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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덕의 세포 리셋 - 만성피로, 만성질환, 가속노화에서 평생 해방되는 법
김덕수(닥터덕) 지음 / 김영사 / 2024년 10월
평점 :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에 대해 더 신경을 쓰게 된다. 평소보다 좀 더 걷거나 밤에 늦게까지 일을 하느라 잠을 좀 늦게 자면, 다음날 아침에는 피곤이 풀리지 않은 채 눈을 뜨게 된다. 점심 먹고 나면 식곤증을 참느라 커피를 여러 잔 마시게 되는 경우도 많다.
하루하루 쌓이는 피로가 많아지면 온몸이 찌뿌둥한 기분이 들고, 잠을 좀 더 자려고 해도 잠도 오지 않고, 그렇다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어서 이러다 무슨 병이라도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기분으로 병원을 찾는 날들 속에서 건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만성적인 피로나 질환, 혹은 노화에 대해 신경을 쓰는 나이는 40~50대 이후로 알고 있었는데, 요즘에는 20~30대도 건강에 대해 미리미리 신경을 쓴다고 들었다. 이런저런 건강 정보를 챙겨 보고 달리기, 헬스 등 운동을 통해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데, 그럼 나는 어떻게 건강을 유지할 것인가 고민해 본다.
건강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이 많던 차에 최근 출간된 <닥터덕의 세포 리셋>에서는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작은 세포 하나하나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책의 저자인 기능의학 전문가 김덕수(닥터덕) 박사는 건강해지길 원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닥터덕의 세포 리셋>은 만성피로, 만성질환, 가속노화 등 현대인이 겪는 다양한 건강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24년간의 의사 경력과 15년간의 기능의학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기능의학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기능의학'은 인간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장기가 건강해야 하고, 장기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조직이 건강해야 하며, 조직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세포가 건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각각의 장기, 조직, 세포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잘 돌아갈 때, 그 사람이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 책은 우리가 착각하는 크고 작은 의학적 오해와 진실, 일상생활에서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저자는 '세포 리셋'이란 개념을 소개하며, 세포 건강과 이를 회복하는 방법으로 건강을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기능의학적 사고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같은 대사 질환을 바라보면 항생제와 항진균제 같은 대부분의 증상완화제 약물 복용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저자는 자기 몸의 치유능력을 무시한 채 편리하게 약물에만 의존하지 말라고 말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세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세포가 우리 몸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현대인들의 식습관을 비롯해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세포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강조했다.
이 책은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재설정하기 위한 '세포 리셋'의 방법과 실천 가능한 조언을 담고 있다. 여기에는 영양, 운동, 심리적인 요소 등이 포함된다. 그는 또 신체적, 정신적 웰빙 등을 모두 고려한 통합적인 접근 방식으로 건강 비법도 제안했다.
따라서 이 책은 만성피로와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물론 약물 치료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적인 방법으로 건강을 회복하고자 하는 사람들, 자가면역질환의 원인과 기능의학적 접근 방법에 관심 있는 사람들, 그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고자 사람들에게 추천드린다.
이 포스팅은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