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된다! 블로그 10분 작성법 - 상위 1% 블로거가 쓰는 생성형 AI 활용 노하우
코예커플(김상준, 강예진)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10월
평점 :

이 포스팅은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15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가끔은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IT 분야에서 기자로 활동하면서 내가 쓴 기사라도 정리해 두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것이 나의 블로그 시작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것은 아니었다. 그저 내가 쓴 기사를 보관하는 창고 정도로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내 블로그 포스팅에 변화가 온 것은 두 번이었다. 첫 번째는 10여 년 전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매달 분야별로 3~4명의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게 되면서 블로그에 관련 기사들을 정리해 소개하면서 포스팅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좀 더 신경을 쓰게 됐다. 두 번째는 코로나19가 발발할 무렵부터 시작된 독서에서 비롯됐다.
책을 읽고 짤막한 서평을 쓰기 시작하면서 또 한 번 블로그 포스팅에 변화기 시작됐다. 지금은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었고, 블로그에는 2천여 권 정도의 서평 글이 올라가 있다. 4개에 가입했던 독서 카페는 1~2개로 줄였지만 출판사로부터 직접 서평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

한편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가 지난해 출시되면서 글쓰기는 물론 그림 그리고, 영상 및 음악 제작 등 생성형 AI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어떤 점들에 신경을 써야 생성형 AI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은가?
<된다! 블로그 10분 작성법>은 포스팅 하나 작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어떻게 쓰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심봉사가 눈을 뜨듯 블로그 포스팅에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네이버 인플루언서 코예커플은 블로그 포스팅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라고 적극 추천하고 나섰다.
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블로그 글쓰기에 들이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AI 기능을 활용해 사진의 배경을 바꾸거나 블로그 포스팅에 어울릴 만한 이미지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도 한때는 챗GPT의 존재를 외면했지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등 글로벌 기업에서 생성형 AI를 쏟아내면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자고 마음먹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생성형 AI를 쓰면 비슷한 글 전개로 블로그가 저품질 될 것으로 우려하는 시각이 있. 이에 대해 코예커플은 13년간 최적화 블로그를 꾸준하게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써도 저품질 블로그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하나씩 풀어 놓았다.
기존에 글을 잘 쓰려면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글을 써봐야 한다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생성형 AI의 출연으로 이제는 초보 블로거뿐만 아니라 숙련된 블로거들에게도 새로운 글쓰기의 장이 열렸다. 다만 어떻게 프롬프트에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입력해 필요한 답을 얻을 것인지에 있다.
이 책은 블로그 운영을 이제 막 시작했거나, 1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포스팅 하나에 1시간 넘게 걸리는 등 블로그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꼭 한번 제대로 읽어보시기 바란다.

생성형 AI의 장점은 많은 시간이 걸리 일들을 단 몇 초 만에 해결해 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글쓰기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하면 돼?"라고 묻는다면, 거의 실시간으로 필요한 답변을 해준다. 내가 쓴 글에 수정할 점이 있는지 봐달라고 하면 도깨비방망이처럼 뚝딱하고 수정해 준다.
물론 모든 답변이 내가 원하는 형태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필요한 자료들을 웹사이트에서 검색해 보고 내용을 정리하는데 드는 시간들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챗GPT, 코파일럿, 제미나이, 클로바 X 등 생성형 AI를 이용하면 나만의 글쓰기 경험과 감정 등을 넣어 좀 더 세련된 문장으로 만들 수 있다.
<된다! 블로그 10분 작성법>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 검색 엔진 최적화(SEO) 전략, 방문자와 소통하는 노하우 등 창의적인 블로그 글쓰기와 블로그 운영을 위한 최적화된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따라서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생성형 AI를 활용해 높은 퀄리티의 블로그 포스팅용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