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시 리스펙토르. 배수아 옮김.‘나에 관한 너의 이야기‘의 기억과 교차하며 읽는다.역자에 대한 생각이 길어진다.샤데크 헤다야트와 페소아.제발트의 번역에서 보였던 배수아의 역량이 집약된 느낌?리스펙토르의 책이 좀 더 번역되면 좋겠다.별의 시간(Hour of the Star)은 정말 읽어보고 싶은데..호불호가 명확할 작가. 언어쓰레기로서 자괴감이 든다고나 할까..