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기가 좋다
한창훈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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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이다. 책의 첫장을 넘기면서 양복차림의 폼나는 도시의 감성은 진흙투성이가 된다. 나쁘지 않다. 읽어나가면서 구멍 속 낙지도 잠고 발 밑에 채이는 조개도 줍는다. 책장을 덮으며 가슴 한켠 꽉 차는 느낌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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