트 러더퍼드 작가의 <나를 위한 최소한의 통계 읽기>는 데이터를 제대로 읽고 해석함으로써 보다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숫자는 진실을 보여주는 강력한 무기로 사용되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되면 위험한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그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에서 타당한 주장을 찾아내고, 사실이라기에는 너무 좋아 보이는 통계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또한, 진실일 리 없음을 아는 무언가에 대해 통계를 이용해 당신을 설득하려는 사람들에게 반박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데이터 문해력을 키워야 한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데이터 문해력이란 정보로서의 데이터를 읽고, 이해하고, 창조하고, 전달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 책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류하는 과정을 비롯해 데이터를 전달하는 다양한 척도와 시각적 표현, 그리고 통계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수많은 데이터의 폭풍우 속에서 표류하거나 난파되지 않고 제대로 된 길을 찾기 위해서는 제시된 통계 수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단 비판적인 시각과 해석을 통해 그 뒤에 숨어 있는 함의를 찾아내야 잘못된 통계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숫자는 강력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 하만, 그 설득력을 남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광고주는 소비자가 비판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도록 통계를 단순화하거나, 극적인 숫자만을 강조한다. 또한 정치인은 자신이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통계를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나를 위한 최소한의 통계 읽기>는 우리가 이러한 숫자 신봉주의를 경계하도록 일깨워 준다. 데이터를 읽고 해석할 때 항상 의심하고, 다양한 질문을 던져야 하며, 올바른 대안을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통계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데 필수적인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알든 모르든 간에, 데이터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고 우리에 관한 데이터가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다며, 데이터의 힘을 활용하고 통계가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우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 데이터가 무엇을 말해주는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통계 분석 능력이야말로 데이터 문해력 시대에 꼭 필요한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책 <나를 위한 최소한의 통계 읽기>는 우리가 숫자의 함정을 피하고, 타당한 통계와 잘못된 통계를 구분할 수 있도록 돕는 통계적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어봐야 할 이유는 명확해진다. 이 모든 것이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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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블로그 10분 작성법 - 상위 1% 블로거가 쓰는 생성형 AI 활용 노하우
코예커플(김상준, 강예진)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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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15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가끔은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IT 분야에서 기자로 활동하면서 내가 쓴 기사라도 정리해 두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것이 나의 블로그 시작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것은 아니었다. 그저 내가 쓴 기사를 보관하는 창고 정도로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내 블로그 포스팅에 변화가 온 것은 두 번이었다. 첫 번째는 10여 년 전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매달 분야별로 3~4명의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게 되면서 블로그에 관련 기사들을 정리해 소개하면서 포스팅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좀 더 신경을 쓰게 됐다. 두 번째는 코로나19가 발발할 무렵부터 시작된 독서에서 비롯됐다.


책을 읽고 짤막한 서평을 쓰기 시작하면서 또 한 번 블로그 포스팅에 변화기 시작됐다. 지금은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었고, 블로그에는 2천여 권 정도의 서평 글이 올라가 있다. 4개에 가입했던 독서 카페는 1~2개로 줄였지만 출판사로부터 직접 서평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



한편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가 지난해 출시되면서 글쓰기는 물론 그림 그리고, 영상 및 음악 제작 등 생성형 AI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어떤 점들에 신경을 써야 생성형 AI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은가?


<된다! 블로그 10분 작성법>은 포스팅 하나 작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어떻게 쓰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심봉사가 눈을 뜨듯 블로그 포스팅에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네이버 인플루언서 코예커플은 블로그 포스팅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라고 적극 추천하고 나섰다.


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블로그 글쓰기에 들이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AI 기능을 활용해 사진의 배경을 바꾸거나 블로그 포스팅에 어울릴 만한 이미지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도 한때는 챗GPT의 존재를 외면했지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등 글로벌 기업에서 생성형 AI를 쏟아내면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자고 마음먹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생성형 AI를 쓰면 비슷한 글 전개로 블로그가 저품질 될 것으로 우려하는 시각이 있. 이에 대해 코예커플은 13년간 최적화 블로그를 꾸준하게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써도 저품질 블로그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하나씩 풀어 놓았다.


기존에 글을 잘 쓰려면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글을 써봐야 한다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생성형 AI의 출연으로 이제는 초보 블로거뿐만 아니라 숙련된 블로거들에게도 새로운 글쓰기의 장이 열렸다. 다만 어떻게 프롬프트에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입력해 필요한 답을 얻을 것인지에 있다.


이 책은 블로그 운영을 이제 막 시작했거나, 1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포스팅 하나에 1시간 넘게 걸리는 등 블로그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꼭 한번 제대로 읽어보시기 바란다.



생성형 AI의 장점은 많은 시간이 걸리 일들을 단 몇 초 만에 해결해 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글쓰기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하면 돼?"라고 묻는다면, 거의 실시간으로 필요한 답변을 해준다. 내가 쓴 글에 수정할 점이 있는지 봐달라고 하면 도깨비방망이처럼 뚝딱하고 수정해 준다.


물론 모든 답변이 내가 원하는 형태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필요한 자료들을 웹사이트에서 검색해 보고 내용을 정리하는데 드는 시간들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챗GPT, 코파일럿, 제미나이, 클로바 X 등 생성형 AI를 이용하면 나만의 글쓰기 경험과 감정 등을 넣어 좀 더 세련된 문장으로 만들 수 있다.


<된다! 블로그 10분 작성법>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 검색 엔진 최적화(SEO) 전략, 방문자와 소통하는 노하우 등 창의적인 블로그 글쓰기와 블로그 운영을 위한 최적화된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따라서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생성형 AI를 활용해 높은 퀄리티의 블로그 포스팅용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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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홍 지음 / 부크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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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부크럼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행복은 거창한 일들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순간들 속에 숨어 있다는 것을 요즘 새삼 느끼고 있다. 지난 12월 3일 밤, 저녁을 먹고 식곤증에 피곤이 겹쳐 초저녁에 깜빡 잠이 들었다가 가족들의 비명 소리에 놀라 깼다. 비상계엄이 선포됐다는 소식을 잠이 덜깬 채 멍하니 TV를 쳐다 보다가 화들짝 정신이 들었다. 대학시절 교문 앞을 가득 메웠던 백골단의 구두발과 함께 매캐한 최루탄 냄새가 영화 필름 돌아가듯 머리 속을 빠르게 스쳐지나 갔다.


내란 수괴로 떠오른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의결의 부결된 이후, 살얼음판을 걷는 것같은 불안한 나날이 일주일을 넘고 있다. 오늘 낮에는 점심을 먹고 광화문광장을 천천히 거닐었다. 어느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대형 트리가 광장에 설치되고 있었다. 각종 크리스마스 장신구들을 두른 통나무집을 떠올리게 하는 마켓들이 행사장으로 꾸며지고 있었다. 만약 그들이 바랬던 계엄이 성공했다면 오늘 낮의 광화문광장의 한가로움은 물론, 이렇게 글을 쓰는 평온한 밤을 보내고 있을리 만무했을 것이다.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는 오늘 당신은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계획했던 일은 틀어지지는 않았는지, 스스로가 나약해 보이진 않았는지. 눈앞에 어른 거리는 작은 실수 등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틀림없이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이 책은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어렵게 느껴질 때>로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작가 일홍이 일상 속에서 애쓰고 있는 당신의 낮과 밤에 행복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에서 저자는 과거와 미래는 기억과 상상 속에만 있을 뿐, 우리가 존재하는 곳은 언제나 현재라는 것을 알면서도, 미래에 대한 상상이 오늘이 나를 움직여 다가올 날을 대비하게 하지만, 그 상상마저도 현재의 나로부터 생겨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니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어디에도 행복은 없고, 지금 무엇이든 행복이라 느낄 수 있다면, 언제나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일상에서의 행복 찾기를 통해 매일의 소소한 기쁨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마음가짐이 현실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돌보는 것이 행복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알리는 한편,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여기에 사람들과의 관계가 우리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깊고, 진정한 연결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작가의 이러한 메시지는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서 행복을 적극적으로 찾아가길 바라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삶에서 비롯되는 어쩔 수 없는 좌절과 마음의 소란을 버텨 내는 노력에 대한 글귀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그 공감이 실은 나 혼자만 힘든 게 아니라는 위안이 되어 준다. 또한 지금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이 멀지 않은 바로 당신 곁에 있다는 것을 깨우쳐주고 있다.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 이 순간에 놓인 행복을 찾아낼 수 있다면, 이곳에 있는 나와 당신을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다면, 언제든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라고.


너를 위해 살아

너를 위한 선택을 하고

너를 위해 주는 사람을 곁에 두고

네가 원하는 일을 해.

너는 너를 아끼고

너는 너를 사랑하면서 살아.

너를 위해 살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너 하나밖에 없어.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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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진짜 잘하는 아이는 파닉스합니다 - 영어 1등급을 만드는 기적의 파닉스 공부법
박은정 지음 / 성림원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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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성림원북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요즘 영어 교육의 기본에는 파닉스(Phonics)가 활용되고 있다. 파닉스는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우리나라와 같은 교육 환경에서 특히 중요한 학습 방법으로 여겨진다. 파닉스가 중요한 이유는 영어가 알파벳을 기반으로 한 언어이지만 문자와 소리의 일관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영어는 한국어처럼 음소와 문자가 직접적으로 대응하지 않기 때문에, 파닉스를 통해 문자와 소리의 연결 규칙을 익히면 읽기와 발음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렸을 때 파닉스를 배웠다면, 저도 지금 더 영어를 잘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내 경우 중학교에 가서야 알파벳을 쓰고 선생님을 따라 읽으며 처음 영어를 배웠다. 당시에는 파닉스를 알지 못했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영어사전에서 발음기호를 보고 따라 읽는 수준이었다. 이로 인해 대학생이 되어 원어민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영어를 다시 배우는 과정이 필요했으며, 잘못 알고 있던 발음을 바로잡아야 했다.


<영어 진짜 잘하는 아이는 파닉스합니다>의 저자, 모두의영어교육 메타트레이닝 에튜컴퍼니 박은정 대표는 한국과 미국에서 25년간 수천 명의 학생을 지도하며, 미국인에게는 한글 파닉스를, 한국인에게는 영어 파닉스를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고등학교 모의고사 영어 성적을 분석하며,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단어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문제를 공통적으로 겪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영어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올바른 발음을 내지 못하고, 결국 틀린 발음으로 읽거나 스펠링을 통째로 외우는 방식에 의존하게 된다. 이런 학습법은 긴 단어나 어려운 단어를 외우지 못하게 하며, 한 번에 외우는 단어 수에도 한계를 가져온다.


저자는 소리 내어 읽기가 어려운 학생들은 영어 쓰기 또한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영어 교육이 이해와 표현의 두 가지 영역으로 개편되었으며, 알파벳과 파닉스 성취 기준이 강화되었다.


파닉스를 제대로 익히면 영어 단어 암기와 스피킹이 한결 쉬워질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현재 우리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파닉스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바른 파닉스 학습법과 현재 학습법의 근본적인 네 가지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파닉스의 역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알면 파닉스의 필요성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둘째, 한국은 영어를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환경에 맞춘 파닉스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셋째, 어른의 시각에 맞춘 학습법 대신 어린이의 생각과 학습 방식을 고려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넷째, 부모들의 조바심과 ‘빨리빨리’ 문화가 영어 학습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저자는 한글을 익힐 때도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처럼, 영어 파닉스를 익히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모들이 이해하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책은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파닉스 학습 로드맵을 제시하며, 학부모들에게도 파닉스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일상에서 실천할 기회를 제공한다.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한국과 같은 환경에서는 파닉스가 효율적인 기초 학습 도구로 작용하며, 영어 읽기와 쓰기, 발음 능력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영어 학습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 이 책을 함께 읽고, 영어 교육에서 파닉스가 가지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실천해 보시길 권한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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