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성 없음의 일관성으로 주문한 책들이 도착하고..2015상반기 인문서 목록도 같이 도착했다.
이 목록을 펼치는것은 위험한 일임을 직감하지만 그래도 판도라의 상자는 열리고 말았다.
어느순간 다이어리에 목록에 나온 책들을 적어두기 시작한다.
언제쯤 문서도 없이 맺어진 이 예속의 관계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새해를 시작할 책들이 늦게 도착했다.
늦게 주문해서..
이상하게 꼬여버린 일정 탓에 책 읽기가 버거워졌다. 2월쯤에야 원상복귀가 가능하겠다.

어쨌든..
해가 바뀌었어도 원칙은 굳건해야한다.
타협과 무관심의 유혹이 거세질수록 사람을 생각하는 사유와 날선 눈매는 더욱 또렷해야한다.

물렁해지지말자.
책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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