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앉아서 잔이 형은삼 년 전에 죽을 시켰다.한 그릇 같이 허자.나는 무시하고 밥을 시킨다.찬이 형은 죽을 먹으며죽을 생각, 했을까.죽을 생각하던 찬이 형은 가고밥걱정하는 나는 남아천천히 밥 떠먹는다.찬이 형 죽 그릇에 담긴 하얀 밥이 소복하다.줄지 않고 소복소복 넘쳐나서찬이 형 불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